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의 전 세계 친환경차(전기, 하이브리드, 수소) 판매량이 올해 상반기 기준 310만대를 기록했고 국내 판매량도 누적 100만대를 넘어섰다.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7월 국내 시장에서 친환경차 2만9천484대를 판매해 친환경차 누적 판매 대수 102만3천484대를 기록했다.국내 누적 판매량이 가장 많은 차종은 현대차의 그랜저 하이브리드다. 2013년 출시돼 지금까지 18만3천837대가 팔렸다. 2018년(2만4천568대)부터 2019년(2만9천708대)과 2020년(3만8천989대)을 거쳐 지난해(2만6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2년 2분기 실질국내총생산’ 통계자료에 의하면 실질 국내 총생산(GDP)는 전기대비 0.7% 상승했으나 실질 국내 총소득(GDI)는 전기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총생산은 국제적 이슈로 인해 수출이 감소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인해 민간소비와 정부소비가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소비는 의류 및 신발 등의 준내구재, 음식숙박·오락문화 등의 서비스를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3% 증가하며 지난해 2분기(3.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4% 증가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5일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22(2020=100)로 1년 전보다 6.0% 상승했다. 전월 5.4%보다는 0.6%포인트(p)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 역대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품목별로 보면 상품과 서비스 물가가 각각 1년 전보다 8.5%, 3.9% 상승했다. 상품 중 농축수산물 물가는 4.8% 올랐다. 채소류 가격이 6.0% 상승하면서 농산물 가격도 1년 전보다 1.6% 상승했다.개인서비스 중에서 외식 물가는 1년 전보다 8.0% 올라 1992년 10월(8.8%)
3월 한국의 수출이 반도체와 석유화학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월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지만 수입도 역대 최대 규모로 늘어 무역수지는 한달 만에 다시 적자로 전환됐다.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3월 수출은 지난해 동월 대비 18.2% 증가한 634억8천만 달러, 수입은 27.9% 늘어난 636억2천만달러로 집계됐다.수출액은 1956년 무역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월 기준 최대 규모를 기록했고, 17개월 연속증가세를 이어갔다.반도체와 석유화학이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수출 호조를 견인하며 전통적인 주력 품목과 정보기술(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가 이달 말 임기를 마치고 한국은행을 떠난다. 오는 31일을 마지막으로 한국은행을 떠나는 이주열 총재가 23일 송별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은에서 43년간 국가경제를 위해 일할 수 있었던 것은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의 높은 물가 오름세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금융불균형 위험을 줄여나갈 필요성이 여전히 크다"면서 "통화정책의 완화정도를 계속 줄여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43년 최장수 한은 근무
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낮아질 전망이 보이는 가운데 변동 금리 기준이 되는 신규 취급액 기준 자금조달비용지수(코픽스)가 전월보다 0.05%포인트 떨어졌다. 신규 코픽스 하락은 지난해 5월(4월 취급액 기준) 이후 9개월 만이다. 향후 주담대 변동금리 하락으로 이어져 금융 소비자의 이자 부담이 완화될지 관심이 쏠린다.16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날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신규 코픽스 기준 주담대 금리는 3.68~5.18%로 집계됐다. 앞서 은행연합회는 전날 올해 1월 기준 코픽스가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정부의 유류세 인하조치로 국내 유가는 안정세로 들어서는듯 했지만 국제 유가가 7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4일 게시된 자료에 따르면 2월 첫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67원으로 한 주 만에 14.9원 올랐다. 3주 연속 상승세다. 최근 원유 재고가 예상치 이하로 감소한 데다 잠재적인 공급 차질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 우려가 겹친 결과로 분석된다. 이 가운데 향후 지정학적 긴장으로 배럴당 120달러(약 14만5천원)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3일(현지시간
화재 등으로 5만원권 1만원권 등의 은행권이 훼손된 경우 남은 면적이 3/4 이상이면 액면 금액의 전액을 교환 받을 수 있다.4일(금), 한국은행이 발표한 손상화폐 교환 기준에 따르면 은행권이 일부 또는 전부가 훼손되어 사용할 수 없게 된 경우, 남아있는 면적이 3/4 이상이면 액면 금액의 전액을, 2/5 이상 3/4 미만이면 반액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남아있는 면적이 원래 면적의 2/5 미만인 경우에는 금액을 교환받을 수 없다. 주화의 경우에는 손상되거나 기타 사유로 통용에 접합하지 않은 경우 액면 금액
내년 4월부터 전기, 가스 요금이 대폭 인상 된다.한전은 2022년에 적용할 기준연료비와 기후환경요금을 27일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기준연료비는 내년 4월과 10월 2회에 걸쳐 각각 4.9원/kWh, 총 9.8원/kWh가 인상된다. 기후환경요금은 2.0원/kWh 인상된 단가를 4월 1일부터 적용한다.이번 전기요금 조정은 올해 도입한 원가연계형 요금제의 도입 취지에 맞게 국제 연료가격 상승분 및 기후·환경비용 증가분을 반영했다. 다만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부담을 고려, 조정시기를 내년 4월 이후로 분산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방역조치 강화로 피해를 본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오는 27일부터 100만원씩의 방역지원금이 지급된다.방역물품 구매비용은 오는 29일부터 최대 10만원씩, 올해 4분기분 손실보상금은 내년 2월 중순부터 지급된다. 2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을 오는 27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금은 손실보상금과는 별개로 정부의 방역조치 강화에 따라 연말 매출에 큰 타격이 예상되는 소상공인·소기업의 피해회복과 방역지원을 위해 지급된다.중기부는 손실보상 데이터베이스(DB)
국내 치킨 업계 1위 교촌이 치킨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이번 가격 조정은 지난 2014년부터 일부 콤보와 스틱메뉴 조정에 이어 7년 만에 시행되는 것이다. 교촌치킨을 운영하고 있는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평균 인상률은 8.1%다. 교촌은 이번 가격 조정을 통해 가맹점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수년간 누적된 인건비 상승과 각종 수수료 부담에 최근 전방위적 물가 상승까지 더해지며 가맹점 수익성 개선이 절박한 상황이다. 조정 시기와 폭은 교촌치킨 본사와 가맹점소통위원회의 협의를 통해 결정됐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올 3분기 소비자물가가 2.5% 상승해 9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4분기에도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면서 연간 2%대 상승률을 보일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통계청은 6일 ‘9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하고 지난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08.83(2015년=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 어운선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농축산물 가격 오름세 둔화 등 물가 하락 요인이 있기는 하지만, 상승 요인이 더 많아 4분기에 오름폭이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전했다.
희망회복자금 지급 첫날, 신청한 약 52만개 사업체에 1조 3천억원을 지급됐다.중기부는 8월 17일 오전 8시부터 1차 신속지급 대상자 중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66만 7천개 사업체에 신청안내 문자를 발송했다.이에 따라 희망회복자금 첫날 51만 8천개 사업체에 1조 2,708억원이 지급됐으며, 이는 1차 신속지급 대상자 133만4천 명의 38.8% 수준이다.최대한 빠른 지원을 위해 8월 17일~8월 20일까지 지원금이 매일 4회 지급되며,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신청 당일 지급받을 수 있다.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신청자
서울시가 서초 방배 신동아아파트 재건축사업 등 4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 3,188세대, 오피스텔 50실 등 총 3,238호 주택이 공급된다.이번에 심의가 통과된 곳은 서초 방배 신동아아파트 재건축사업을 비롯해, 광진구 광장동 570번지 일대의 광진 상록타워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은평구 신사동 19-100번지 일대의 은평 신사동 19-100 주상복합 신축공사, 송파구 신천동 17-6번지 일대 송파 잠실 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사업이다. 특히 방배 신동아아파트 재건축사업은 847세대 중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해 5월 공개한 래미안 신규 BI를 3분기 입주 예정인 단지 2곳에 적용했다고 밝혔다.해당 단지는 이달 입주를 시작하는 부천 송내1-2재개발 지역의 '래미안 어반비스타'와 9월 입주 예정인 삼성동 상아2차재건축 '래미안 라클래시'다.래미안 어반비스타는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에 있는 최고 지상29층 8개동 총 831세대 규모의 단지이며, 래미안 라클래시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들어서는 최고 35층 7개동 679가구 규모의 단지다.새로운 래미안 BI는 기존 BI가 가지고 있던 고유한 색
서울시가 청년 1인가구에 최대 10개월 간 20만 원의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월세’의 소득기준을 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50% 이하로 대폭 완화한다.월소득 274만2천 원(세전 기준) 이하 청년까지 청년월세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이에 따라 소득 요건 때문에 청년월세 지원 혜택을 받지 못했던 단기근로자,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사회초년생, 야근근무로 일시적으로 임금이 상승한 근로자 등 일하는 청년들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서울시는 소득기준을 완화하되 더 상황이 열악한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소득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2021년 하반기 ‘창작준비금지원사업-창작디딤돌’을 통해 예술인 1만 5천 명을 지원한다.창작디딤돌은 예술인이 경제적인 이유로 예술활동을 중단하지 않도록 ▲「예술인 복지법」상 예술활동증명 완료, ▲가구원(신청인 및 배우자)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내, ▲구직급여 미수급 등의 조건에 부합하는 예술인에게 1인당 창작준비금 3백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는 당초 상·하반기 예술인 각 6천 명씩 총 1만 2천 명을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코로나 19로 해외여행이 제한된 가운데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네이버는 21일부터 대한항공 마일리지 600포인트로 월 4천900원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멤버십은 구독형 유료 회원제다. 가입하면 네이버예약이나 네이버쇼핑에서 구매액의 최대 5%를 적립 받을 수 있고, 웹툰이나 티빙 영상 같은 디지털 콘텐트 이용권을 받는다.스카이패스 600마일리지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1개월을 이용할수 있는데, 단순 계산으로는 1마일리지가 8.17원이 되는 셈이다.
오뚜기가 8월 1일부터 진라면 등 주요 라면 가격을 평균 11.9% 인상한다. 2008년 4월 이후 13년 4개월 만이다.대표 제품인 진라면은 684원에서 770원으로 12.6%, 스낵면이 606원에서 676원으로 11.6%, 컵라면 육개장이 838원에서 911원으로 8.7% 인상된다.오뚜기는 라면이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해 설비 자동화, 원료 및 포장재 등의 원가 절감, 유틸리티 비용 절감 등 제품 가격 인상 억제를 위한 자체적인 노력을 해왔으나, 최근 밀가루, 팜유와 같은 식품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등의 상승으로 불
-서울시 25개구, 올해 7월 재산세 464만 건, 2조 3,098억 원 부과-공시가격 9억 이하 1세대 1주택자는 세율특례 적용, 세부담 완화-재산세 납부는 인터넷(ETAX), 스마트폰(STAX) 등 다양한 방법 가능 올해 7월분 주택과 건축물에 대한 재산세를 오는 8월 2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납부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서울시 25개구가 부과한 재산세는 464만 건, 2조 3,098억 원 규모로서 전년 7월 보다 약 10만 건, 2,487억 원(12.1%) 증가했다.재산세는 매년 6월 1일을 과세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