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라=신영균 글로벌리포터) 코로나19로 서아프리카 가나의 대부분 초, 중, 고, 대학교가 휴교령이 내려진 가운데, 비정부기구단체인 국제청소년연합 가나지부가 온라인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으로 청소년 리더십강의와 마인드강연을 실시하고 있다.
국제청소년연합 가나지부가 주최한 2020 온라인컨퍼런스 TGLC(Tomorrow Global Leaders Conference, 이하 TGLC)가 4월 16일부터 매주 토요일 개최되고 있다.
TGLC는 가나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책임감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리더십교육, 마인드교육을 하고 있다.
국제청소년연합 가나지부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생활은 물론 외부 활동이 제한되는 청소년들이 무기력함과 권태감에서 벗어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컨퍼런스는 ‘잠재력’을 주제로 한 리더십 강연과 마인드강연이 있었고, 이후에는 소그룹으로 나뉘어 토론했다. 강연에는 문영준 IYF가나지부장을 비롯해 의사, 박사,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강연했다.
특히, 5월 3일에는 가나 청소년부위원회 Sylverster Tetteh위원장이 특별강연하고, 참석한 청소년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컨퍼런스를 참석한 리디야씨는 “팀 리더로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하고 참여하며, 다른 사람들과 마음을 열고 대화하며 경험을 공유하며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접근하는 시각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아비가일씨는 “컨퍼런스를 참석해 마인드강연을 들으면서, 나는 행복은 지금 여기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내가 마음을 바꾼다면, 행복, 감사, 기쁨 모든 것이 펼쳐진다고 하신 강사님의 메시지가 와 닿았고, 포기가 빨랐던 내 마음이 다시 힘을 얻게 됐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베르타씨는 “어떤 문제에 직면할 때 쉽게 부정적인 결론을 내렸는데, 이번 컨퍼런스를 참여하면서, 모든 상황 앞에 긍정적으로 접근하는 법을 배웠고, 또한 감사할 수 있는 마인드를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