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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독精讀] '나는 이렇게 독서한다', 틈새공략 독서광들
김민영, 김성훈 기자 | 승인 2013.12.05 11:42

책 속에 길이 있다. 글만 있는 게 아니라 길도 있다. 어디가 길일까. 글이 아닌 모든 여백과 행간이 길이다. 당신은 그 길을 더럽히며 걸어가야 한다. 하얀 눈길 위에 발자국 찍듯 작가의 생각 곁에 내 생각을 적으며 걸어가야 한다. 그렇게 열심히 걸으면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 그 책은 두 권의 책이 된다. 작가의 생각 한 권. 내 생각 한 권. 특히 지금 당신이 읽고 있는 책은 다른 책보다 길이 넓다. 더 많은 발자국을 찍을 수 있다.
-<학교밖 선생님365>-카피라이터 정철-

   
 

김민영, 김성훈 기자  gedichte@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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