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농업용수 및 식수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전력이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 시행할 방침이다.한전은 20일, 지하수를 이용하기 위한 일종의 수리시설인 관정을 설치하여 농사용 및 식수를 확보하고 관정용 전기공급 신청이 있는 농가에 대하여 최우선적으로 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관정 전기사용 신청에 따른 시설부담금과 보증금도 후납 또는 분납(3개월 이내)할 수 있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이 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전국 지사에서 긴급 A/S팀을 운영하여 관정 고장신고 농가의 누
지난 40년간 운영해온 우리나라 최초의 원자력발전소 고리1호기가 지난 6월 18일(일) 24시를 기점으로 가동이 영구 정지되었다.1978년 4월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해 40년 동안 총 155,260GWh의 전령을 생산한 고리 1호기는 30년간 운영 후 지난 2007년 설계수명을 만료했으며, 같은 해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계속운전을 위한 허가를 받아 올해 6월까지 10년간 연장운영을 해왔다. 고리1호기 영구정지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19일(월) 부산시 기장군 고리원자력본부에서 관련 행사를
2017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이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342개 시험장에서 17일(토) 실시된다. 올해 시험은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1만 315명 모집에 22만 501명이 지원해21.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18.8대 1보다 높아진 수치로 구직자들 가운데 공무원을 선호하는 경향이 더욱 또렷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광주 33.3대 1, 대전 30.8대 1, 세종 29.0대 1, 부산 28.6대 1 순으로 나타났으며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25.5대 1, 기술직군 14.8대 1로
청년창업가에게 임대료 없이 업무와 주거공간을 최대 2년간 지원하는 ‘청년창업오피스텔’이 입주기업을 모집한다.서울시에 거주하는 창업 3년 미만의 청년창업가(20~39세)로 현재 무주택자이고, 콘텐츠(교육, 게임, 방송 등), 기술(웹, 앱, 모바일 등), 융합(웨어러블, 핀테크, 헬스케어 등), 소셜벤처(사회문제 해결 공유기업 등) 분야의 기업이라면 누구나 입주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8개사 최대 20명이며 이달 9일부터 30일(금)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입주 심사는 창업자 역량, 사업 계획의 충실성, 기술력, 입
OECD가 내년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을 2.8%로 전망했다.지난 7일(수) OECD가 발표한 경제전망(Economic Outlook)에 따르면 올해 세계 경제는 3.5%, 내년에는 3.6% 성장할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경제의 완만한 회복세는 아시아와 유럽의 내수 확대에 따른 세계교역 회복, 제조업 생산 증가, 민간부문 심리 개선 등이 요인으로 분석됐다.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국 경제 전망도 발표되었다. 일본은 2018년 성장률이 1.0%로 전망된다. 민간소비 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출 호조 및 재정 확대 등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적금은 원금을 잃지 않고 저축습관을 만들어갈 수 있어 일반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금융 상품으로 꼽힌다.최근 신한은행이 기본 이자율의 두배까지 이율을 제공하는 ‘신한 두배 드림 적금’을 새롭게 출시해 이목을 끌고 있다.신한은행이 최근 발간한 ‘2017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일반인들의 금융 자산 가운데 적금 및 청약(31.5%)이 가장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31일(수) 밝혔다.'신한 두배 드림 적금'은 목표금액 1백, 3백, 5
우리나라 결혼 2년차 신혼부부 2명 중 1명은 현재 자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30일 발표한 ‘혼인 1년 후 동태적 변화 분석’에 따르면 2014년에 혼인한 초혼부부 약 24만 명 중 자녀가 있는 부부의 비중이 15년 기준 55.5%로, 2명 중 1명은 자녀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4년 초혼부부의 출산율 22.5%에서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그러나 맞벌이 부부의 비중은 15년 44.4%로, 1년 전보다 5.2%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율 증가에 따라 아내의 경제활동 이탈이 늘면서 불가피한 감소치인 것
청년 취업난을 해소하고 중견기업들의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중견기업 100만+ 일자리 박람회」가 24일(수)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고용창출의 든든한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렸으며, 중견기업 87개사가 현장 면접을 통해 실제 채용을 진행하고 기업 복리후생, 직무환경 등 다양한 구직정보를 제공했다.또한 중견기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중견기업도 '좋은 일자리'가 될 수 있다는 인식 전환을 위해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되었다.중견기업 홍
한국과 이스라엘의 자유무역협정(FTA) 제5차 협상이 5월 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서울에서 열린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협상에서 상품, 서비스, 투자, 원산지, 무역기술장벽, 위생검역, 지식재산권, 총칙 등 다양한 분야의 협상 테이블이 마련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측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한 정부대표단이 참석하며 이스라엘은 레이첼 히르셔(Rachel Hirshler) 경제산업부 국제협정 심의관을 수석대표로 경제산업부, 금융부, 외교부, 법무부 등 관계부처로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전세임대 즉시 지원 제도가 18일부터 시행된다.국토교통부는 17일,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 가정, 월평균소득 70%이하 장애인 등 전세임대주택 1순위 입주대상에 대해 전세임대 입주자 모집 시기와 관계없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또는 해당 주민센터에 전세임대주택을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는 ‘전세임대 즉시 지원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전세임대주택에 입주 자격 1순위 대상자들은 지방자치단체나 LH 등 사업시행자가 신청자의 거주지 현장을 방문하는 등 확인 절차를 거쳐 주거지원의 시급성을 인정받아야 한
국내 취업자가 두 달 연속 40만명 이상 증가하며 고용률이 크게 상승했다. 기획재정부의 '2017.4월 고용동향' 발표에 따르면 4월 취업자는 제조업 고용 부진의 완화, 건설업·서비스업 호조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4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산업 쇼크의 여파로 제조업 분야에서 구조 조정이 잇따르면서 고용 부진이 지속되었으나 최근 수출 개선 등으로 고용 감소폭이 완화되고 있는 점, 건설업 분야의 준공물량 증가에 따른 고용 확대, 방과 후 교육 확대·고령화 등에 따라 서비스업의 고용이 크게 확대된 것이 고
한 나라의 경제가 튼튼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대기업 중심의 기업 문화에서 탈피하여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는 중견기업의 성과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양성을 위해 8일(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회 올해의 중견기업 대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장수기업 △사회공헌 △고용창출 △기술혁신 △해외진출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장수기업 부문에서는 '주식회사 샘표식품'이
다음달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3.1% 인상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오는 5월 1일(월)부터 도시가스 요금(서울시 소매요금 기준)을 평균 3.1% 인상한다고 밝혔다.용도별로는 주택용과 산업용 각각 1.8%와 4.8%의 요금이 인상된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약 1660만 가구의 월 평균 가스요금은 이전보다 620원 증가한 3만 5757원이 부과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요금 인상은 연동제에 따라 매 홀수월마다 조정되는 원료비 인상요인과 함께 매년 5월 1일 조정되는 도매공급비의 인하요인을 동시에 반영한 결과이다.
무주택 서민들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대출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무방문 대출서비스’가 실시된다.국토교통부는 주택도시기금 대출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4월 26(수)일부터 우리은행을 통해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을 신청하는 경우, 고객이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대출받을 수 있는 ‘무(無)방문 대출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그간 국토교통부는 온라인대출신청, 전자대출약정 등 서민전세자금(버팀목) 대출절차를 지속적으로 간소화해 왔지만,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은 차주가 서류제출을 위해 은행 영업점을 적어도 1~2회 방문해야 했다
'1인 가구' 시대를 맞아, 편의점 매출 및 이용도가 급증함에 따라 새로운 컨셉의 편의점이 문을 열었다. GS리테일은 24일, GS25가 지난 22일(토) 새로운 컨셉의 드라이브 쓰루 점포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최초의 드라이브 쓰루 편의점이 된 GS25 창원불모산점은 경남 창원에서 부산 방면으로 일 평균 3만대 이상의 차량이 지나가는 창원터널 초입에 위치해 운전자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드라이브 쓰루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물품을 원두커피인 카페25, 얼음컵음료, 생수 등으로 한정해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5월 6일부터 28일(현지시간)까지 제20회 과달라하라 문화 축제가 개최된다. 멕시코 관광청은 "매년 봄마다 열리는 과달라하라 문화 축제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공연 및 전시와 함께 멕시코의 음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가 열려, 과달라하라를 찾는 관광객들이 따뜻한 봄 날씨와 함께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 주요 행사로는 해방 광장(Plaza de la Liberacion)에서 열리는 디제잉 파티, 데고야도 극장에서 열리는 할리스코 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노르웨이의
내년 12월부터 ‘로또’를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기획재정부는 20일 ‘제107차 복권위원회’를 열어 내년도 복권발행계획을 확정하고, 18년말부터 로또의 인터넷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행성 방지와 판매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터넷 판매비중을 5%로 제한하겠다고 덧붙였다.정부가 지난해 3월 ‘복권 및 복권기금법’을 개정함에 따라 로또의 인터넷 판매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후속 연구용역을 거쳐 인터넷 판매의 도입방향 및 추진 일정이 최종 확정되었다.그러나 사행성 방지 및 판매점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행초기 인터
우리나라 청소년의 사망원인 1위가 9년 연속 ‘자살’인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17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9세~24세 청소년의 사망원인은 자살이 가장 많고, 운수사고, 암(악성신생물)이 그 뒤를 이었다.2015년 자살과 운수사고로 인한 사망률은 전년보다 모두 감소했지만, 2007년 이후 ‘자살’과 ‘운수사고’가 청소년 사망원인 1,2위를 차지했다.높은 청소년 자살률에는 ‘스트레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13세에서 24세 사이의 청소년 46.2%가 전반적인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첨단기술에 대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미래상상 SF관 및 패밀리 창작놀이터'가 18일(화) 오후 2시 개관식을 시작으로 그 문을 열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4차 산업혁명으로 펼쳐질 100년 후 미래세상과 우주시대를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미래상상 SF관을 열고, 4대 테마관과 5대특성화관으로 꾸몄다고 이날 밝혔다. 4대 테마관은 미래지구에서 우주까지 상상력을 극대화한 감성적인 공간으로 △40여개의 미래 기술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미래세상관' △지구에서 우주정거장,
우리나라 결혼식 평균 비용이 2,000만원을 훌쩍 넘기며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들의 부담감이 커지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서울에 위치한 서울여성플라자 웨딩홀이 웨딩홀 사용료와 웨딩드레스, 턱싣, 부케, 메이크업 및 예식 사진 촬영 등을 포함한 기본 예식 서비스를 '80만원'에 선보이는 초저가 프로모션을 제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80만원으로 결혼하자’라는 타이틀을 내건 이번 프로모션에는 5월부터 8월까지 결혼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 부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하객 300명 이상일 경우 혼주 메이크업 서비스까지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