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가장 먼저 도입… 향후 전체로 확대 예정

무주택 서민들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대출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무방문 대출서비스’가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주택도시기금 대출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4월 26(수)일부터 우리은행을 통해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을 신청하는 경우, 고객이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대출받을 수 있는 ‘무(無)방문 대출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국토교통부는 온라인대출신청, 전자대출약정 등 서민전세자금(버팀목) 대출절차를 지속적으로 간소화해 왔지만,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은 차주가 서류제출을 위해 은행 영업점을 적어도 1~2회 방문해야 했다.

26일부터 실시되는 절차 간소화를 통해 우리은행의 경우 온라인대출신청, 전자대출약정은 물론 대출에 필요한 구비서류 제출까지 은행 無방문 대출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는 대신 은행직원이 고객을 방문하여 서류를 접수하고, 인터넷으로 대출약정을 하면 대출이 이뤄진다.

이번 서비스는 향후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등 전체 수탁은행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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