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청년 취업자가 18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질은 더 안 좋아졌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9월 20대(20∼29세)의 취업자 수는 작년 동월 대비 3만2000명 늘어난 360만7000명을 기록했다. 2012년 3월 이후 18개월 만에 20대 취업자 수가 증가한 것이다. 올초에는 20대 취업자 수가 전년동월비 10만명 이상씩 줄기도 했
앞으로 외국계 저가항공사의 항공권 예약을 취소하면 환불을 받을 수 있게 됐다.6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 국적을 둔 아시아 최대 저가항공사인 에어아시아 엑스는 환불불가 정책을 포기하고 지난달 21일부터 일정 비율의 취소수수료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환불해주기로 했다.에어아시아 엑스는 그동안 운임과 부가서비스 요금에 대해 전혀 환불을 해주지 않았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치러지는 7일 은행영업시간이 1시간 늦춰진다.은행연합회는 교통소통, 소음방지 및 문답지 수송 원활화 등을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는 오는 7일 은행 영업시간을 현행보다 1시간 늦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변경한다고 5일 밝혔다.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시험일의 교통소통, 소음방지 및 문답지 수송 원활화 등을 위해 은행 영업시
30대그룹 종업원이 2000년 69만 9000여 명에서 2012년에 123만 2000여 명으로 늘었고, 연평균 증가율이 4.8%로 임금근로자 증가율 2.4%의 2배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전경련이 공정거래위원회 대규모기업집단 정보공개시스템(OPNI)에 공개된 2000년~2012년까지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상위 30위까지 종업원 수를 집계·분석한「30대그룹
삼성물산이 삼성엔지니어링 지분율을 빠르게 올리면서 두 회사의 합병설이 탄력을 받고 있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물산이 보유한 삼성엔지니어링 주식은 91만9148주로, 지난 9월 25일(72만755주)보다 약 20만주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의 삼성엔지니어링 지분율은 1.82%에서 2.30%로 증가했다. 지난 7월 중순까지만 해도
농축수산물 가격 하락 여파로 10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0%대로 둔화, 14년 만의 최저치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통계청이 1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10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 상승했다.이는 1999년 7월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3%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소비자물가는 올 들어 1.0∼1.5%
캠퍼스 내 ‘된장남 된장녀’로 불리고 있는 대학생들의 평균 용돈은 43만3000원이며 특히 품위유지비를 일반 대학생보다 2배 가까이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아르바이트 전문포털알바천국이 전국 남녀 대학생 1482명을 대상으로 ‘캠퍼스 된장남 된장녀의 소비와 저축’에 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10%가 캠퍼스 내에서 ‘된장남 된장녀’로 불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다음달 7일에는 주식시장이 한 시간 늦게 열린다.한국거래소는 31일 "수능시험 출근시간 조정으로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시장과 파생상품시장의 매매거래시간을 임시 변경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다음달 7일에는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시장의 개장이 현행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한 시간 늦춰진다. 정규시장 장 마감도 현행 오후 3
20~30대 남녀직장인들의 상당수가 노후 준비를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매월 부족한 금액을 저축하고 있고, 이로 인해 퇴직 후 노후가 막막하다는 의견이 높았다. 31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20~30대 남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먼저 생활비와 대출금 상환 등
세계 증시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정책의 충격에서 벗어나 고공행진을 하고 있지만, 기업 실적과 주가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어 앞으로 주가 상승세가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31일 IBK투자증권과 실적평가전문기관 IBES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주요국, 아시아 신흥국의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EPS)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45개 주요국
청년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정원의 3% 이상 청년(만 29세 이하) 미취업자를 고용해야 하는 공기업·공공기관 중 절반이 고용 의무를 저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김한표 새누리당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산업부 산하 41개 공공기관(공기업·준정부기관·기타 공공기관)의 2013년(8월 기
우리나라 임금근로자 절반 이상의 월급이 200만원도 채 안되는 것으로 집계됐다.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자료를 보면 전체 임금근로자의 51.8%가 한달 수입이 200만원이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취업자 수가 2510만3000명인 것을 감안했을 때 한달 평균 수입이 200만원 미만인
올해 상반기 전체 산업에서 증가한 일자리의 절반가량이 보건복지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통계진흥원은 보건복지부 의뢰로 보건복지분야 38만여개 사업체 중 1만5435개를 조사한 결과 지난 6월30일 기준, 이 분야 고용 임금근로자 수는 모두 187만6800명으로 추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작년 말 조사 당시의 173만2300명보다 8.3% 늘어난 것이
공공기관들이 내년에 약 1만7000명을 신규 채용한다. 시간선택제 일자리에는 1027명을 선발한다.기획재정부는 29일 295개 공공기관에서 총 1만67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발표했던 올해 채용계획 1만5372명보다 8.6% 확대된 규모다. 이중 고졸자 채용은 1933명으로 전체의 11.6%를 차지한다.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이 올해보다
세계은행이 전세계 189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환경평가에서 한국이 작년보다 1단계 상승한 7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세계은행이 이날 발표한 기업환경평가(Doing Business)에서 한국은 평가대상 189개국 가운데 7위를 기록해 3년 연속 10위권 내에 들었다.한국은 지난 2010년 16위에서 2011년 8위로 8계단
앞으로 은행과 보험 등 금융사 홈페이지에서 주민번호를 입력하는 사항이 최소한으로 줄어들게 된다.금융감독원은 28일 전국은행연합회 등과 금융사 홈페이지 개선 작업을 한 결과 금융거래와 직접 관련이 없는 15개 유형에 대해서는 주민번호를 입력하지 않도록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쇼핑, 여행 등을 위한 인터넷 회원 가입, 이벤트 신청 또는 당첨자 확인을 위한 본
금융위, 외국계 유한회사·대형 비상장사등도 외부감사가 의무화된다.금융위원회는 28일 현재 주식회사로 한정돼 있는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의 규율 대상을 상법상 유한회사와 비영리법인, 비상장 대형 주식회사 등으로 확대하는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법률 개정안은 공청회를 거쳐 내년 2∼3월 국회에 제출된다. 규제
국내 시판중인 일부 청바지에 발암물질인 아릴아민이 기준치를 3배나 초과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연맹은 28일 시중에서 판매되는 12개 브랜드(국내브랜드 7종, 외국브랜드 8종)의 남성용 청바지 15종을 대상으로 한 품질과 안정성 조사결과를 공개했다.시험대상이 된 브랜드는 유니클로, 베이직하우스, 잠뱅이, TBJ, 에비수, 캘빈클라인, 타미힐피거데
삼성전자가 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조 원 시대를 열었다.삼성전자(005930)는 25일 올해 3분기(7~9월) 실적을 공개하고 매출액 59조834억원에 영업이익 10조16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82%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13.24%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64% 늘었고 전년 동기 대비 26.08% 증
우리나라 직장인은 한 해 경조사비로 평균 144만원을 쓴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취업포털 사람인은 지난달 24일부터 열흘간 직장인 9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들은 한 달에 2번씩 경조사에 참석하고 1회당 평균 6만원씩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설문에 참여한 직장인의 대다수(95.8%)는 경조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