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있나요?""아침에 줄서도 못 사간 분들 많아요…"13일(금) 오전 서초구 우면동 한 약국에 공적 마스크 품절을 알리는 안내문이 출입구에 붙여있다. 1970년생인 A씨와 B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마스크 정보 앱을 통해 재고가 있다는 정보를 확인하고 약국을 방문했지만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하고 빈 손으로 나와야 했다. 약국 안에는 이미 여러 사람들이 '왜 마스크가 없냐'는 문의가 이어졌다.약사는 "오늘 아침 줄서신 분들 중에서도 못 사고 돌아가신 분들이 많았다. 오늘 하루 종일 마스크 없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이하 획정위)가 오늘(5일) 오후 3시 새로운 선거구 획정안 마련을 위한 제27차 위원회를 개의한다. 획정위는 지난 3일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의장에게 제출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선거구 획정안을 보고받고 우려를 표했고, 여야는 획정안을 거부하고 재의를 요구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강원의 6개 시군을 하나로 묶는, 소위 서울의 8배에 달하는 '공룡 선거구'를 만든 것이 법률(공직선거법)에 배치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문 의장 외에도 강원과 전남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들
코로나19 환자의 조기 발견을 위한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방식의 차량이용 선별진료소가 서울에서도 본격 운영된다. 검체채쥐가 가능한 보건소 선별진료소도 30개소에서 50개소까지 확대된다.서울시는 은평구, 서초구, 송파구, 강서구 4곳에 '서울시 차량이용 선별진료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부터 △서울시립은평병원(은평) △우면119안전센터(서초) △잠실주경기장 서문(송파)에서 진료가 시작되었고, 5일부터 △마곡8구역 공영주차장(강서)에서 운영을 시작한다. 운영시간은 평일과 주말 모두
서울대 공대(학장 차국헌)는 건축학과 강현구 교수가 포스트텐션 기업인 이벡스(EVEHX)와 특허 및 노하우에 대한 전 세계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체결한 기술이전 계약은 해당 기술이 적용되는 장비, 시공, 서비스,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이벡스를 비롯해 계열사와 전 세계 협력사의 모든 매출을 포함한다. 단,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해 이번 라이선스에 우리나라는 제외됐다. 포스트텐션 분야 중남미 최고 기업 이벡스는 브라질에 본사를, 미국에 북미 지사를 두고 호주, 덴마크, 이집트, 인도 등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포스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한 달 반도 남지 않은 가운데,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선거구 획정안을 결론 지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위원장 김세환)가 3일 오후 4ㆍ15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을 발표하고, 이를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제출했다.일반적으로 선거구 획정은 전국적인 인구 조사 후 의회 의석을 정치적 단위 지역의 인구수에 따라 재분배하는 의석 재분배와 재분배된 의석수에 따라 그 단위 지역 안에서 새로운 선거구의 경계선을 획정하는 작업으로 구성된다. 이 과정에서 배분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특정 정
# 직장인 A씨(남,39세)는 직장 동료로부터 최근 서초구의 한 주민센터에서 마스크를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센터로 향했다. 하지만 A씨는 빈손으로 나와야 했다. 센터에서는 ‘마스크를 따로 지급하고 있지 않다’며 인근 약국에 문의하라고 했다. A씨는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서도 주민센터에서 마스크를 공급한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일부 지역에 해당한 것임을 알고 허탈해 했다. 직장인인 A씨는 당장 농협하나로마트 앞에 줄을 설 수도 없고, 퇴근 후 약국에 들러도 이미 물량이 떨어진 뒤라 마스크 구매가 언제쯤 가능할지 초조할 따름이다
정부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01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50건의 ‘지역 민생규제 혁신방안’을 논의·확정했다.정부의 규제혁신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경제혁신, 공직사회의 실질적 변화 창출을 위한 공직혁신, 공정·포용사회 기반 확산을 위한 민생혁신 등 3가지 전략으로 추진 중이다. 지역 민생규제 혁신방안은 정부의 3대 규제혁신 방향 중 민생혁신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 왔다.정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지자체 민생규제 혁신방안은 개별 맞춤형 규제혁신으로 지역주민·기업·지자체가
‘한국’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한국 대중음악’(케이팝)러시아, 동남아, 중남미에서 가장 높은 호감도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대한 국가 이미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K-POP, 영화, 문학 등 대중문화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해외문화홍보원은 지난 4일 우리나라를 포함한 16개국 8,000명을 대상으로 2019년 7월 18일부터 8월 22일까지 '2019년도 대한민국 국가이미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긍정적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대중문화(38.2%), 경제수준(1
심의 참여 매체 대상, 다양한 교육 무료 제공콘텐츠 제작 역량 및 저널리즘 품질 향상 목적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 이하 인신위)는 13일 자율심의 참여서약사를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신문 저널리즘 교육 2020 계획을 발표했다.인신위는 올 한 해 동안 ▲서약사 맞춤형 방문 교육 ▲신입기자 기본교육 ▲저널리즘 특강 ▲좋은 기사 작성을 위한 구글 도구 활용 교육 ▲지역 언론인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또 올해 '서약사 맞춤형 방문(Out-reach)교육'을 신설해 유관단체나 매체가 필요로 하는 주제의 교육을 제공할
건국대학교는 올해 의사 국가고시와 수의사 국가고시에 응시한 의학전문대학원과 수의과대학 졸업 예정자들이 전원 합격했다고 19일 밝혔다.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졸업예정자 35명은 1월 7~8일 열린 제84회 국가고시에 응시해 전원이 합격했다. 이에 따라 건국대 의전원은 3년 연속 의사 국가고시에서 전원 합격하게 됐다.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가 최근 561명의 합격자를 발표한 올해 제64회 수의사국가시험에서는 건국대 수의대 졸업예정자 98명이 응시해 전원이 합격했으며, 전국 10개 수의과대학 출신 574명과 외국대학 출신 4명 등 총 578명이
전북대 등 국내 10개, 해외 4개 대학 19팀 작품 제작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와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시행하고 있는 ‘2020 글로벌 융복합 설계 프로젝트(2020 i-CAPS)’가 최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캠프’를 통해 8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i-CAPS 프로그램’은 아시아 우수 대학의 학생들과 국내 대학 학생들이 국제연합팀을 구성하여, 7~8개월 동안 머리를 맞대 우수한 공학설계 작품을 직접 제작해보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2013년 시작해 올
정부가 질병검역, 동식물검역, 미세먼지 대응 등 생활·안전 서비스 분야 국가공무원 5512명을 충원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충원 인력은 지난 2019년 국회심의를 거쳐 2020년도 예산에 반영된 중앙부처 충원인력 1만1359명 중 일부다.이번 충원인력은 질병검역 34명, 동식물검역 14명, 미세먼지 대응 51명, 재외국민 보호 33명, 산불공중진화대 16명 등 국민안전·건강 분야 1032명과 유치원교사 904명, 특수교사 1398명, 비교과교사 1264명 등 교육·문화·복지 분야 4225명,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건설 5명, 병역진
대전시가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COMMONZ FIELD 대전) 사업의 일환으로 옛 충남도청 내 소통협력공간에서 오는 3월 한 달 동안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운영될 프로그램은 3차원(3D)기술과 사회혁신, ‘1949 대전을 그리다’ 타일 그리기, 숨은 소통협력공간 찾기 히든맨, 강연 등이다.‘3차원(3D)기술과 사회혁신’ 프로그램은 3차원(3D) 프린터 및 3차원 펜(3D Pen)을 활용한 공작소 운영으로 오는 29일부터 3월 15일까지 주말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교육
주민등록등초본만 가능했던 전자증명서 발급대상 증명서가 지방세납세증명 등 12종이 추가돼 총 13종으로 늘어난다.1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4일부터 ‘정부24’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전자증명서 발급·제출 대상 증명서가 확대된다.추가되는 전자증명서 12종은 주민등록등·초본과 더불어 국민들이 많이 발급받고 있는 증명서로 병적증명서, 출입국사실증명, 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건강보험자격확인서, 지방세납세증명, 지방세세목별과세증명, 건축물대장등·초본, 자동차등록원부등본(초본), 운전경력증명서, 초중등학교졸업(예정)증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로 중국산 부품이나 원료 수입길이 막히면서 중소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각 자치단체와 계약을 체결한 중소기업과의 계약기간 연장, 계약금액 조정, 대체상품 활용 등을 허용하도록 했다.1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행안부는 관련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관련 계약집행 운영 요령’을 마련하고 지난 11일 전 자치단체와 17개 교육청 등에 통보했다.이번 조치는 경기도의 건의에 따른 것으로 경기도는 지난 10일 코로나19 피해현황 조사결과 일부 중소기업의 경우 중국 공장 가동 중지로 부품 수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60여일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비방·허위사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플랫폼 업체와 유관기관과 함께 공동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2월 11일(화)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8개 기관,단체(방송통신위원회, 대검찰청, 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언론중재위원회,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한국기자협회) 및 5개 플랫폼 업체(네이버, 카카오, 구글코리아, 트위터, 페이스북코리아)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갖고 사안별, 단계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참여 기관들은
대전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방세 지원 방안을 시행하겠다고 10일 밝혔다.시는 피해기업에 대해 지방세 신고·납부기한 연장, 지방세 고지유예·분할고지·징수유예·체납액 징수유예 등을 통해 기업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아울러, 피해기업이 신청하는 경우 세무조사도 연기하고 지방세 체납액이 있는 기업에 대해 체납처분을 1년간 유예하는 등 경영안정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지방세 지원대상은 중국에서 공장을 운영하는 지역 중소기업이나 수출관련 거래 중단으로 직간접 피해가
행정안전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역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지원 내용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역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최대 10%까지 확대하는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협조해 코로나바이러스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피해자에 긴급자금 대출 등을 실시한다는 것이 골자다.행안부는 먼저 전국 약 200여 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1월 23일 교부한 상품권 발행지원 예산을 조기에 집행해 상품권을 신속하게 발행하도록 요청했다. 이어 가맹점도 병·의원, 학원 등 지역주민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세종컬리너리스쿨(SCIA, Sejong Culinary Institute of Asia)이 지난 1월 한 달간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제빵과정과 양식과정 방학특강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4개 특성화고에서 9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특강에서 세종대 교수진은 제빵과 양식과정을 진행했다.제빵과정은 박병구 교수가 진행했으며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빵들을 직접 반죽 및 발효시키고 구우며 빵을 만드는 등 제빵관련 기술을 배웠고, 양식과정은 김성국 교수가 학생들에게 직접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시연하며 양식에 대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원장 손명세)이 지난 1월 6일부터 9일간 베트남 호치민시 및 빈즈엉성에서 2019학년도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인 문제해결형 프로젝트 Global OT2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프로젝트에는 베트남 호치민 국립 인문사회과학대 사회사업학과 및 한국학과 학생들도 함께했다.기존 해외봉사프로그램이 주로 비교과로 진행된 반면, Global OT2 프로그램은 학생자율연구 정규강의와 접목해 교과-비교과 연계로 진행됐다. 학생들이 강의시간에 자율적인 문제중심학습을 기반으로, 국제사회문제를 파악해 베트남 현지 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