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두 권의 책을 본다는 중앙대학교 경영학과 3학년 이도근 씨, 한때 김홍신의 을 읽은 그는 1980년 시대적 배경으로 만들어진 소설이 사회 부조리를 비판하고, 아버지 세대의 삶이 어떠했는지 돌아볼 수 있는 간접경험을 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그는 중고등학교와 달리 대학에 와서는 학생회장직을 맡고 있어서 책을 쉽게 읽지 못하는 속내를 이야
28,000명이 넘는 트위터(@kecologist) 팔로워가 관심을 가지고 따르는 지식생태학자인 한양대 유영만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살아온 자취와 지식생태학 자료, 도서, 연구과제 등 다양한 이야기를 기록해놓았다. 70권의 책을 집필한 그는 독서의 진수를 맛본 독서광이다. 팝콘처럼 튀는 현대인의 뇌대한민국 시인 중에 오로지 시만 쓰며 밥먹고 사는 이가 얼
시대를 읽었기에 시대를 앞서갔다라이프니츠(독일의 수학자, 철학자)지난 2006년 독일의 하노버대학은 라이프니츠대학으로 교명을 바꾸었다. 천재 수학자 라이프니츠가 40년간 하노버 왕궁에서 고문관 겸 도서관장으로 일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다(당시 왕궁 건물이 현재 하노버대 본관이다). 1676년부터 1716년 사망하기까지 그는 이곳에서 미적분을 창안하고 톱니바
영어 클래스 의 김진호 대표는 삼성연구원으로 근무 중 뒤늦게 시작된 독서로 미래를 꿈꾼 후, 천 권이 넘는 책을 읽고 즐기는 독서광이 되었다. 그는 독서 후 저자를 만나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가는 재미까지 실천하고 있다. 첫 저서의 탈고를 끝낸 그가 후배들에게 전해주는 진심어린 조언은 그 자신만의 독서법을 만나기까지의 독서
독서에 대해 깊이 있는 조언을 해주신 분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신명난 책 읽기, 정독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정말 빨려들 정도로 읽은 책은 애써 외우지 않아도 기억나듯, 독서의 유익함을 알고 있는 대학 선배들의 조언부터, 독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보는 질의 응답 등 책을 깊이 읽고 몰입할 수 있는 지혜를 함께 생각하는 장場을 마련했습니다.독서 특집에서
이번 호에서는 대학생연합 독서토론 동아리 ‘사암’에서 독서광인 두 사람을 만났다. 중앙대 경제학과 하정봉 씨는 학교 친구들과 독서를 하며 면접을 준비 중이며, 독서 소모임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었다. 경희대학교 철학과 왕복근 씨는 어릴 적부터 책을 읽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았으며 지금은 다문화와 관련된 독서를 하며 정치학 대학원을 준비해 왔다. 두 사람의 ‘신
책 속에 길이 있다. 글만 있는 게 아니라 길도 있다. 어디가 길일까. 글이 아닌 모든 여백과 행간이 길이다. 당신은 그 길을 더럽히며 걸어가야 한다. 하얀 눈길 위에 발자국 찍듯 작가의 생각 곁에 내 생각을 적으며 걸어가야 한다. 그렇게 열심히 걸으면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 그 책은 두 권의 책이 된다. 작가의 생각 한 권. 내 생각 한 권. 특히 지
건국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12월 3월, ROTC 50기로 군에 입대한 마민하 씨. 현재 25살인 그가 독서로 삶과 사고가 바뀐 사연을 편집부에 보내왔다. 그의 이야기를 짧게 소개한다. 독서로 삶과 사고가 변했다어려서부터 우리집에는 빚 독촉 전화가 하루에도 수십 통씩 걸려왔다. 부모님이 옆에 있는데도 없다고 말하고 바꿔주지 말아야 했다. 돈과 백,
매사에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왔다고 자부하던 홍성준 씨. 남다른 각오로 아프리카 말라위로 갔지만, 그곳에서 호된 고생을 하며 생애 처음 큰 좌절을 겪었다고 한다. 어려움과 맞서 이기면서 마음에 새 꿈을 얻었고, 언젠가 아프리카에 돌아가 그곳 사람들에게 그 꿈을 전해주고 싶다는 그가 말하는 말라위에서의 1년! 나는 매사에 낙천적이고 긍정적이라는 소리를 자주
다큐멘터리 PD가 되기를 꿈꾸는 노주은 씨는 케냐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것을 크나큰 행운으로 여긴다. 케냐인 친구 그레이스와 참된 우정을 나눴고 봉사활동을 하며 자신의 꿈을 향해 정확한 방향을 정하는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 노주은 씨가 케냐로 해외봉사를 지원한 이유 중 하나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케냐의 GBS 방송국에서 인턴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이었다. 수험생
'탄자니아에서 얻었던 행복 다시 아프리카로 전하러 갑니다.' 대학시절 공공장소에 가는 것을 가장 두려워했다는 조원희 씨. 해외봉사 간 탄자니아에서 스물여섯 평생 닫아왔던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다. 탄자니아 사람들의 순수함과 베푸는 정신. 그는 그것을 잊지 못해 다시 아프리카고 매년 의료봉사를 가고 있다. ‘새벽 5시 반에 기상해서 6시 반까지 운동하고
무덥고 가난하고 질병이 많은 곳으로 알려진 검은 대륙. 그곳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것을 나눠주러 간 해외봉사 단원들이 ‘주러 갔는데 오히려 받아왔다’라고 말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아프리카의 사람들과 하늘, 바람, 물, 흙까지. 한국에서 얻을 수 없는 힐링을 경험하고 온 그들의 스토리! “전 너무 행복한 사람이에요”라고 말하는 이화민 씨의 미소가 예쁘다. 대
신비로운 앙코르 유적지로 유명한 캄보디아는 영화 로 알려진 크메르 루즈 정권의 대학살로 인해 아픈 상처를 가진 나라입니다. 인구의 3분의 1 이상이 학살당하며 지식층도 무너졌기에 아직도 교육 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입니다. 학교에서는 배우지 않는 음악을 가르쳐주며 희망을 심고 있는 프놈펜 해외봉사단의 사연을 소개합니다. 학교에는 음악 수업이 없
ABS 브레이크가 보급되면서 자동차는 전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달릴 수 있게 되었다. 또 타이어 파손을 막고 제동거리를 30%나 줄였으며 빙판길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했다. 인생에도 ABS 브레이크 장치가 있다면 참으로 유익할 것이다. 잘못된 길로 정신없이 달려가는 자신을 제어하고 붙잡을 수 있는 힘, 그 힘은 바로 절제다.로마는 왜 멸망할 수밖에 없었나?얼
인스턴트식 만남이 만연한 시대입니다. 서로 신뢰관계가 형성되기도 전에 성급하게 성관계로 이어지기 때문인데, 이번 호에서는 사랑이 오래 지속되길 바라는 분들을 위한 조언을 해드립니다. Q. 20대 학생입니다. 남자친구와 1년 반 넘게 사귀고 있고, 앞으로도 서로 진지하게 만나려고 합니다. 스킨십은 허용하되 성관계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워하며 서로 원할 때까지 기
자기계발서 가 현재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17개국에서 번역본이 출간되어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 마음의 위치 추적을 가능케 해주는 이 책을 쓴 저자는 국내외를 순회하며 마인드 특강을 열고 있는데, 지난 9월 포항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회된 강연 중 독자에게 유용한 내용을 정리해 5회에 걸쳐 연
어느 섬에 사는 청년이 급히 육지에 갈 일이 생겨 배를 타러 선착장으로 갔다. 도착해보니 배가 이미 출발해 부두에서 2m 정도 떨어져 있었다. 급한 마음에 청년은 이를 악물고 멀리뛰기를 했으나 간발의 차이로 바다에 빠지고 말았다. 잠시 후 선원들이 그 청년을 건져주며 이렇게 말했다. “아이 참, 뭐가 그리 급해서 배가 닿기도 전에 타려고 뛰어내립니까?”알고
아프리카 부족에 대해 연구하고 있던 인류학자가 한번은 싱싱하고 향긋한 과일이 가득한 바구니를 나무 아래 놓고 부족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했다.“바구니까지 가장 먼저 뛰어간 아이에게 과일을 모두 주겠다.”그의 말을 들은 아이들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서로서로 손을 잡은 채 함께 달리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나무에 다다르자 모두 바구니 주변에 둘러앉아 함께 과일
이번 호에 소개할 다섯 번째 유럽 여행지는 신년음악회, 왈츠, 모차르트, 비엔나 소시지로 유명하고, 최근에는 뮤지컬 의 인기 때문에 친숙하게 된 도시 오스트리아 빈이다. 빈 곳곳에 산재한 합스부르크 가문의 화려한 유산 속에 담긴 예술성과 비운의 역사를 만나보았다.빈 시내에는 1857년 프란츠 요제프 1세가 건설한 ‘링’이라고 불리는 반지 모양의
명사들의 多독서법다독은 명저名著의 어머니앨빈 토플러 (미래학자)정식 학위라고는 대학졸업(학사)이 전부인 앨빈 토플러. 그런 그가 불멸의 명저로 꼽히는 , , 등 이른바 ‘앨빈 토플러 3부작’을 내놓으며 미래학의 선두주자로 올라설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그가 이 책들을 저술하기 위해 참고한 문헌의 수가 해답이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