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기업 40개사와 함께 중소기업도 100여개 이상 구조조정 대상에 오를 전망이다.대기업 구조조정 대상이 크게 증가하면서 하청을 맡는 중소기업도 연쇄적으로 워크아웃 또는 법정관리 신청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채권단은 금융권에서 50억~500억원을 빌린 중소기업 중 부실 가능성이 있는 1천여개 업체를 세부 평가 대상으로
국내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은 월평균 1∼2권의 책을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삼성경제연구소는 CEO 회원 1691명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5.9%가 월평균 1∼2권의 책을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19.8%는 월평균 3~4권을 읽으며 6.9%는 5권 정도, 14.7%는 6권 이상 읽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 과일 가운데 가장 많이 소비되는 품목은 바나나인 것으로 나타났다.9일 관세청이 공개한 '최근 10년간 주요 과일류 수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바나나 수입량은 36만8천t으로 전체 수입 과일 가운데 48.7%를 차지하면서 10년 연속 1위를 고수했다.이어 오렌지(17만4000t), 파인애플(7만3000t), 포도(5만9000t), 키위(2만90
삼성전자가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천이 선정한 전 세계 500대 기업 중 14위에 이름을 올렸다.영국과 네덜란드 합작사인 로열더치셸은 2년째 최고의 자리를 지켰다.포천이 8일(현지시간) 발표한 올해 ‘글로벌 500’ 순위를 보면 영국과 네덜란드의 합작 정유회사인 로열더치셸이 매출액 4817억달러(약 554조4000억원)를 기록,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지난
상반기 IT 수출과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반기 기준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침체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요 수출품목인 휴대폰과 반도체가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상반기 IT수출은 지난해 동기대비 10.9% 증가한 812억4천만달러, 무역수지는 420억달러 흑자로 상반기 기준 수출 및 수지 역대 최대치를 기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학기 정부지원 학자금 대출금리를 전학기와 같은 2.9%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교육부는 "최근 5년간의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2%인 점을 감안하면 학자금대출 실질금리는 제로 수준이며, 시중 평균 대출금리 및 선진국의 학자금대출과 비교해도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교육부는 이번에 등록금 대출과
서울대·연세대·고려대를 일컫는 'SKY대' 출신의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계속 줄어들며 재계의 학벌타파 바람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9일 헤드헌팅 전문기업인 유니코써어치에 따르면 올해 매출액 기준 1천대 상장사의 대표이사 직함을 가진 1천271명을 분석한 결과 SKY대 출신 CEO는 502명(39.5%)으로 지난 2007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295개 공공기관에 대한 상시 구조조정 시스템이 도입된다.기관별로 비슷하거나 중복된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과 사업영역은 통폐합되고 새로 만들어지는 공공기관은 3년후 운영성과를 평가해 퇴출 여부를 정한다.현행 임원추천위원회-공공기관운영위원회-임명 등 3단계인 공공기관장, 감사 등 공공기관 임원 선임절차는 임추위-임명으로 한 단계가 줄며 직위별 전문자격 요건이
한국의 국가 금 보유량이 세계 34위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8일 세계금위원회(WGC)의 국별 금 보유량 통계(중앙은행 보유 기준)에 따르면 현재 한국의 금 보유량은 104.4t으로 조사 대상 100개국 가운데 34위를 차지했다.한국은행은 김중수 총재 취임 이후 적극적으로 금 매입에 나서 지난 2011년 13년 만에 처음으로 금 40t을 사들인 것을 시작으
은행의 정상 영업시간 외에도 문을 여는 이른바 '애프터 뱅킹 영업점'이 늘어나고 있다. 지역 성격에 맞게 운영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7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8일부터 '선릉중앙지점'의 영업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연장한다. 즉 기존 보다 영업시간이 3시간 늘어난다. 우리은행이 환전소가 아닌
5일 금융감독원은 "고객의 PC를 악성코드에 감염시키고, 금융사 사이트에 접속하면 자동으로 고객정보를 요구하는 가짜 팝업창을 띄우는 신종 사기수법이 나왔다"고 밝혔다.새로운 사기수법은 가짜 피싱, 파밍사이트를 이용해 고객정보를 빼 가는 것보다 발전된 수법으로 고객이 정상적인 사이트에 접속했는데도 속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금감원 관계자는 "
중국과 인도 여행객들이 올여름 성수기 유럽 주요도시 호텔을 싹쓸이하는 바람에 한국 여행사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국내 여행사들을 상대로 호텔 방을 제공해 주는 홀세일 여행사 등은 중국·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유럽여행에 나선 여행자들이 올 들어 급증, 유럽지역 호텔을 예약하기가 무척 어려워졌다고 5일 밝혔다.방 부족 현상이 가장 심한 곳은 영국 런던과 프랑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7.2%(350원) 오른 5210원으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경총이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했다.5일 경총은 '2014년 최저임금 결정에 대한 경영계 입장'이라는 자료를 통해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은 금번 결정된 최저임금 인상률 7.2%는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과 중소·영세기업의 현실에 대한 고려가 전혀 없었음
삼성전자가 10년째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올랐다. 2위는 예상을 뒤집고 아모레퍼시픽이 차지했다. 이 회사가 상위 10위권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전국 4년제 대학교 재학생 7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8.4%가 삼성전자를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아 조사를 시작한 2004년부터 10년째 1위에 올랐다고 5일 밝혔
지난해 휴대전화 분실 보험과 풍수해보험 가입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2회계연도 손해보험사의 스마트폰 분실 보험과 풍수해보험을 포함한 특종보험 수입 보험료는 5천689억원으로 전년의 4천98억원에 비해 38.8% 증가했다.금감원 관계자는 "전체 손해보험시장에서 전통적인 보험 상품인 화재보험 등 일반손해보험이 차지하는 비
비명이 나면 알아차리고 비상벨을 울리거나 줌을 하는 지능형 폐쇄회로(CC)TV가 개발된다. 사전에 입력된 생김새와 체형 등으로 실종자를 찾아내는 CCTV도 나온다.안전행정부는 CCTV 고도화를 통해 국민에게 더욱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지능형 관제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지능형 관제서비스는 기
우리나라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대졸 이상 학력의 고소득·미혼의 30대로 공무원에 종사하는 여성'으로 파악돼 눈길을 끌었다.2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체감경기 회복 지연' 보고서에서 20세 이상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월 현재 우리 국민의 91.1%는 가계빚 증가, 자산가치 하락 등으로 경기회복감을 전
유학이나 연수, 결혼 등이 늘어나면서 내외국인 중 20대의 국제 이동이 200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국제인구이동 통계’를 보면, 체류기간 90일을 초과한 입국자와 출국자를 의미하는 국제이동자는 지난해 127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5만3000명(4.4%) 늘었다.연령별로 국제이동자 중 20대는 48만 2000명으로
전체 취업자 가운데 청년층 비중이 지난 30년 동안 반토막 이상으로 추락해 사상 최저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로 인해 청년층 인구가 줄어든 데다 고학력자가 늘면서 일자리 선택이 까다로워진 탓이다.1일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중 15세에서 29세 사이 청년층 취업자는 382만6000명으로 전체 취업자 2천539만8000명 가운데 15.1%를 차지했
포스코가 올해 대학 2학년생 200여명을 조기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포스코는 매년 100여명의 대학 2학년생을 선발, 장학금을 지원하고 졸업후 입사시키는 POSCO Scholarship을 운영해 왔다. 올해부터 채용대상 기업을 포스코건설,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에너지 등 그룹사로 확대하고 채용규모를 배로 늘리기로 했다POSCO 장학금은 대학생을 재학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