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섬에 사는 청년이 급히 육지에 갈 일이 생겨 배를 타러 선착장으로 갔다. 도착해보니 배가 이미 출발해 부두에서 2m 정도 떨어져 있었다. 급한 마음에 청년은 이를 악물고 멀리뛰기를 했으나 간발의 차이로 바다에 빠지고 말았다. 잠시 후 선원들이 그 청년을 건져주며 이렇게 말했다.
“아이 참, 뭐가 그리 급해서 배가 닿기도 전에 타려고 뛰어내립니까?”
알고보니 그 배는 육지를 향해 떠나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이제 선착장으로 들어오고 있던 것이었다.

 
 
한두 번쯤 누구나 나름대로의 목표mission를 향해 달려가 보지만 거기 이르렀을 때 오히려 큰 혼돈과 허탈감에 빠져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시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달려가려고 한다. 그럼에도 결국 같은 결과를 반복하게 되는 것은 목표에 집착한 나머지 멀리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왜why 사는가?’보다 ‘어떻게how 사는가?’에 익숙한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목적vision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떤 일이든지 뜻을 정하고 하는 일들은 분명하고 힘이 있듯이 분명한 목적이 세워질 때 목표mission도 빛나기 때문이다.

“내일Tomorrow은 없습니다.
모레The Day after Tomorrow도 없습니다.
어제Yesterday도 없습니다.
오늘Today만 있을 뿐입니다.
왜냐하면, 오늘Today은 어제Yesterday의 내일Tomorrow이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마음에 어떤 목적을 두고 사느냐?가 여러분의 내일을 결정합니다.”

이 메시지는 마인드 매거진 <Tomorrow>의 목적과 가치를 한마디로 대변해 주는 내용이다. 세잎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고, 네잎클로버의 꽃말은 행운을 의미한다. 그러나 우리는 행운을 찾으려고 정작 행복은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지금 우리는 막연한 내일을 꿈꾸면서 어제의 내일인 오늘을 밟고 있지는 않은가?
참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추구하지만 행복해질 수 있는 마인드를 갖지 못해 고통을 겪는다. 우리는 부모, 자녀, 교사, 학생, 부부, 친구, 사회인, 기업인, 정치인 등 각자의 위치에서 가져야할 마인드가 있다. 목적 있는 삶을 사는 것은 마음의 세계를 알아야 가능한 것이다. <Tomorrow>는 올 한해도 삶의 목적을 찾는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가치있는 마인드의 세계로 가는 길을 보여주었다. 새해에도 그 여정은 변함없이 지속될 것이다. 지금 <Tomorrow>를 읽고 있다면 당신의 내일은 빛나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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