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진행된 제1회 플로깅 행사에서 어린이가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있는 모습(출처=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제주도에서 진행된 제1회 플로깅 행사에서 어린이가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있는 모습(출처=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는 ‘제3회 안녕! 산해진미(山海眞美) 함께할게’ 플로깅 행사를 10월 28일 충청남도 홍성군 남당항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플로깅 행사는 올해 6월 제주도 올레길 20코스와 9월 전라북도 전주의 한옥마을 일원에서 성황리 개최된 바 있다.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성순)와 홍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방은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탄소 중립 자원봉사 활동에 관한 시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가족 단위 자원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먼저 홍성군 대표 관광지인 남당항과 죽도에서 생태 교육과 놀이 활동이 가미된 플로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남당항에서는 △상괭이연 만들기 △스칸디아모스 만들기 △해파리 무드등 만들기 △자전거 발전기 체험 등과 같은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으며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예비 사회적 기업 손향, 커피홍, 콩콩콩 종합 예술활동조합, 은빛공방, 말금, 글로벌소담 등도 함께해 행사를 즐기러 온 시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등을 제공한다.

특히 남당항 어촌계와의 협력으로 참여자 전원에게 남당항의 별미인 대하 할인 쿠폰도 함께 제공하며, 어린이 참가자를 위한 네트어드벤처 놀이기구 할인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 안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대표 관광 명소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플로깅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녕! 산해진미(山海眞美) 함께할게 캠페인은 ‘폐플라스틱과 쓰레기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眞)으로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들자’는 SK이노베이션의 사내 캠페인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시민이 기후 변화 대응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방법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돼 올해 3년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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