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오늘(8일 오전)이 한파의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됐고 내륙 지역은 영하 15~20도 까지 떨어진 곳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수도권, 강원 영서는 영하 10도, 충청, 전라, 경북은 영하 5도 이하로 예상돼 해가 뜨는 낮에도 기온이 쉽게 오르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이번 한파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내려온 강한 한기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륙의 차가운 공기가 서해상을 지나면서 눈구름으로 발달해 10일까지
서울시는 도봉구 우이천, 노원구 중랑천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H5N8형)가 5일 최종 확진됨에 따라 즉시 발견지점 인근 출입을 차단하고, 중랑천 및 우이천 등 야생조류 서식지에 대해 소독과 예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정밀검사 결과, 지난 12월 26일 우이천과 12월 27~28일 중랑천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H5N8형)가 1월 5일 최종 확진됐다.이에 서울시는 우선 발견지점 인근에 대해 출입을 차단하고, 중랑천 및 우이천 등 야생조류 서식지에 대해 소독과 예찰을 실시
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 석사과정 최영준 학생팀이 ‘위성정보 활용 스페이스 해커톤’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가 공동주관한 아이디어 공모전 ‘위성정보 활용 스페이스 해커톤’은 세계적으로 고속 성장 중인 위성정보 서비스의 국내 시장 확대와 민간의 관심 유발, 위성정보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 모델 발굴을 목적으로 2020년 8월 시작됐다. 예선과 코칭프로그램을 거쳐 10월 최종 본선 경쟁이 열렸으며 코로나19로 시상식이 지연돼 2020년 12월 29일 수상자들에게 상장이 전달
정부가 글로벌 제약사 얀센(존슨앤드존슨),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계약을 체결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앞서 8일 화이자 1000만명분, 얀센 400만명분을 계약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는데, 얀센의 경우 최종 계약에서 200만명분이 늘었다.정 총리는 회의에서 “얀센의 경우 당초 예정된 물량인 200만명분보다 많은 600만명분을 계약했다”며 “내년 2분기부터 접종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주부 논객 ‘삼호어묵’(필명)이 최근 ‘코로나19 피해 긴급예술지원’ 지원금 1400만원을 수령해 논란의 중심에 선 문준용씨에 대해 “착각하는 건 본인”이라며 일침을 날렸다.삼호어묵은 21일 한 부동산 카페에 “전시회를 연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만 해도 나는 그가 딱히 크게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정작 내가 경악한 것은 전시회를 연다는 사실 자체가 아닌 그가 sns에 올린 글줄”이라며 “착각을 하는 것 같은데~로 시작하는 글을 보고 한동안 말을 잃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시했다.지난 17일 문씨는 자신의 미디어아트 전시회
내년 1월 연말정산은 공인인증서 대신 스마트폰의 전자 인증앱으로 이용 가능하게 됐다.행정안전부는 21일 정부 운영 웹사이트에 로그인할 때 공인인증서를 대신해 쓸 수 있는 민간 인증 서비스로 통신 3사의 PASS(패스)앱과 삼성패스, KB모바일인증서, NHN페이코 앱 인증서, 카카오 지갑 등 5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SK, KT, LG 등 이동통신3사와 행정안전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내놓은 패스 인증서는 내년 1월 15일부터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적용된다. 패스 인증서는 통신3사가 공동개발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위기가구에 최대 100만 원이 지급되는 긴급생계비가 18일(금)부터 2차 지급 대상인 약 15만 가구에 지급된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위기가구 긴급생계비를 지난 12월 4일 1차 지급에 이어 12월 18일부터 2차 지급한다고 밝혔다.오늘부터 지급되는 대상자는 지난 11월 7일에서 11월 30일까지 신청‧접수된 가구 중 소득・재산 조사와 기존 복지제도 및 타 코로나19 피해지원 사업 중복 여부 등을 조사한 후 최종 지급이 결정된 15만 가구이다.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사업은 코로나
서울시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 56개소를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한다.서울시는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는 코로나 19 확산 차단을 위해 역학적 연관성과 증상유무에 상관없이 원하는 시민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14일, 15개소를 먼저 열고 순차적으로 41개소를 추가 개소할 계획이다.또한 콧속으로 검사 장비를 넣어 검체를 채취하여 PCR 기법으로 확진을 판단하는 방식 외에도, 콧속으로 검체 채취가 어려운 경우에 한하여 타액 PCR 검사 및 신속항원검사도 가능하다.앞서 서울시와 각 자치구는 유동인구가
12월 8일 서울시장 및 부산시장보궐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신청이 시작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월 30일 내년 4월 7일 실시하는 재·보궐선거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선거관리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김세환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재·보궐선거가 예정된 시·도선관위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김세환 사무총장은 인사말에서 2022년도 양대선거를 앞두고 이번 재·보궐선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을 뿐 아니라 아직 제21대 국선 선거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더욱 철저하고 완벽하게 선거를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또
법무부 감찰위원회가 1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무배제 및 징계 청구 명령이 부적절했다고 만장일치로 결정한 가운데, 검찰 내부에서는 추미애 장관의 단독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처음으로 나왔다.장진영 대전지검 천안지청 검사가 1일 검찰 내부 통신망인 '이프로스'에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추 장관의 단독 사퇴를 요구했다.장 검사는 7가지 이유를 거론하며 “장관은 더 이상 진정한 검찰개혁을 추진할 자격과 능력이 없으니 국민을 상대로 진정한 검찰개혁의 의미를 왜곡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24일, 헌정사상 처음으로 현직 검찰총장의 직무배제와 징계청구를 검찰에 일방 통보하면서 여권 내에서도 비판이 제기됐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추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배제 및 징계청구라는 돌아오지 못할 다리를 건너고야 말았다”고 비판했다.조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윤 총장의) 징계사유의 경중과 적정성에 대한 공감 여부와 별개로, 과연 헌정사상 초유의 검찰총장 직무배제 및 징계청구를 할 만한 일이지 또 지금이 이럴 때 인지 그리고 국가와 사회에 도움이 되는지 묻지 않을
법조 출입기자 10명 중 9명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단법인 법조언론인클럽이 17일, 검찰·법원 등을 담당하는 법조 출입기자를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의 94%가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중 65.7%는 매우 부정적이라고 평가했으며, 다소 부정적이라는 평가도 28.3%에 달했다.또한 법조 출입기자의 82.8%는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으로 재판 중인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강요미수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도 부적절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한국어말하기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대회를 비대면 온라인 대회로 전환하면서, 해외의 외국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가 확대 진행되었다. 주제는 나의 꿈, 사랑하는 가족, 감동적인 순간, 존경하는 인물 등으로, 원고와 영상 심사를 통해 예선 후 총 13개국 30명이 결선에 진출하였다.대회 시작에 앞서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과 박홍근 국회의원이 언어를 통해 마음으로 하나되는 세계인의 축제가 될 것이라는 축전을 보내왔다. 이어 왕보현 중랑구의회 행정재경위원회 위원은 언어로써 서로의 문화를 익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서점의 날(11월 11일), 서점인의 권익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서점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기념행사가 열린다.(사)한국서점조합연합회(회장 이종복, 이하 한국서련)가 11월 11일(수) 서울 중구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2020 서점의 날 기념식’을 연다.11월 11일 ‘서점의 날’은 ‘서가에 꽂혀 있는 冊(책)’과 이를 읽기 위해 ‘줄지어 서점에 방문하는 사람들’을 연상케 하는 날짜로, 전국 서점과 서점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역서점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정되었다.기념식에서는 전국 서점인들과 서
코로나19로 지친 전 세계인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공연과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화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정렬, 이하 해문홍)은 국제방송교류재단(사장 이승열)과 함께한 ‘2020 헬로, 케이!(Hello, K!)’ 두 번째 주제 영상 ‘우린 포기하지 않아(We Never Quit)’가 지난 2일 온라인으로 공개됐다.두 번째 주제 영상은 케이팝 춤을 가상현실로 구현한 5가지 체험 콘텐츠로 구성했다.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있지(ITZY)의 ‘낫 샤이(Not Shy)
10대의 10명 중 7명은 ‘회사 동료의 부정부패를 신고하겠다.’고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 소속 청렴연수원은 9월 2일부터 2주간 공정·정직·배려 등 청렴 관련 인식수준을 조사했다. 특히 정직분야 설문 중 “회사 동료의 부정부패를 신고하겠는가?”에서는 10대(70.9%), 20대(50.8%)로 다른 세대에 비해 높은 비율로 ‘그렇다’고 응답했다.먼저 ‘공정’ 분야의 경우 응답자의 54%는 “우리 사회가 공정하지 않다”(별로 공정하지 않다 43%, 전혀 공정하지 않다 11%)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성호)는 지난 10월 28일(수) 대통령예산안 시정연설에 이어, 11월 2일(월) 오후 2시 전문가 공청회를 시작으로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에 착수한다.전문가 공청회는 국회가 본격적인 예산안 심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학계・연구계 등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한 절차로서, 이번 공청회에서는 경제 및 예산 관련 전문가 5인*으로부터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진단과 함께 정부 예산안 규모 및 분야별 재원배분의 적정성 등 다양한 진술을 청취할 예정이다.이후
정부가 젊은 과학자들의 연구 지원을 위해 ‘세종과학펠로우십’을 추진한다. 젊은 과학자의 자유로운 연구와 이동을 통해 개방적이고 건강한 연구실로 변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11월 4일 기초연구진흥협의회를 개최하고, 박사후연구원 등 젊은 과학자의 도전적 연구 기회 확대를 위해 2021년부터 세종과학펠로우십을 추진한다.박사후연구원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연구 현장의 핵심 인력이라고 인정받지만, 전문성에 비해 낮은 처우와 불안정한 지위에 놓여 있다. 작년 12월, 최기영 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들의 정신건강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코로나 우울에 대한 3분기(9월)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두려움·우울·불안·자살 사고 등 정신건강 지수 대부분이 2분기 조사 때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3분기 조사에 따르면, 걱정과 두려움을 느끼는 지수는 코로나19 국내 확산 초기인 3월 보사 1.73보다 높은 1.77로 나타났다. 불안 위험군은 3월 초기 상태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반면, 우울이나 자살사고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갈수록
청소년들이 포스트코로나시대에 가장 소중한 가치로 ‘배려’를 꼽았다.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이 기관의 기능 및 역할 모색을 위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가장 소중한 가치’를 주제로 지난 8월 7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시대에 청소년들이 가장 소중한 가치로 배려(19.1%), 소통(10.9%), 건강(7.4%), 안전(6.2.%), 관계(5.3%)를 꼽았다.다만, 9~13세는 ‘우정’, ‘행복’, ‘신뢰’ 14~16세는 ‘비대면’, ‘자기관리’, 17~19세는 ‘협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