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이란의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한때 1400원을 돌파했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8% 하락한 2609.6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도 2.30% 하락한 832.81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1월 17일 이후 석 달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이다. 외국인 투자자가 2700억원 넘게 순매도 하면서 증시를 끌어내렸다. 중동분쟁 격화에 가장 출렁인 지표는 환율이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400원을 터치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선까지
삼성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들에게 공정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1일(월)부터 올해 상반기 공채를 실시한다.상반기 공채를 실시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이다.공채 지원자들은 3월 11일(월)부터 18일(월)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한국은행이 지난 5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는 3만3745달러로 2022년(3만2886달러)보다 2.6% 증가했다. 원화 기준으로는 4405만1000원으로 1년 전(4248만7000원)보다 3.7% 많았다.지난해 명목 GDP가 원화 기준 2236조3000억원, 달러 기준 1조7131억달러로 전년보다 각 3.4%, 2.4% 성장했고 2022년과 비교해 원/달러 환율이 안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명목GNI를 인구수로 나눈 1인당 GNI는 평균적인 국민 생활 수
특허청은 해외에서의 위조상품 유통방지를 위한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대응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최근 케이(K)-팝(POP) 등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우리나라 제품의 인지도가 상승함에 따라 우리기업의 케이(K)-브랜드 위조상품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보다 효과적으로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허청은 지난해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을 통해 해외 온라인 케이(K)-브랜드 위조상품 피해신고 207건을 접수했다. 38개국(77개 전자상거래플랫폼) 및 4개 누리 소통 매체(소셜미디어)(
서울시가 중장년들의 구직역량 강화를 위한 무료 컨설팅과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경력설계 프로그램과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나뉘는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 컨설턴트가 경력설계부터 이력서‧면접 코칭은 물론 일자리 매칭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올해 총 76개 과정을 운영하며 1천3백 명이 수강할 수 있다.‘경력설계 트립(T.R.I.P)’은 42개 과정이 운영된다.커리어 준비의 필요성 인식을 시작으로 직업선호 등 자기 분석을 통해 경력목표를 수립하고 실제 재취업 및 경력 전환사례를 통해 대안과 사후 계획을 세우는 커리큘럼이다.취업지원
서울시가 설날을 맞아 1,000억 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5%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서울시는 최근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에서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 주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30일(화)부터 31일(수)까지 양일간 25개 자치구별로 지역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시는 기존 발행된 상품권 잔액이 약 4,000억 원 어치임을 감안하여 설맞이 서울사랑상품권의 발행 규모를 총 1,000억 원으로 조정했다. 25개 자치구별 발행액은 각 40억 원으로 동일하다.시는 원활한 상품권 구매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나누
KT가 월 3만원대 5G 요금제를 출시했다.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가 이러한 내용의 요금제를 신설한다는 이용 약관을 신고했다고 밝혔다.KT는 월정액 3만7천원에 월 4GB를 제공하는 최저구간 요금제와 5만원(10GB)·5만8천원(21GB) 요금제를 신설했다. 특히 선택약정 25% 요금 할인 적용 시 2만원대에도 이용할 수 있다KT는 또 기존 4만5천원(5→7GB)·5만5천원(10→14GB)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하는 등 소량 구간 요금제를 기존 2구간(5·10GB)에서 5구간(4·7·10·14·21GB)으로 세분화한다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출산 가구에 대한 저금리 대출이 내년부터 시행된다.국토교통부는 국회 예산심의 및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신생아 특례 구입‧전세 자금 대출’(이하 신생아 특례 대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신생아 특례 대출은 2년 내 출산한 무주택 가구에 대해 부부합산 연소득 1.3억 원 이하 및 순자산 보유액 요건을 갖추면 최저 1.6% 금리로 최대 5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주택 구입자금 대출의 경우 1주택 보유가구에 대해서도 대환대출을 지원한다.신생아 특례 주택 구입자금 대출의 경우 순자산
코로나 이후로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던 인천국제공항공사가 3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인천공항공사는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3년도 1분기 영업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이후 11분기 만에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코로나 이전 2019년 여객 수는 7117만명이었으나 2022년에는 1787만명, 2023년은 5595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과 동남아 노선이 회복세를 이끈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엔화 약세로 일본을 찾는 관광객이 꾸준이 증가하는 추세다.공사는 올해 1분기 흑자전환 배경으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23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23)’에서 브랜드가치 204억달러를 기록하며 종합 브랜드 순위 3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2005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처음 이름을 올린 현대차는 매년 전 세계 주요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2005년을 시작으로 브랜드 순위 52계단, 브랜드가치 169억달러가 오르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왔다(2005년 브랜드 순위 84위, 브랜드가치 35억달러).올해 현대차 브랜드 순위
한국전력은 누적된 전기요금 인상요인의 일부를 반영하고, 효율적 에너지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전기요금 조정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발표에 따르면, 국제 연료가격 폭등 등의 영향으로 한전의 2021~2023년 상반기 누적적자는 약 47조원, 2023년 상반기 부채는 약 201조원에 달해 재무부담이 가중되는 등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또한 낮은 요금수준으로 인한 에너지 다소비·저효율 구조의 개선과 동계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해서도 요금조정을 통한 가격신호 기능 회복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한편 한전은 이번 전기요금 조정은 원가 상승
삼성전자가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더 큰 혜택으로 삼성 TV를 만날 수 있는 ‘삼성 TV 슈퍼빅 페스타’를 진행한다.삼성 TV 슈퍼빅 페스타는 더 크고, 더 생생한 화질의 TV 수요에 맞춰 고객들이 삼성전자의 초대형·고화질 TV를 특별한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되는 ‘삼성 TV 슈퍼빅 페스타’는 65형(163㎝) 이상 Neo QLED 8K·Neo QLED·OLED·더 프레임과 75형(189㎝) 이상 QLED 모델이 대상이다.사이즈가 커질수록 혜택이 커지는 ‘슈퍼빅
생산자물가가 두 달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농림수산품 가격이 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라 추석 물가에 대한 우려를 더하고 있다.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1.16으로 7월(120.08)보다 0.9% 상승했다. 4~6월 하락했던 생산자물가는 7월 상승 전환한 후 2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다.농림수산품 주요 품목 등락률(전월대비)을 보면 △배추 112.7% △시금치 56.7% △쇠고기 10.2% △돼지고기 1.6% △조개 27.7% △게 -39.1%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추석을 앞두고공산품은 전월대비 1
현대자동차가 세계 인구 4위이자 세계 니켈보유 1위인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자동차 시장점유율 56.5%를 달성했다.현대차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자동차 업체 중 처음으로 전기차 아이오닉 5의 현지 생산 및 판매 체계를 갖추고, 출시 1년 만에 전기차 1위 업체에 올랐다. 전기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충전 인프라 확장에도 적극 매진하고 있다. 또한 전기차와 더불어 스타게이저, 크레타 등 현지 전략 차종도 인기를 끌면서 일본 업체들이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했던 경쟁 구도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현대차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이달까지 종료될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가 10월 말까지 연장된다.유가가 계속 오름에 따라 국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다.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민 부담 완화와 국제유가 오름세를 감안해, 유류세 인하 조치 10월 말까지 2개월 더 유지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유류세 인하 전 대비 휘발유는 리터당 205원, 경유는 212원, LPG는 73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지속된다.또한, 추 부총리는 10월 말 이후의 조치에 대해 “10월 중 국제유가 동향 등을 살펴 방침을 정하
국내 총인구가 2년 연속 하락, 지난해 인구가 5169만명으로 집계됐다.이중 내국인은 4994만명, 외국인은 179만명이었다. 내국인, 유소년 인구는 줄었고, 외국인, 고령 인구는 증가한 수치다.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2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국내 인구의 고령화와 다문화화가 두드러진다.총인구가 전년 대비 4.6만명 감소한 가운데 외국인은 전년보다 10.2만명(6.2%) 늘어 175.2만명으로 집계됐다. 다문화가구는 39.9만 가구로 전년 대비 3.7%(1.4만 가구) 증가했으며 다문화 대상자의 국적은 중국이 51.3%로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규모를 나타내는 명목 GDP가 세계 13위를 기록했다.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명목 GDP(시장환율 적용)는 1조6733억 달러(한화 약 2170조2700억원)로, 전 세계 13위 수준으로 추정됐다. 명목GDP란 한 나라에서 재화와 서비스가 얼마만큼 생산됐는지 보여주는 지표다.명목 GDP 1위는 미국으로, 25조4627억달러를 기록했고, 중국이 2위로 17조8760억 달러, 일본은 3위로 4조2256억달러, 독일이 4위로, 4조752억달러, 영국이 5위로 3조798억달러였다.한국은 2005년 10
현대차그룹이 부산시민, 주한 외국인과 함께 만든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영상이 조회수 1억뷰를 넘었다.현대차그룹은 19일, 부산의 차별화한 경쟁력과 비전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제작한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영상 2개 시리즈, 37편의 영상이 18일 1억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방한을 앞둔 지난 3월 26일 첫 영상을 게시했다.총 조회수 1억 115만 회 중 해외 조회수는 7044만 회로 해외 비중이 과반을 훨씬 넘어 약 70%를 차지했고,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어린이들과 청년, 시장상인과
4월 고용률이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1분기 양호한 고용흐름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기재부는 ‘2023년 4월 고용동향’을 발표하고 지난 4월 고용률이 62.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4월 기준 최고 수준이며 실업률도 2.8%로 최저치를 보였다. 취업자수는 26개월 연속으로 증가했으며, 1~4월 평균 38.6만명이 증가했다.이러한 수치는 소비・관광 회복 등 양호한 내수 흐름에 따라 숙박음식업 등 대면서비스업 고용이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으로, 보건복지・정보통신업 등의 고용도 꾸준히 증가하며 서비스업 중심
HD현대그룹의 조선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최근 사흘간 가스 운반선 12척을 수주하는 성과를 냈다. 금액으로는 2조 8천억 원 규모다.HD한국조선해양은 20만㎥급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 17만4000㎥급 LNG 운반선 4척, 8만8000㎥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 등 총 8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수주한 20만㎥급 LNG운반선과 유럽 선사로부터 수주한 17만4000㎥급 LNG운반선 등 6척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