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의집 매봉센터가 양재천 벚꽃축제를 찾은 시민들을 위해 4월 1일(토), 2일(일) 확대 운영한다.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은 양재천 벚꽃축제기간인 4월 1일(토)부터 2일(일)까지 헌혈의집 매봉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벚꽃길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서울남부혈액원 2층에 위치한 헌혈의집 매봉센터는 행사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이날 매봉센터에서 헌혈 시 기존 헌혈 기념품 외에 「강남구 헌혈 권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강남구청에서 지원하는 ‘문화상품권 1만원권’을 추가
우리나라 라면 수출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코로나19 기간 자가격리·재택근무 등으로 조리가 간편한 즉석면류 수요 증가한 데다, 한류 영향으로 라면이 ‘대표 K푸드’로 각인된 효과 때문이라고 분석된다.30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즉석면류 수출액은 8억6,2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2% 증가하며 최고 실적을 찍었다. 그중 라면의 수출비중은 89%에 달했다.즉석면류 수출액은 2011년 2억 달러를 돌파한 뒤 2019년 5억 달러를 넘기며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1~2월 수출액은 1억4,700만 달러로 역대 같은 기간 중 최대를
봄은 따뜻한 날씨 때문에 집먼지진드기 번식이 활발해지고 황사, 미세 먼지, 꽃가루 등 각종 알레르기 유발 요인이 증가하는 계절이다. 하루에 1/3 이상 신체와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침구에 쌓인 유해 물질은 수면 중 호흡기로 유입될 수 있으므로, 이 시기 더욱 각별한 침구 위생 관리가 요구된다.먼저 세탁 가능한 이불 커버, 베갯잇 등은 최소 1~2주에 한 번 세탁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베개에 묻은 유해 물질은 천식, 비염과 같은 질환과 여드름을 일으킨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천종식 교수팀의 연구 결과, 베개에서 변기보다 96배 많
삼성전자와 하나금융그룹이 27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본사에서 디지털 월렛 경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증·사원증 등 모바일 신분증 기능 활성화 △해외 결제 시스템 구축 △미래형 금융 서비스 모델 협력 등을 약속했다.먼저 하나금융그룹과 제휴하고 있는 고등학교의 학생증이 삼성페이를 통해 발급 가능해질 예정이다.현재 전국 108개 고등학교가 하나금융그룹과 제휴를 맺고 있다. 이 중 사전 동의한 학교부터 순차적으로 발급과 사용이 가능해진다.사전 동의가 이뤄지면 각 학교의 운영방식에 따라 실물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엽전 화폐를 활용한 ‘웰컴투조선’ 봄 시즌 축제를 4월 1일부터 6월 18일까지 진행한다. 한국민속촌은 조선 시대 부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한옥 카페 약과방 등이 준비됐다고 밝혔다.이번 축제의 묘미는 엽전 환전소에서 환전한 엽전을 사용해 조선 시대의 경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관람객은 엽전을 사용해 민속마을에서 간식과 기념품을 구매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엽전을 활용한 재밌는 이벤트들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우리나라 전통놀이 ‘승람도 놀이’를 재해석한 ‘조선
WWF(세계자연기금)는 3월 25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세계 최대 자연보전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어스아워는 1시간 불을 끄는 상징적인 행동을 통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함께 긴급 행동에 나서자는 취지로 올해로 17년째 전 세계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어스아워는 2030년까지 생물다양성 손실을 막고 회복을 약속한 역사적인 쿤밍-몬트리올 협정(COP15)에 이어 개최된다.이번 어스아워에는 190여 개 국가 랜드마크를 비롯해 국내 국회의사당, N서울타워
SK텔레콤이 고객의 다양한 이용 패턴과 연령대 특성을 고려한 5G 요금제 개편을 통해 요금 상품 다양화 및 선택권 확대에 나선다.중간요금제는 업계 최초로 고객이 스스로 설계하는 맞춤형 요금제로 진화해 고객 선택권을 더욱 넓힌다. 만 34세 이하 고객을 위한 전용 요금제 출시로 청년층의 데이터 이용 부담을 낮추고, 만 65세 이상 고객이 저렴하게 이용 가능한 신규 시니어 요금제도 선보인다.SKT의 5G 요금제 개편은 △3월 말 ‘5G 시니어 요금제’ 출시를 시작으로 △5월 ‘5G 맞춤형 요금제’ △6월 5G ‘0청년 요금제’ 출시까지
빛과 음악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가 전시 공간 리뉴얼을 기념해 4월 8일(토)부터 2개월간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 전을 연장 운영한다.빛의 시어터는 지난해 5월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 전을 열고 20세기 황금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전 생애에 걸친 명작과 개념미술의 화가 ‘이브 클랭’의 작품을 선보였다. 손 대면 감촉이 느껴질 듯한 고화질의 영상에 베토벤, 바그너 등 공간을 가득 채운 클래식 선율이 더해졌다. 이번 전시는 명화 속 주인공이 된 듯 온전히 몰입하
취약계층에 100만원을 지원하는 ‘긴급 생계비 대출’이 22일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금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은 소액의 생계자금을 신청 당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서민금융진흥원이 직접 대출하는 소액생계비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소액생계비대출은 한정된 공급규모를 감안해 제도권 금융 및 기존 정책서민금융상품 이용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우선 공급한다.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이면서 연 소득 3천5백만원 이하인 사람이 신청 대상이다. 연체 이력이 있거나, 소득 증빙 확인이 되지 않더라도 조세 체납, 대출, 보험사기, 위변조 등과
국내 최대 규모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 ‘2023 서울모빌리티쇼(Seoul Mobility Show 2023)’가 3월 30일(목) 언론공개행사를 시작으로 31일(금)부터 4월 9일(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올해 서울모빌리티쇼는 킨텍스 제1전시장 1~5홀에서 열린다. 총 전시규모는 53,541m2로 지난 행사(26,310m2)보다 약 2배 이상 확대됐으며, 전 세계 10개국 160여 개 기업·기관이 참가하여 다양한 모빌리티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2021년 대비 약 60% 증가한 수치다.관람시간은
서울시는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는 춘분(春分, 양력 3월 21일)을 맞이하여 겨울 동안 움츠러들었던 시민들의 일상에 다양한 꽃과 식물로 봄의 희망을 전하기 위해 서울 전역 160개 노선 총 70㎞에 ‘봄꽃거리’를 조성한다.봄꽃거리는 서울광장 주변 및 덕수궁 대한문 앞 유휴공간을 시작으로 서울 전역으로 확대되어 주요 간선도로, 대표 관광지 주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가로화분, 테마화단, 걸이화분 등의 형태로 꾸며진다.올해는 오랜만에 마스크 없이 즐길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꽃을 감상하고 느낄 수 있도록 도심지와
20일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서울시는 대중교통의 혼잡도 정보를 제공하고 생활 방역 환경을 유지하는 등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발표했다.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조정됨에 따라 먼저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버스, 지하철 등 차량 혼잡도정보를 이용하면 대중교통 이용 시 승객이 적고 좌석 여유가 있는 차량을 타면 접촉 걱정을 덜 수 있고, 더 쾌적하게 탑승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버스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에서 실시간 도착 및 차량
제주삼다수가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어린이 대상 ‘워터 프렌즈’ 그림 공모전을 진행한다. 제주삼다수는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누구나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ESG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모전을 통해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 친구들을 돌아보고,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물’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이번 워터 프렌즈 공모전은 ‘물병’이 주제다. 안전한 식수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
드물지만, 남에게 피해를 전혀 끼치지 않고 선하게 사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을 보고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고 말한다. 법이 정한 것들을 평소 행하며 살기에 굳이 그 삶에 법을 들이댈 필요가 없다는 의미일 것이다. 법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필요한 법에 대한 여러 형태의 정의들이 있을 것이다. 그 가운데 성경은 ‘자신이 대접 받고 싶은 대로 타인에게 대접하는 것’이 법이라고 한다. 내가 존중받고 싶으면 타인을 존중하고, 내 물건이 소중하면 타인의 물건을 소중하게 여기고, 내가 당해서 고통스런 일을 타인에게 행하
1년 전, 코로나로 온 세계가 멈춰 있을 때 남다른 선택을 한 젊은이들이 있습니다.166명의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이 그들입니다.얼마 전, 한국에 돌아온 단원들이 그곳에서 받아온 선물 보따리를 풀어놓았더군요. 떠올리기만 해도 벅차오르는 추억과 경험을 여러분께 전달해 드립니다. 편집자 주 무너진 꿈을 일으켜, 우크라이나에 용기를해외봉사를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졌다. 독일은 유럽에서 가장 많은 우크라이나 난민을 받았고, 오펜바흐에 있는 우리 지부 또한 70여 명의 난민을 받았다. 그러던 어느 날, 우크라이나에서 만든
1년 전, 코로나로 온 세계가 멈춰 있을 때 남다른 선택을 한 젊은이들이 있습니다.166명의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이 그들입니다.얼마 전, 한국에 돌아온 단원들이 그곳에서 받아온 선물 보따리를 풀어놓았더군요. 떠올리기만 해도 벅차오르는 추억과 경험을 여러분께 전달해 드립니다. 편집자 주 대통령 앞에서 당당히 봉사활동을 브리핑하다니!3월에 열릴 RENOVAR(스페인어로 새로워지다)라는 행사를 준비하던 중 우연히 우리 지부와 가까운 근처 학교에 모잠비크 대통령이 오신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학교로 향하던 날, 주변에는 대통령을 보기 위
“푸에르토리코에서의 1년이 제가 살았던 20년을 합쳐놓은 것만큼 대단한 경험들이었어요.” 강에스더 학생은 해외봉사를 가기 전에도 학점관리를 열심히 하고, 스펙을 쌓는 등 착실히 살았다. 그러나 “푸에르토리코에서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더라도 하루하루 의미가 깊었다”라고 고백한다. 그의 밀도 높은 11개월에 어떤 일들이 있었던 걸까?그곳에서 경험한 일들을 하나씩 들어볼게요.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이었나요?푸에르토리코 한국전 참전용사분들을 만났던 일을 꼽고 싶어요. 1950년 당시 한국전쟁에 푸에르토리코는 6만1천 명으로 미국 다음으
1년 전, 코로나로 온 세계가 멈춰 있을 때 남다른 선택을 한 젊은이들이 있습니다.166명의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이 그들입니다.얼마 전, 한국에 돌아온 단원들이 그곳에서 받아온 선물 보따리를 풀어놓았더군요. 떠올리기만 해도 벅차오르는 추억과 경험을 여러분께 전달해 드립니다. 편집자 주 끝없는 과제, 시험, 복잡한 인간관계…. 해외봉사를 떠나오기 전, 나는 지칠 대로 지쳐 있었다. 무엇이든 열심이었던 나였는데, 언제부터인가 공부도 과제도 사람도 모든 것이 나에게 부담 그 자체가 되었다. 새로운 일은 가능하면 미루고, 피했
1년 전, 코로나로 온 세계가 멈춰 있을 때 남다른 선택을 한 젊은이들이 있습니다.166명의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이 그들입니다.얼마 전, 한국에 돌아온 단원들이 그곳에서 받아온 선물 보따리를 풀어놓았더군요. 떠올리기만 해도 벅차오르는 추억과 경험을 여러분께 전달해 드립니다. 편집자 주 3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난 나는 유독 많은 사랑을 받고 자랐다. 내 중심으로 흘러가는 것에 익숙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이라면 반드시 해야 직성이 풀렸다. 그 때문에 봉사 활동을 하기 위해 떠난 미국에서도 나는 동료들과 종종 다퉜다. 딱딱한 표정과
대학생들이 해외봉사를 결심하는 동기는 가지각색이다.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기 위해서,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싶어서, 나만을 위하는 삶이 아닌 타인을 위하는 삶을 경험하기 위해서 등. 김혜민 씨의 경우는 해외봉사를 결심한 이유가 오직 하나였다고 했다. ‘지금까지와 다른 삶을 살고 싶어서.’ 지난 달, 에티오피아에서 봉사 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그를 만나 그가 경험한 ‘변화’에 대하여 들어보았다. 해외봉사를 결심한 이유가 ‘변화’를 원해서였다고요. 네. 학창 시절에 가난한 가정형편을 원망하며 방황을 했어요. 누구의 말도 듣지 않고 멋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