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말 조선 건국세력들의 이야기가 드라마와 서점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정도전의 정치적 고뇌를 담은 소설 은 연초부터 서점가의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킨다. 이 책의 저자는 소설가 김탁환. 등 드라마와 영화가 된 역사소설을 다수 집필해 왔다. 해를 거듭하며 작품을 쏟아내는 것은 물론, 방대한
6월 16일이면 개그콘서트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코너 중의 하나인 이 첫 돌을 맞이한다. 이 코너의 주인공인 개그우먼 장효인은 데뷔 8년차 임에도 이제야 시청자들과 팬들에게 웃음을 주는 방법을 조금 알았다고. 개그맨 생활에 정체기를 겪었던 그가 감행했던 일본 유학은 그에게 일본어 뿐만 아니라 개그를 할 수 있는 마인드 변화까지 선물했다. KBS
공은 언제나 둥글다! 어제의 패자가 오늘의 승자가 되는, 누구도 예측 못한 짜릿한 반전이 있기에 더 재미있는 것이 스포츠다. 우리은행 여자농구단이 바로 그렇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무려 네 시즌 연속 여자프로농구WKBL 최하위에 머물던 팀이 불과 1년 만에 정상에 등극한 것. 올 2013-2014 시즌에도 한층 더 강해진 모습으로 시즌 내내 독주를
설도윤 대표의 History10대 의정부에서 자주 반값 영화를 보고 나서 친구들과 자장면을 먹으며 담소를 즐겼다. 음대를 다니는 선배들에게 무료 오페라 티켓을 받아서 보러 다녔다. 그 시절에는 공짜 티켓이 많았기에 가능했다.20대단역 배우의 고단한 비애, 늦은 통금 시간에 비슷한 단원들끼리 여인숙에서 새우잠을 청하기도 했던 시절. 선잠이 깨기도 전에 공연
지난 100년간 인생의 희노애락이 담긴 공연 예술로 사랑받아온 뮤지컬. 뮤지컬의 본고장 영국에서 시작하여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뮤지컬의 가치를 국내에서도 만끽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뮤지컬에 미쳐, 뮤지컬만을 위해 살아온 설도윤 대표. '벼랑 끝에 선 고난과 좌절이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말하는 그의 뮤지컬뿐인 인생을 소개한다. 수
“반갑습니다. 김홍빈입니다.”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의 광주직영점에서 만난 산악인 김홍빈이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와 함께 스스럼없이 뭉툭한 손으로 악수를 청했다. 현재 그는 트렉스타의 홍보이사이자 광주직영점의 명예점장을 맡고 있다. 매장 2층에 위치한 그의 사무실에서 커피 한 잔을 사이에 두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의 산 이야기를 듣는 동안 ‘저런 손으로
성룡이 프로듀싱하여 화제가 된 아이돌 스타 5인방 더블JC. 아시아를 석권할 포부를 가진 그들은 반짝 떠오르는 스타가 아닌, 오랜 연습기간을 거친 내공이 깊은 멋쟁이들이다. 더블JC와 대화하는 동안 아이돌 스타가 그냥 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잭키찬 조인트 컬처: 성룡과 문화를 함께 교류한다’는 의미의 더블JC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한다. 더블
다산 120콜센터만큼 빠른 업무 처리능력으로 ‘정무 120’이란 별명으로 불렸던 전 서울시 여성 최초 정무부시장 조은희 씨. 하루 문자 200개, 휴대폰 배터리 3~4개도 모자랄 만큼 소통이 많았던 그녀의 또 다른 별명은 ‘불도저’다. 또한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상대의 장점을 빠르게 캐치해내어 그녀 자신의 장점에 융합하여, 윈윈윈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내
국내 프로 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일곱 시즌 연속 우승을 이룬 삼성화재 배구단. ‘2013~2014 NH농협 V리그’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3-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을 이끌어낸 주인공 레오. ‘쿠바 탱크’ ‘쿠바 특급’ ‘역대 최고의 용병’ 등 화려한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그는 시즌 최고 선수로 평가받았다. 프로 스포츠史에 새로운
자신이 다니는 페루의 학교와 한국의 로봇 콘텐츠 전문 업체가 물건을 거래함에 있어 두 나라의 사고思考가 달라 곤란을 겪고 있을 때,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도록 톡톡히 역할을 한 이용준 씨. 페루에서 배운, 누구와도 소통할 수 있는 그의 비결이 공개된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마을이라는 페루의 쎄로데빠스꼬. 무려 해발 4,500미터! 페루에서 해외봉사를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이름, 가족! 난치병을 계기로 가족의 소중함을 알아가고 있는 최수현 씨, 해외봉사를 가서 부모님의 사랑을 발견한 이용준 씨. 가정의 달을 맞아 따사로운 그들의 가족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전한다.온 몸에 암이 퍼진 사람을 본 적이 있는가? 그런 사람이 웃고 산다면 이해할 수 있을까? 최수현 씨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걸린 암으로 투병
우리에게 지도란 공기처럼,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캠퍼스 지리에 낯선 신입생들은 캠퍼스 지도를 보며 강의실 위치를 파악한다. 학교 갈 때는 버스·지하철 노선도를 보며 남은 시간과 거리를 가늠한다. 약속장소를 찾기 힘들 때는 스마트폰 지도 앱을 띄워 장소를 검색한다. 맨손으로 세계 최대의 고지도박물관인 혜정박물관을 일군 김혜정 관장,
피아노와 더불어 우리에게 친숙한 악기 바이올린은 현을 짚는 왼손가락이 조금만 틀어져도 쉽사리 소리가 흩어지는 섬세한 악기다. 그래서 바이올린을 한 지 40년이 넘었지만 결코 연습을 게을리할 수 없고, 틈틈이 책을 읽고 미술품을 감상하며 감수성의 끈을 놓지 않는다는 이경선 교수. 그녀의 음악인생을 들여다보자. 리허설룸의 야전사령관3월 14일 낮 1시, 예술의
성공하고자 하는 욕구는 인간의 본능에 맞닿아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어떤 분야에서든 성공하기를 꿈꾼다. 성공의 마인드와 성공의 습관 등 비결을 전하는 책도 범람한다. 인류가 성공을 위해 시간을 쓰고 인생을 살지만 그 끝을 생각해보는 이는 몇 명일까? 캠퍼스 밖의 대형 강연 문화를 산업화시킨 마이크임팩트의 한동헌 대표는 성공 그 너머의 가치 있는 삶을 고민하며
가정의 달이 다가온다. 부모님과 은사님께 어떤 카네이션과 선물을 드려야 할지 선택해야하는 고민 아닌고민이 생길 때다. 도자기 꽃을 만드는 도화陶化 김소영 씨는 그들의 선택에 한 가지를 더한다. 향기 나는 도자기 카네이션. 매년 5월이 되기 전에 완판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카네이션 이야기를 들으러 그의 작업실까지 찾아갔다. 미국의 포토리얼리즘 창시자 사진작가
지난 3월 13일 목요일 오후 두 시, 한국정책재단의 설립 심포지엄이 있었다. ‘한국인, 그 마음의 행로’에 대한 주제로 진행된 행사장에서 서울대 이재열 교수를 포함한 숭실대 배영 교수, 서울시립대 이윤석 교수 등 사회학 석학들이 모여 지난 1년 반 동안 연구한 내용을 발표했다. 그들은 ‘모든 사회 현상에는 사람의 마음이 담겨있다’고 하는 점에서 착안하여
전 세계 1억 3천 만 명을 매혹한 세계 4대 뮤지컬의 하나인 이 2월 27일부터 3개월간 계명아트센터에서 브래드 리틀의 열연으로 그 막이 오른다. 1996년부터 주인공 팬텀을 맡은 브로드웨이 명배우 브래드 리틀은 2,500회 이상의 팬텀을 연기해 팬텀의 신화를 썼다. 의 25주년 월드 투어 중 대구를 방문한 브래드 리틀을
세계일주, 누구나 한번쯤 꿈꾸어 보지만 누구나 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 최근 꿈과 열정으로 세계일주에 성공한 대한민국 청년들이 화제다. 유럽과 중동, 미국까지 30여 개국을 돌며 김치를 알린 ‘김치버스’의 류시형, 오토바이 한 대로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한 이정호 등. 지금부터 소개할 류광현은 354일간 31개국을 돌며 170인의 기업가를 만난 특이한 이
‘내 삶에 장애가 없었다면 얼마나 밋밋했을까.’ 정유선 교수의 자서전에 나오는 구절 중 하나다. 뇌성마비 장애인으로 태어나 수없이 많은 좌절을 경험했지만, 주어진 형편을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덕분에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잘 이해하고 도울 수 있어 기쁘단다. ‘내가 할 수 있었으니 독자 여러분도 할 수 있다’는 그녀의 말이 허투루 들리지
김연아는 타고난 재능과 후천적 연습의 결실로 세계 정상의 피겨 여왕이 되었다. 이미 세계 신기록을 12번이나 경신한 그녀는 각종 부상을 달고 다니지만 그 또래 나이답지 않게 대담하고 의연하다.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국민의 열망을 이룬 김연아는 진정한 스케이터였다. 남들이 꿈을 꿀 때 그녀는 꿈을 이룬다7살의 어린 소녀는 아이스 링크장에 놀러갔다가 피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