서울시가 디지털 기기 사용이 빨라진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지원하는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을 진행한다.이 사업은 서울시가 민간기업과 협력해 서울 거주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에게 눈 검진(시력검사)과 안경 구입 시 최대 20%의 할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 2월, 5일간 진행했던 1차 접수(’24.2.15~2.19) 결과, 신청자가8천 명을 돌파했는데, 이는 전년(약 2,277명) 대비 약 4배가 증가한 규모다. 1차 접수 마감 이후에도 추가 신청 문의가 쇄도하는 등 어린이 양육 가정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부터
서울시가 ‘디자인 서울 2.0’ 사업의 하나로 ‘서울형 가로 쓰레기통’ 디자인을 개발, 시청, DDP 주변 버스정류장, 마로니에 공원 입구 등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 15 곳에 새롭게 디자인된 쓰레기통 30개를 시범 설치했다.서울시는 이번 쓰레기통 디자인에 대해 “쓰레기통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덜어낼 수 있도록 친근함과 긍정의 느낌을 부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자치구 현장 관계자와 전문가 등에 디자인 선호도 조사 및 의견 수렴도 진행됐다.새로운 디자인의 가로 쓰레기통은 간결한 형태에 곡선을 더한 A타입과 쓰레기통에
2025년부터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가 천만 명을 넘어서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년층 삶을 둘러싼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민대학이 70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7학년 교실’을 마련했다.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구종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은 시민들에게 더욱 폭넓고 깊이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규과정 ▴캠퍼스 특화 과정 ▴생애주기별 과정을 운영하며, 이중 ‘7학년 교실’이 속한 생애주기별 과정은 각 생애 전환기별로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이다.‘7학년 교실’은 70~79세
장원삼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은 지난 17일~19일(현지시각) 베트남을 공식 방문해 베트남 정부 고위 인사들과 산업인력 양성, 과학기술 연구개발(R&D) 미래 파트너십 등 공적개발원조(ODA)*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함께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 정부를 비롯한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목표로 제공하는 원조를 의미. 개발도상국 정부, 지역, 또는 국제기구에 제공되는 자금이나 기술협력 포함.장 이사장은 이번 3
서울시가 원아 수 감소로 폐원 위기에 놓인 어린이집을 모아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을 운영한다.도보 이용권에 있는 3~5개 어린이집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서울시의 신보육모델이다. 저출생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영유아 수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집이 공동체 내 다른 어린이집과의 상생, 협력으로 원아들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장애어린이집 및 다문화어린이집이 참여한 공동체(9개)도 선정해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하고, 공동체 내 거점형 야간연장(8개), 석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에도 의료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 7000여명에 대해 면허 정지 등 행정처분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5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전공의들이 소속된 수련병원을 방문해 전공의들의 복귀 여부를 확인한다.복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주요 수련병원 100곳의 전공의 9438명에게 업무개시명령이 발부됐다. 이 가운데 7854명에 대해서는 각 수련병원으로부터 명령불이행 확인서를 받았다.이후 10일 소명기간을 준 뒤 정상 참작의 이유가 없으면, 최소 3개월의 면허 정지 등 시점을 명시한
서울시에서 선보인 기후동행카드가 지난 27일 첫 사용을 시작했다.이날 약 7만 1천명이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해서 버스와 지하철, 따릉이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부터 27일 까지 집계된 판매량은 모바일 69,900장, 실물카드 122,047장인 것으로 조사됐다.기후동행카드는 서울지역 지하철과 서울시 면허 시내, 마을, 심야버스와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따릉이 이용 서비스 포함은 6만 5천원, 미포함은 6만2천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구입방법은 모바일과 실물카드 두 종류이고 모바일은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만 가능
전라북도가 1896년 8월 4일 시행된 13도제 이후 128년 만에 전북특별자치도로 공식 출범했다. 이로써 제주, 세종, 강원에 이어 네번째 특별자치도이며 도 단위로는 세번째이다.18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출범식에 윤석열 대통령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특별자치시도지원단장을 맡고 있는 남형기 국정운영실장 등이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전북은 전국 최대의 곡창지대인 만경평야를 품고 있으며 곳곳에 문화유산이 잘 보존된 우리 전통 문화의 본류로,
서울시는 올해도 시민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고 힘찬 새해를 맞이 하기 위해 12월 31일(일)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며, 이날 안전한 행사 관람과 늦은 시각 귀가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다양한 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올해 제야의 종 행사는 12월 31일(일) 23시부터 다음날인 1월 1일(월) 01시까지 보신각부터 세종대로사거리 일대까지 행사구간을 확대 개최한다.평소 휴일 지하철은 자정에 종착역에 열차가 도착하도록 운행하고 있으나, 12월 31일(일)은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고, 서울 지하
HD현대는 21일(목) 여성 채용 확대와 여성 직책자 육성, 이를 위한 출산·육아 지원 강화 등 여성 인력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산업의 특성상 여성 임직원 비율이 낮은 조선, 건설기계 등 핵심 계열사들의 여성 인력 비율을 확대함으로써, 조직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HD현대는 이러한 정책이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등 여성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한편, 사회적으로는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먼저 우수한 여성 인재 확보에 적극 나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확대를 두고 의료계가 총파업 준비에 돌입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자체위기평가회의를 열고 의료계 총파업 등 위기경보 발령 요건을 고려해 보건의료 위기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비상대응반을 구성했다.'관심' 단계는 보건의료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보건의료 관련 단체의 파업·휴진 등에 대비한 진료대책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협조체계 등을 구축하는 단계다.한편 대한의사협회는 ‘대한민국 의료 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6일부터 용상 대통령실 앞에서 철야 시위
굿뉴스월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제8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은 재능나눔으로 모범이 되는 개인 및 단체에 포상, 격려하고 농촌재능나눔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산을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올 해 시상식은 7일(목), 세종시 세종정부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단체부분에 선정된 굿뉴스월드는 ‘찾아가는 농촌마을 진료소’ 라는 활동명으로 전국의 의료취약 농촌지역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하여 농촌 주민의 건강증진 및
서울시는 오는 4일(월) 23:30분부터 세계 최초로 부도심과 도심을 연결하는 간선기능의 심야 자율주행버스(노선번호 : 심야 A21)가 정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서울시는 미국 등에서는 야간에 자율주행택시(로보택시)가 운행한 사례가 있으나, 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기능을 수행하는 심야 전용 자율주행버스의 정기 운행은 세계 최초라고 설명했다.4일(월) 첫 선을 보이는 심야 자율주행버스는 대학가, 대형 쇼핑몰 등이 밀집하여 심야 이동이 많은 합정역~동대문역 중앙버스전용차로구간 9.8km을 순환하게 되며, 일반 시내버스와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로 확정됐다.부산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팔레 데 콩그레 디시'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 투표에서 총 165표 중 29표를 받는데 그쳤다. 리야드는 투표 회원국 중 3분의 2(110표) 이상인 119표를 획득해 결선 투표 없이 개최지로 결정됐다.개최지 선정 과정에서 민관이 '원팀'으로 합심해 총력을 기울였고 국민적 응원이 뒤따랐지만 막대한 자금력을 동원해 표심을 산 사우디 '오일머니'의 벽을 끝내 넘지는 못했다. 그러나 유치 추진 과정에서
청년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청년세대 5명 중 4명은 미혼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인구의 감소는 계속돼 2050년에는 지금의 절반 수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통계청이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로 분석한 우리나라 청년세대의 변화’에 따르면 2020년 청년세대(만19세~34세) 인구는 우리나라 총인구의 20.4%인 10,213,000명으로, 1990년 이해 청년새대 인구 비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30년 후인 2050년에는 11.0%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또한, 청년세대의 53.8%가 수도권에 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명보험재단)이 청소년 자살 예방 및 건강한 문화 조성을 위한 ‘감정가게’를 오픈하고, 10대들의 주도적 참여가 가능한 생명존중 콘텐츠 서비스를 선보인다.국내 10대 청소년의 자살·자해 문제가 꾸준히 심각해지고 있는 사회 환경 속, 청소년의 건강한 문화 조성을 위해 또래가 서로를 돌보며 예방하는 역할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10대에 특화한 온라인 서비스를 구축, 부정적 감정은 해소하고 긍정적 감정은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며 일상에서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생명보험재단
16일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작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 응시원서 접수자는 50만 4588명으로 전년도보다 3422명 감소했다. 고3 등 재학생 응시자는 32만 6646명으로 전년보다 2만3593명이 줄었지만, 졸업생은 15만9742명으로 전년보다 1만7493명이 늘었다. 수능 재도전을 선택하는 ‘N수생’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서울 주요대학들이 정시모집 비중을 40%로 높이고 의약계열 선호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수능에 재도전하는 수험생은 최근 증가하는 추
환경재단이 친환경 솔루션을 활용해 우리 아이들을 위한 초등학교 공기질 개선 활동에 적극 나선다.환경재단(이사장 최열)과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올해도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맑은학교 만들기’는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와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시설을 지원해 교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캠페인이다.올해로 3차년도를 맞이한 캠페인의 참여를 원하는 교사 및 교직원은 11월 20일까지 ‘맑은학교’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학부모, 지역주민 등 일반인이 신청할 경우 학교 동의 절차를 거쳐 신청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와 양국 관계의 발전 방향과 지역 및 국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 각종 분야에서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간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양 정상은 지난 22년 11월 모하메드 왕세자가 방한 당시 체결한 한-사우디 협력관계의 구체적 현황을 점검하고 지속 심화,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양측은 1962년 수교 이후 교역규모가 400배 증가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이 상당히 높은 수준에 도달한 점을 환영하면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는 ‘제3회 안녕! 산해진미(山海眞美) 함께할게’ 플로깅 행사를 10월 28일 충청남도 홍성군 남당항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플로깅 행사는 올해 6월 제주도 올레길 20코스와 9월 전라북도 전주의 한옥마을 일원에서 성황리 개최된 바 있다.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성순)와 홍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방은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탄소 중립 자원봉사 활동에 관한 시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가족 단위 자원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먼저 홍성군 대표 관광지인 남당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