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5학년도 입시부터 지방 의대와 치대, 한의대는 물론 의학·치의학·한의학 전문대학원은 정원의 일정 비율 이상을 의무적으로 지역 고등학교 졸업자 중에서 뽑아야 한다.교육부는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이하 지방대학 육성법) 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법 시행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담은 시행령(안)을 지난 18일 입법예고했다. 시행령
6·4지방선거가 6일 기준으로 2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대결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오는 12일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이 끝나면 17개 광역 시·도지사 선거의 여야 대진표가 완성된다.당초 이번 선거는 새누리당이 다소 우세한 것으로 평가됐으나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여야 백중세로 돌아섰다. 어느 한쪽이 10곳 이상을 가져가기 어렵다는 것이다.지난
2008년 8월 이후 환율이 가장 많이 떨어진 1020원대에 진입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된 달러-원 환율은 1027.0원에 개장했다. 개장가부터 1030원 아래로 빠졌다. 종전 연 저점(1030.6원)도 갈아치웠다. 원·달러 환율의 하락 속도가 빨라지면서 수출전선에 이상이 생기지 않을까 산업계가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환율이 다시 1020원대에 들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국민이 희생자를 추모하는 분위기 속에서도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5월 초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붐빌 전망이다. 3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일주일간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은 총 91만3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01년 개항 이후 가장 많은 이용자를 기록할 전망이며 이
편의점, 화장품 등 가맹거래 업종에 대한 표준가맹계약서가 마련된다.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30일 "최근 ‘갑을관계로’ 분쟁이 많았던 편의점, 화장품 등 도소매업종에 대해 업종별로 세분화된 표준가맹계약서를 추가로 제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표준가맹계약서란 가맹계약을 체결할 때 담아야 할 기본적인 공통사항을 명시한 일종의 계약서 예시안이다. 강제성을 띄는
이집트 법원이 28일 무슬림 형제단의 정신적 지도자를 포함해 축출된 모함메드 모르시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자 683명에 대해 사형을 선고했다고 변호사들이 밝혔다.나스르시티 법원은 지난해 7월 모르시 축출을 항의하는 시위를 벌인 것과 관련해 이같이 선고했다. 전날 이집트 남부 미냐 지역 법원은 경찰관 살해 혐의 등으로 모르시 지지자 683명에 대해 사형을 선
임금근로자의 절반이 넘는 50.7%가 한달에 200만원도 안 되는 월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4월30일 내놓은 '2013년 하반기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취업자(2554만5000명) 중 임금근로자는 1848만9000명이며 이 가운데 월급이 100만원 미만은 12.9%인 238만6000명, 100만~200만원 미만
남아프리카공화국이 27일(현지시간) 민주화 20주년 기념일을 맞았다.1994년 4월 27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46년간의 공식적인 인종 차별을 마감하는 최초의 민주 선거가 실시됐다. 흑인에게도 투표권이 주어진 선거에서 넬슨 만델라는 첫 흑인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남아공은 이날을 ‘자유의 날(Freedom Day)’로 부르며 기념하고 있다. 하지만 여당
정부의 대대적인 대학구조개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정부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해 수도권 대학은 입학정원을 4%, 지방대는 7~10% 줄이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전국 각 대학의 정원 감축계획에 따르면, 서울의 일부 주요대는 정원을 전혀 줄이지 않고, 수도권은 4% 수준, 지방대는 7~10%를 줄이기로 하는 등 수도권과 지방 간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25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끔찍하고 지독한 인권침해"라고 비판했다.오바마 대통령은 “위안부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고, 그들은 존중을 받아야한다”며 사실상 일본의 해결 노력을 촉구했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한 일본 측 노력이 부족하다는 미국 지도층의 인식을 그대
국민대는 23일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문화원 주최로 제1회 아랍어권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아랍어권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개최됐으며 학생들의 화합과 한국어 실력 향상을 도모하고 한국 거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두 문화권간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앞으로도 매 해마다 지속적으로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아랍어권 국가정부는 자국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대만과의 통일방안으로 ‘평화적 발전→고위층 왕래→정치협상’의 3단계를 제시했다고 관영 신화통신 자매지 광밍(光明)일보가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이 제안한 3단계 가운데 1단계인 평화적 발전은 양측이 '92컨센서스(92공식·九二共識)'을 기초로 교류협력을 통해 발전을 추구해 나가는 것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동기 대비 3.9% 성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분기의 경제성장률(3.7%)보다 0.2%포인트 확대된 수치로 지난해 1분기(2.1%) 이후 4분기 연속 확대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하지만 세부 항목을 들여다보면 사정은 간단치 않다. 전기와 비교한 1분기 민간소비 증가율은 전분기의 절반 수준인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23일 전화통화를 갖고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위로를 주고 받고, 북한의 4차 핵실험 징후 등에 대해 논의했다.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나눈 대화에서 북한이 무모한 선택을 하지 않도록 한 목소리를 내자고 의견을 나눴다. 이번 전화 협의는 북한의 핵실험 강행 가능성이 고조되는 상황에
외국인 등반가의 히말라야 등정을 돕는 네팔 현지 가이드 '셰르파'들이 최근 에베레스트 눈사태로 셰르파 16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사건에 정부가 무성의한 보상과 대응으로 파업을 경고하고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등반을 중단하기로 했다. 사고는 지난 18일 오전 6시 45분(현지시각)에 일어났다. 에베레스트 산행로의 베이스캠프와 캠프1 사이 ‘팝콘필드’로 불리는
북한의 4차 핵실험 강행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정부와 군 당국이 긴박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부근의 상황 변화에 대한 정밀 관측에 들어가는 한편 미국·중국 정부와 긴밀한 공조 체제도 가동하고 있다.우리 정부는 물론 미국과 중국 등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최고 지도부의 정치적 결단만 내려지면 언제든지 추가 핵
봄이 작년보다 일찍 찾아오면서 대형마트와 오픈마켓의 자전거 판매도 작년보다 일찍 시작됐다.4월 1∼20일 홈플러스 자전거 매출은 작년 동기에 비해 25% 신장했다. 특히 헬멧이나 팔꿈치·무릎 보호대 매출은 66% 늘며 증가폭이 더 컸다. 김태영 레저상품팀 바이어는 "최근 야외 활동 시 안전 등에 인식이 높아지면서 보호장비 매출이 더 높게 나타난 것
지난해 26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던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가 21일(현지시간) 테러 1주년의 상처를 딛고 열렸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지난해 폭탄 테러로 3명이 숨지고 약 260명이 다친 탓에 올해 대회는 삼엄한 경비 속에 치러졌지만 대회 참가자와 관람객은 오히려 2배로 늘어난 100만명으로 추산됐다. 대회 참가자와 관람객이 크게 늘어난 것은 "적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평양에서 열리는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사장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1일 출국했다. 최 사장의 방북은 이명박정부와 박근혜정부 출범 후 우리 측 공공기관장의 첫 평양 방문 사례다.통일부는 “코레일 사장과 실무진 등 5명의 방북을 승인했다”며 “방북 목적은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평양에서 개최되는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사장단
부산시는 실업해소와 고용창출을 위한 '2014년 제2회 부산시 창업강좌'를 오는 28~30일 부산창업비즈니스센터 교육장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비즈니스모델수립과 창업아이템검증, 사업계획 기본절차와 비즈니스전략, 온라인에 내 사업 무료로 홍보하기, SNS 마케팅, 성공창업준비와 성공실패사례, 창업자금준비와 정부지원제도활용 등 6개 과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