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반도체의 힘

상반기 IT 수출과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반기 기준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침체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요 수출품목인 휴대폰과 반도체가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상반기 IT수출은 지난해 동기대비 10.9% 증가한 812억4천만달러, 무역수지는 420억달러 흑자로 상반기 기준 수출 및 수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IT수출은 휴대폰, 반도체 등의 선전에 힘입어 호조세를 기록하며, 정체 중인 전체 수출을 견인 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IT수출은 지난 연말 4.1%에서 올들어 3월 10%, 6월 2.9%를 이어가는 등 10개월 연속 증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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