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뿐만 아니라,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한국의 음식이 인기를 얻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외국인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한국 매운 맛의 매력을 점점 알아가고 있는 것이다. 먹으면 먹을수록 입맛을 당기게 하는 매력의 매운맛이 한국에 있는 것처럼, 에콰도르를 대표하는 맛은 새콤하기도 하고 시큼하기도 한 신맛이다.한 지역의 음식 문화
에콰도르의 어느 가정을 방문하든 부엌에 들어가면 쉽게 볼 수 있는 과일이 있습니다. 바로 바나나입니다. 에콰도르 사람들은 바나나를 그냥 먹기도 하지만 오븐에 굽거나 기름에 튀기거나 물에 삶아 수프, 찜, 파이, 튀김, 잼 등의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먹고, 바나나를 가로로 얇게 썰어 튀긴 치플레(Chifle)라는 바나나 과자를 즐겨 먹습니다. 심지어 바나나로
11월이 가까워오면 에콰도르에서는 구아구아빵(Guaguas de Pan)이라는 아기 모양의 빵과 콜라다 모라다(Colada Morada)라는 자줏빛의 음료를 흔히 먹을 수 있다. 이것은 에콰도르의 전통에 기인한 것으로 에콰도르 사람들은 11월 2일 망자의 날이 있기 1주 전부터 구아구아빵이라는 아기 모양의 빵과 콜라다 모라다라는 자줏빛의 음료를 정성껏 만들
에콰도르에서는 가장 번화한 도심 한 가운데서도 ‘인디헤나(Indigena)’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길게 땋은 머리에 전통복장을 하고 다니기에 눈에 쉽게 띄는 인디헤나들은 거리를 바삐 걸어다니기도 하고, 거리에서 옷가지나 과일 등을 팔기도 한다. 인디헤나 여성은 대개 어린 자녀와 함께 다니는데, 거리나 버스 안에서 아무렇지 않게 어린 아이에게 젖을
암바또, 바뇨스 등 지난 21일(현지시간) 폭발이 일어난 퉁구라우아(Tungurahua) 화산의 영향이 미친 지역에 여전히 두꺼운 층의 구름이 끼어 있다. 페루의 유력 일간지 '엘 코메리코(El Comerico)'는, 퉁쿠라우아 화산은 21일 폭발이 있은 이후, 특별한 폭발의 징후 없이 낮은 수준에서 화산 활동이 유지되고 있다고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보
8월 10일 올해 역시 키토의 구시가지에서는 최초로 독립을 외쳤던 날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렸다. 구시가지의 발코니, 현관 그리고 창문에는 에콰도르의 삼색기가 펄럭였다. 에콰도르 국민들과 외국인관광객들은 구시가지의 중앙광장을 돌아다니며 1809년 8월 10일의 영웅들을 기리는 기념비에서 함께 사진을 찍었다. 아이들과 부모님, 어르신들, 커플들, 그리고
지난 달 24일(현지시간) 역사상 마지막으로 생존했던 핀타섬 “자이언트 거북 ‘솔리타리오(스페인어로 외톨이라는 뜻) 조지’가 사망했다. 솔리타리오 조지는 갈라파고스거북 11종의 아종인 갈라파고스코끼리거북의 마지막 거북이었다. 그 거북은 짝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번식을 할 같은 종의 암컷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국립공원은 거북과 이사벨라 섬의 암거
에콰도르의 세관(세나에, Senae)에서는 입국시 휴대전화의 개통을 통제하기 위한 법안을 신중히 검토한 후에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6월 15일 대외무역위원회(코멕스, Comex)에 의해 제안된 법안을 에콰도르에 입국하는 여행객들은 알지 못해 불편을 겪었다. 때문에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기 시작해야 할 법안이었으나 연기하기로 결정되었다. 이 법
전문가들의 연구에 따르면 키또의 수공급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맥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맥은 몸통이 짧고 육중하며 목이 굵은 동물이다. 발굽이 앞발에 4개, 뒷발에 3개 있고 코는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는 짧은 통 모양이고 윗입술이 길게 자라 있다. 맥은 숲 속 깊숙한 곳의 물 근처에서 서식하는데, 수영을 좋아한다. 먹이는 잔가지·나뭇잎·과일·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