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우면서도 내구력이 강해 오래 쓸 수 있는 신형엔진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는 자동차회사가 있었다. 경력이 20년 넘는 연구원 십 수 명이 달려들어 밤낮으로 연구를 진행했지만, 좀처럼 만족스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문제는 재료였다. 내구력이 강한 금속들은 하나같이 무게가 무거웠고, 그렇다고 가벼운 알루미늄 같은 금속을 쓰자니 내구력이 약했다. 연구원들은
집으로 들어오는 전선이 끊어져 전등이 켜지지 않을 때, 끊어진 전선을 찾아 연결하지 않고 전등만 고치고 바꾸는 것은 헛된 노력일 뿐이다. 사람은 누구나 사랑받기를 원하고 부모자식 간에, 부부 간에, 친구 간에 마음이 연결되어 마음이 흐르고 서로에 대한 사랑을 느낄 때 행복하다. 그러나 사람들은 마음이 끊어져 있어 마음이 흐르지 않을 때 대화를 통해 끊어진
2015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돌아보면, 새해를 시작할 때 품었던 꿈과 희망이 어느새 사라지고 후회만 남을 때가 있습니다. 사람은 시기는 다르지만 어느 날 문득 꿈 없이 살아온 자신에 대해 미련과 아쉬움을 갖게 마련입니다. 한 해를 보내는 즈음, 품었던 꿈이 희미해졌다면 이 칼럼에 주목해 봅시다. 50세 나이에 새로운 꿈을 가지고
Q. 한국인은 흔히 ‘발음이 얼마나 정확하고 막힘없이 유창하게 말하는가?’로 영어를 잘하는지 판단하는 기준으로 삼을 때가 많습니다.A. 제가 지금까지 들었던 연설들 중에는 원어민이나 영어를 완벽한 발음으로 구사하는 사람이 한 연설이 아니었는데도 감동적인 것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정확한 발음으로 영어를 구사함으로써 청중들이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난 11월 21일 제15회 IYF 영어말하기 대회 결선이 있었다.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이날 대회 결선 진출자들의 발표 내용은 저마다 달랐다. 삶 속에서 잊고 살던 작은 것들의 소중함, 사랑으로 키워주신 홀어머니에 대한 감사, 세상을 향한 당찬 포부까지…. 우리가 그들에게 감동하는 것은 유창한 언변이나 화려한 수사학적 표현 때문이 아니다
Friends do not send other friends to heaven. They never taught you that in school, did they? I guess they didn’t think they’d have to . . . and I know some people prefer to learn things the hard way,
실제 있었던 일이다. 24살의 청년은 친구와 중남미 여행을 가려고 6개월 전부터 여행 경로, 숙박, 경비 등 여행을 위한 모든 것들을 철저히 준비했다. 드디어 이들은 여행길에 올랐고, 첫 여행지인 페루의 쿠스코 공항에 저녁 무렵 도착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예약해둔 숙소로 가기 위해 택시를 탔다.15분 쯤 지났을까? 택시가 인적이 드문 어두컴컴한 공터에 멈추
요즘 대학원 진학 준비로 한창 바쁘지만, 휴식을 위해 오랜만에 영화관을 찾았다. 어떤 영화를 볼지 고민하던 중 우연히 눈에 들어온 포스터 한 장. 누군가 출구를 찾아 미로를 헤매는 모습의 그 포스터에 흥미를 느껴 나는 자연스레 그 영화를 선택해 관람했다. 영화를 보면서 불현 듯 출구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이 나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가근로’
지난해 각 대학교의 기숙사 수용률은 국립대학 21%, 사립대학 17%로 학생들이 거주할 기숙사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대학 주변의 전·월세 비용은 기숙사비보다도 훨씬 높아 많은 학생들이 시설이 열악한 쪽방과 고시원으로 내몰리고 있다. 이러한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장학재단은 대학 기숙사인 (가칭)학생종합복지센터를 건립한다. 거주 공간뿐만 아니라,
20대 후반이 지난 여성은 취업하기 어려운 것이 요즘 현실. 나이 많은 여성을 채용하면 입사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결혼, 육아로 회사를 그만둘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회사는 그들을 피하려는 것이다. 하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마라! 늦은 나이에 취업에 성공한 여성 현직자들이 있다. 취업 컨설턴트 조민혁이 서울 종로 마이크임팩트 스퀘어에서 두 명의 현직자
지난 10월 2일, 여의도 국회 앞 잔디마당에서는 국회와 정부, 서울·인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주최한 ‘대한민국 청년 20만 창조 일자리 박람회’가 열렸다. ‘행여 전날 내린 비가 계속되어 행사에 지장을 받지 않을까?’ 우려했던 것과 달리 이날 날씨는 더없이 화창했고, 공식적으로 박람회가 시작되기 두어 시간 전부터 많은 참가자들이 몰려들어 입장을 기다렸다
2000년대 초중반, 기업들이 신입사원을 뽑을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역량은 창의성이었다. 산업의 패러다임이 제조업 및 중공업에서 인터넷 및 정보통신IT 중심으로 바뀌면서 기업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시켜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창의성을 갖춘 인재를 찾았다. 때마침 등장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열풍은 창의적인 인재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을 더욱
일본 교토의 시골 창고에서 출발한 ‘일본전산’은 초창기인 70년대 다소 ‘엽기적인’ 방법으로 신입사원을 뽑아 화제가 되었다. 큰 목소리로 인사하기, 밥 빨리 먹기, 화장실 청소하기 등이 입사시험 과목이었다. 주변업체나 지역언론에서는 ‘그게 무슨 입사시험이냐?’고 비아냥댔지만, 창업자인 나가모리 사장의 생각은 달랐다.‘누구나 긴장하는 면접장에서 큰 목소리로
나는 현재 전남 영광·장성·함평 지역의 소식을 전하는 주간지인 의 사장 겸 편집인으로 있다. 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하던 내가 언론인이 되다니, 나 스스로도 생각할 수 없었던 변화다.이집트와 케냐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뒤 도서관에 납품을 하는 자그마한 회사에서 3개월 정도 경리로 일하던 내가 지인의 소개로 지역신문의 편집국장을 맡게 된 것은 불과
2011년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으로 코스타리카에서 활동했다. 출국하기 전, 내 마음은 ‘나는 무엇을 하든 얼마든지 잘할 수 있어’ 하는 자신감으로 가득했다. 하지만 해외봉사단 활동 중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었다. 간단한 청소 하나도 두세 명이 힘을 합쳐야 했다. 그럼에도 나는 내 스타일대로 일을 하고 싶었고, 그런 나를 지켜보던 다른 단원들은
해외봉사가 내게 가르쳐준 것들국제적인 규모의 행사를 기획하고 사회를 볼 만큼 매끄러운 영어 실력, VIP의 수행을 책임지는 의전,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포용력, 그리고 일의 우선순위를 매겨 계획성 있게 진행하는 추진력까지…, 모두 내가 해외봉사를 하며 배운 것들이다.나는 지난 2008년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7기로 중국에 다녀왔다. 마침
고립된 세계에서 비롯되는 정신 문제어릴 때 좋아한 만화영화의 주인공인 태권브이, 마징가제트, 아톰 등은 꿈의 무기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특히 눈이나 가슴에서 발사되어 일순간에 적들을 파괴하는 레이저 빔은 놀랄 만한 파괴력을 선보였습니다. 지금은 실제로 군사장비들에 레이저무기가 탑재되어 있고 실생활에서도 바코드, CD플레이어, 프린터 등으로 레이저가 두루두
코트디부아르 코난크로 마을에는 살이 썩어가는 부룰리 궤양 때문에 웃음조차 잃어버리고 홀로 사투를 벌이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눈에 궤양이 생겨 머리에 항상 천을 쓰고 다녀야 하는 아이, 다리에 궤양이 생겨 걷지 못하는 아이, 팔에 궤양이 생겨 손을 쓸 수 없는 아이 등 무척 안타까운 사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의 꿈은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맘껏 뛰어노는 것
내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것이 소원인 아이들이 있습니다. 연필과 노트, 책과 책가방을 갖고 싶은 것이 소원인 아이들이 있습니다. 잠비아 빈민촌 학교에도 아이들의 꿈이 피어날 수 있게 여러분이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잠비아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황지윤, 정현숙 단원입니다. 얼마 전 저희들은 잠비아 굿뉴스코지부에 도움을 요청해 온 카야마Kayama 빈민촌 학교
살다보면 예기치 못한 행운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벼락치기로 공부한 내용이 시험에 딱 나온다던지, 만원 지하철에서 내 앞에 앉아있던 사람이 다음 전철역에서 내린다던지, 내가 읽고 싶었던 책을 선물 받는다던지 하는 일은 사소하지만 우리 일상에 윤기를 더해주는 일들입니다. 저자와 우연히 만나기‘길거리에서 저자와 우연히 만나는 것’도 뜻밖의 행운입니다. 거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