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4곳 중 3곳은 등록금 신용카드 결제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KB국민·삼성·현대·롯데·우리·하나SK·NH농협카드로 올해 1학기 대학 등록금 납부가 가능한 곳은 109곳으로 전국 대학 431곳의 25.3%를 차지한다.등록금을 카드로 낼 수 있는 카드사는 삼성(42곳), NH농협(34곳), 신한(25곳), KB
삼성전자가 광고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업으로 선정됐다.19일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잡지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가 최근 발표한 2014년 광고 분야 10대 혁신 기업 명단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2위를 차지했다. 토드 펜들턴 삼성전자 미국 통신법인(STA)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합류한 지난 2011년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미국에서 존재감이
최근 해외 유학이나 연수 절차를 대행하는 알선업체를 둘러싼 소비자피해가 급증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간 접수된 해외연수 관련 소비자피해는 총 203건으로 지난해(84건)에만 전년 대비 58.5% 증가했고 18일 밝혔다. 유형별로 유학은 지난해와 같은 34건인 반면, 어학연수는 전년(10건) 보다 3배 늘어난 30건, '워킹홀리데이·인턴쉽'은 전
지난 30여년간 국내 제조업체의 저축률이 2배로 높아지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한국의 기업 저축률 순위가 11년만에 8계단 뛰어 올랐다.11일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비금융 기업의 총저축률(기업의 총저축액/국민총처분가능소득)은 1975년 7.4%에서 2011년 15.4%로 뛰었다.저축은 총처분가능소득에서 최종 소비지출을 뺀 것이지만
지난해 우리나라 브랜드 가치가 전년보다 1단계 올라선 16위를 기록했다.10일 영국 브랜드 평가 컨설팅 업체인 브랜드 파이낸스가 발표한 2013 국가 브랜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브랜드 가치는 7750억 달러(약 833조5125억원)로 2012년보다 7% 올라갔다.브랜드 파이낸스가 국가 브랜드 평가 결과를 공개한 2010년부터 한국은 2012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신용 등급(5~6등급)의 약 25%가 저신용 등급(7~10등급)으로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20대 무직자의 신용등급 하락비율이 높았다.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위기 이후 저신용 가계차주 현황'에 따르면 2008년 6월말 당시 중신용(5~6등급) 채무자의 평균 25.2%, 고신용(1~4등급) 채무자의 평균 7.2%는 20
최근 금융권에서 유출된 주민등록번호의 제도 개편을 어떻게 할지 안전행정부가 검토에 착수했다.안행부 관계자는 4일 "개인정보보호 강화대책의 하나로 주민등록번호 제도개편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면서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개편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현 주민등록증은 1999년 일제 경신된 이후 15년이 흘렀기 때문에
한국 경제의 선진국 추격 속도가 점차 둔화하고 있으며 주요 경쟁국들과 비교해서도 크게 뒤쳐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경제추격연구소는 2012년 한국의 '추격지수'가 100점 만점에 25점, '추격속도지수'는 46점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추격지수란 1인당 GDP 등 소득수준과 경제규모 등을 바탕으로 특정 국가가 1위 국가를 어느 정도로 추격하고
마그네틱(MS) 현금카드를 이용한 자동화기기(ATM) 현금인출이 3일부터 전면 제한된다. 카드 위·변조로 인한 금융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마그네틱 카드 위·변조로 인한 금융사고 피해규모는 매년 100억원 이상에 달한다. 특히 지난 2010년 89억원에서 2012년 110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계속해서 늘어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이에 금
우리 사회의 고학력화에 따라 대학을 나오고도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인구가 300만명을 넘어섰다.3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대졸 이상 학력을 가진 비(非)경제활동인구는 307만8000명으로 전년의 298만3000명보다 3.2%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전문대 졸업자는 지난해 100만8000명으로 전년의 99만6000명보다 1.2% 늘었으
내달 3일부터 반도체칩(IC)이 없는 마그네틱(MS) 현금카드를 이용한 현금 인출이 중단된다.금융감독원은 2월 3일부터 MS 현금카드를 이용한 자동인출기(ATM) 현금인출을 전면 제한한다고 27일 밝혔다.다만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영업점 당 현금인출기 한 대에서 영업 외 시간에 MS 현금카드로 현금 인출이
올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희망하는 분야는 ‘일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과 취업준비생 1,250명을 대상으로 ‘2014년 희망 분야’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한민국에서 가장 희망하는 분야로 ‘일자리’가 응답률 46.9%로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복지(38.2%), 의료(27.0%), 교육(26.2%), 남북관계(21.5%),
미국 경제전문 뉴스통신사인 블룸버그가 선정한 세계 혁신 국가 순위에서 한국이 1위를 차지했다.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한국은 이번 조사에서 종합점수 92.10점을 받아 가장 혁신적인 국가에 선정됐다. 한국은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세계 215개 국가를 대상으로 연구개발 투자와 제조 능력, 생산성, 첨단기술 집중
올해 금융권 취업문이 더 좁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들은 잇따른 점포 철수로 인력 수요가 감소하고 있고, 증권가 역시 인수ㆍ합병(M&A)과 불황으로 채용을 최소화하고 있기 때문이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금융회사들은 수익성 악화 등을 고려해 신입 직원을 지난해보다 적게 뽑거나 현상 유지 수준에서 머무를 계획이다.지난해 상·하반기에 대졸 신입으로 20
설 선물세트 구매 패턴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백화점, 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벗어나 해외 직접 구매(직구)를 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서다.G마켓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해외 직접구매 코너인 '글로벌쇼핑'을 통한 해외 상품 구매 건수가 작년 설 직전(1월 20∼26일)보다 63% 늘었다고 17일 밝혔다.품목별로는 해외 브랜드 바디용품
한국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아시아 주요 10개국 가운데 9위에 그치는 데 이어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꼴찌 수준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이에 따라 한국의 ‘성장엔진’이 급속히 식어 주요 아시아국과의 경쟁에서 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면서 잠재성장률을 높일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6일 기획재정부와 국제금융
올해 주요 기업들의 대졸 신입직원 채용규모가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업종별로는 유통과 정유·화학의 채용규모는 조금 늘어나지만, 건설과 섬유·제지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대한상공회의소가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함께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14년 500대 기업 일자리 기상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채용계획을 확정한 243개사의
삼성이 올해 신입사원 채용제도를 전면적으로 개편한다고 15일 밝혔다. '찾아가는 열린채용' 제도를 도입, 보다 적극적으로 인재 발굴에 앞장서겠다는 것이다.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이인용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모든 대학의 총학장에게 인재 추천권을 부여하기로 했다"며 "보다 적극적으로 인재가 있는 현장에서 연중 수시로 채용 대상자를 찾겠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중에서 한국의 실업률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OECD는 14일(현지시간) 지난해 11월 기준 OECD국가 평균 실업률이 7.8%로 직전 5개월 평균인 7.9%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실업률이 하락한 것은 한국과 이스라엘, 멕시코, 미국의 실업률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OECD는 분석했다.한국의 경
일부 과자의 포장상자가 내용물보다 최대 5배나 ‘뻥튀기’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낱개 포장, 질소포장, 완충재, 받침접시(트레이) 등을 과도하게 사용하면서 몸집을 부풀려 소비자를 현혹하는 것이다.소비자문제 연구소 컨슈머리서치가 롯데제과•오리온•해태제과•크라운제과 등 4개 제과업체에서 판매하는 과자 20종의 포장 비율을 직접 측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