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세계 청소년부장관 포럼에 참석한 라이베리아의 D. 조가 윌슨 청소년체육부 장관은 누리마루 APEC하우스 강단에서 청소년들에게 영감을 주는 인물로 한 남자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바로 빈민가 출신으로, 90년대 세계 축구계에 이름을 알리고, 작년에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라이베리아 25대 대통령 조지 웨아였다. 윌슨 장관이 말하는 희망의 아이콘 조지 웨아 대통령과 그들이 함께 꿈꾸는 라이베리아에 대해서 들어본다.한국의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엄청난 경제성장을 이룬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
직장인들 중 40% 이상이 인간관계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있다. 만약 직장 동료가 ‘당신이랑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참 행복해’라고 말한다면, 아침마다 일하러 가는 발걸음이 얼마나 가벼울까? 여기 동료들에게 사랑받는 한 직장인이 있다. ‘쩌이’라는 닉네임으로 불리는 짜안타포언 쓰리폰 씨인데, 그녀가 주위 사람들이 같이 일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된 비결이 궁금하다.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저는 태국 총리실 산하의 국무원 법제위원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내각에 법적인 정보를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지은 씨는 외근을 나간 팀장님으로부터 작년 거래처 목록을 급히 보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지은 씨는 곧바로 회사 서버에 접속하여 자료 폴더에서 팀장님이 원하는 파일을 찾아 메일로 보내드렸다. 인터넷 하나로 언제 어디서나 자료를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참 편리한 세상이다.2000년도 초반까지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휴대용 저장 공간으로 플로피 디스켓을 사용했다. 시간이 흘러 USB 메모리가 나오고 외장하드가 생기면서 용량은 늘어났지만, 이동식 메모리를 휴대하고 있지 않을 때 급히 자료를 전달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1993년에 개봉된 영화 ‘얼라이브 Alive’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럭비선수들. 우루과이 럭비 팀은 칠레에서 열리는 원정 경기를 위하여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럭비 팀을 태운 비행기는 안데스 산 중턱에 추락한다. 해발 3500미터에 불시착한 그들은 영하 40도가 넘는 극한의 추위속에 구조될 날만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틴다. 눈사태와 추위를 못 버틴 동료들이 한 사람씩 죽어가면서 몰아닥치는 죽음의 공포. 수색작업을 중단했다는 라디오 뉴스···. 절망적인 상황뿐이었지만, 생존자들은 포
대학교 4학년이 되면 대부분 취업 준비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입학할 때만 해도 대기업에 연봉 몇 천을 받는 직장, 월급은 적어도 안정적인 공무원, 어디서나 인정받는 전문직 등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분명히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진정 이 길이 내 길이 맞는지 의문이 들고, 내가 취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진다.누구나 성장통을 겪는다. 자신의 진로와 직업을 현실적인 시점에서 선택하는 순간도 예외는 아니다. 이 시점에 있는 청년들에게, 현지혜 작가가 직접 발로 뛰고 취재하며 공들여 탈고한
본지의 캠퍼스 리포터로 활동했던 조민지 씨. 학교라는 울타리를 떠나 직장이라는 광야로 들어선 지도 어느덧 1년 3개월이 지났다. 회사생활에 적응하느라 치열하게 지내면서 몰라보게 성장했지만, 아직도 배울 것이 더 많기에 매일이 설렌다는 그녀를 만났다. 현재 무슨 일을 하고 계신가요?작년 2월 롯데제과에 입사해 현재 홍보팀에서 근무 중입니다. 롯데제과는 1967년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는 우리나라 대표 제과기업입니다. 역사가 오래된 만큼 월드콘, 꼬깔콘, 빼빼로, 자일리톨 등 오랫동안 국민들께 사랑받아 온 제품들이 참 많습
사이먼 국장은 인터뷰 도중, 테이블 위에 놓인 참외를 집어들며 말했다. “이 과일 하나가 식탁에 오르기까지 농부들의 얼마나 많은 노고와 손길이 닿았는지 모릅니다. 우간다 청소년들이 그 노고를 생각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갖길 바랍니다.” 차분하고 세밀하게 전하는 말 속에서 우간다와 우간다 청소년을 향한 애정이 느껴지던 사이먼 국장. 이렇게 사려 깊은 리더가 우간다 청소년을 위해 일한다면 우간다의 미래가 무척 밝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마트폰 중독, 부모님과의 대화 단절, 어른을 향한 무례한 태도 등 청소년들과 관련하여 거론되는 문제들은
굿뉴스코 페스티벌에는 아프리카, 중국, 일본, 중남미, 남태평양 등 세계 각국의 댄스들이 무대에 오른다. 동작도, 음악도, 의상도 다 다르지만 한 가지만큼은 같다. 서로 마음이 흐를 때 보는 이를 신명나게 하는 환한 미소와 경쾌한 몸놀림이 나온다는 것. 동작을 조율하기 앞서 마음을 조율한 단원들의 공연준비 뒷이야기를 전한다. “대학생들의 무대라고 들었는데 막상 와서 보니 웬만한 프로 공연팀 이상이네요.”“단원들이 무대 위에서 밝게 웃는 표정들이 너무 예뻤어요. 어떻게 그렇게 밝게 웃을 수 있는지 신기했어요.”이구동성異
캐나다의 어느 인디언 마을에 주디라는 소녀가 있었다. 겉으로는 여느 고등학생과 다를 것 없이 보였지만, 주디는 마약을 하며 하루하루를 고통 속에서 살았다. 마약에서 벗어나려고 갖은 애를 써보았지만, 정신을 차리면 또 다시 마약에 취해 있는 자신을 보면서 절망했다. 마약 그 자체보다도 평생 이 마약에 중독된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이 그녀를 더 괴롭게 했다.한편, 한국에서는 대학생들이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미국에서 유학을 하면서 인디언 청소년들에 대해 알고 있던 권혜성(미국 알카디아대학 3학년)
2015년 4월 17일부터 25일까지 박근혜 대통령은 콜롬비아, 페루, 칠레, 브라질 등 중남미 4개국을 방문했다. FTA 체결을 통해 한국의 경제영역을 중남미로 확장하는 이 중요한 방문에서 스페인어 통번역으로 순방단을 도운 이가 있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으로 페루에 다녀온 김은하가 그 주인공이다. 올해 26살로 콜롬비아에서 바쁜 대학 4학년 마지막 학기를
해외봉사를 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살아온 환경과 날씨도, 언어도, 생활 습관도 다른 곳에서 지내야 한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문화와 사고가 다른 현지 사람들과 함께 지내야 한다는 사실이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에 지원한 학생들은 어느 누구와도 마음을 열고 교류하는 법을 배운다.5월 15~17일 굿뉴스코 1차 워크숍에서 봉사마인드를 배우러 모인 지원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한국으로 주 활동 무대를 옮겨 자신의 음악적 재량을 마음껏 무대 위에 펼치고 있는 마이클 리. 특히 낮은 음역부터 고음까지 자유자재로 소화해내는 그를 두고 팬들은 뮤지컬계의 셀러브리티라고 말한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늘의 그가 있기까지 부모님의 가르침이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들어본다.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가
두꺼운 한영사전과 영한사전을 힘겹게 들고 있는 그녀와 마주쳤을 때 한국인 같은 외모에 한 번, 유창한 한국어 실력에 또 한 번 놀랐다. “전자 사전으로 공부하면 더 편하지 않냐”는 질문에 “어렵게 찾으면 기억에 더 오래 남는다”고 답하는 그녀에게서 곧은 심지가 느껴졌다. 태국 일류대학의 법대를 다니던 그녀가 어떻게 새로운 꿈을 찾아 한국까지 오게 되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