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각종 경제지표 호조, 시장의 기대감, 연방준비제도(Fed) 관계자들의 긴축 시사 발언 등이 기준금리 인상을 기정 사실화 하고 있다.이달 13~14일(현지시간) 열리는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경기부양을 위해 대규모 재정을 투입하겠다고 밝히면서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와 폭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이달 FOMC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미국은 본격적인 긴축 사이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유로존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의 내년도 성장률 전망치를 올린 것과는 달리 한국은 큰 폭으로 낮췄다.29일 OECD에 따르면 11월 경제전망(Economic Outlook)에서는 내년 우리나라 성장률을 2.6%로 전망했다. 지난 6월 전망이 3.0%였던 것과 비교하면 0.4%포인트나 하향 조정한 것이다.OECD는 추경 등 재정지출 확대와 저금리 지속 등으로 올해 한국 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하겠으나 내년에는 정부지출이 둔화되면서 성장률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특히 글로벌 교역 회복 지연 가능성, 휴대폰
현대의 5개 차종이 중국 자동차 내구품질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베이징현대의 베르나, 위에둥, 투싼(JM), ix35(LM), 싼타페 총 5개 차종이 ‘2016 중국 내구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해당 차급 1위에 올랐다. 브랜드별 순위에서도 베이징현대는 전체 45개 일반브랜드 중 4위에 올라 작년보다 한 계단 올라섰으며, 둥펑위에다기아도 8위에 올라 상위권을 유지했다. 베이징현대는 "지난 9월 제이디파워(J.D.Power) 신차품질조사(IQS, Init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네팔에 지진으로 무너진 고등학교를 재건한다.알라딘 관계자는 네팔 다딩 지역에서 지진으로 무너진 고등학교 재건을 위해 국제개발구호단체 더프라미스(이사장 법등스님)과 희망의 약속 학교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해당 학교는 네팔의 수도인 카트만두에서 4시간 30분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고등학교로, 전교생 500명이 재학중인 이 학교는 2015년 4월에 발생한 지진으로 교실 8칸이 무너졌다. 구호단체의 지원으로 임시 교실에서 수업을 받다가 이번 알라딘의 지원으로 희망의 학교가 생기게 되었다. 알
동해고속도로를 타고 삼척에서 속초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토부는 오는 24일(목) 저녁 7시, 동해고속도로 마지막 공사구간인 양양~속초 간 18.5㎞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후 2시 속초 나들목에서는 국토교통부, 국회의원, 강원도부지사, 양양군수, 속초시장, 도로공사 사장 등 정·관계 인사와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양양~속초 간 고속도로 사업은 강원도 양양군 서면(양양 나들목)에서 속초시 노학동(속초 나들목)까지 연결하는 것으로 5,596억 원을 투자하여 8년 만
4대궁(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과 종묘를 합친 고궁의 올해 관람객이 1,0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 4대궁과 종묘 입장객은 약 900만 명(9,007,423명)으로, 연간 관람객이 1,000만 명을 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고궁 연간 관람객은 2009년 약 655만 명, 2013년 약 793만 명, 2014년 약 970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문화재청은 "특히 올해는 고궁 야간특별관람이 지난해 48일에서 120일로 대폭 늘었고, 주간만 가능하던 궁궐 한복 착용자 무료관람이 야간으로까지 확대되는 등 고
수도권에 첫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수요일인 9일 추위가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8일 오전 서울과 경기 북부에는 한파주의보가 올해 가을 들어 처음으로 발령됐다. 이어 9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10℃ 내외로 머물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춥겠다.한파주의보는 10월부터 4월까지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 이상 하강하면서 3℃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가 낮을 것으로 전망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기상청 관계자는
국내 체류 외국인 유학생이 처음으로 12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중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의 월별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 유학생은 12만2천82명에 달해 처음으로 12만 명을 기록했다.이는 전월(11만7565명)대비 3.8%, 지난해 9월(10만2117명)대비 19.6% 늘어난 수준이다.유학생의 출신 국가별로는 중국이 7만508명(57.8%)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베트남 1만3004명(10.7%) ▲몽골 5814명(4.8%) ▲일본 2773명(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8월 출생아 수는 3만39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1300명) 줄었다.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0년 이래 8월 기준으로 최저치다.올해 1∼8월 누적 출생아 수는 28만3천1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5.6% 줄며 역시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출산에 영향을 주는 혼인 건수 역시 감소 추세가 이어졌다. 8월 한달 간 혼인 건수는 2만3천건으로 1년 전보다 5.5% 늘었다.그러나 1∼8월은 총 18만8천200건으로,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시도
한국의 양성 평등 순위가 전 세계 144개국 중 116위를 기록했다.26일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세계 젠더 격차 보고서 2016’(Global Gender Gap Report 2016)에 따르면 한국의 점수는 1점 만점에 0.649점으로 116위에 머물렀다.지난해 조사에서는 145개국 중 115위를 기록했었다.올해 조사에서 한국은 경제 부분 격차 지수에서 123위를 차지, 경제 분야에서 성별간 불평등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남녀 임금 평등 항목이 125위에 그치는 등 임금간 격차가 문제로 지적됐다.교육 분야도
서울의 중심, 광화문 광장에 큰 놀이판이 펼쳐진다.2016서울아리랑페스티벌이 오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3일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메인 프로그램인 거리 퍼레이드 ‘판놀이길놀이’와 ‘청춘불패줄다리기’가 16일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 네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특히 ‘판놀이길놀이’는 한 방향으로만 진행하는 서양식 퍼레이드와는 달리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양방향 네거리를 일대를 판으로 삼아 판놀음과 거리행렬을 함께 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4천여 명이 참가, 세종대로 양방향
개천절이 낀 3일간의 연휴기간 고속도로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도로공사는 개천절 연휴기간 고속도로 교통량이 평소 주말보다 7.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30일 밝혔다.다음달 1일 전국 고속도로의 교통량은 496만대로 평소 주말보다 7.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는 48만대로 추산됐다.최대혼잡구간은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1일 오전 11시 기흥~목천구간, 영동고속도로는 오전 11시 여주~평창구간으로 예상된다. 3일 서울방향으로는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오후 6시 문막~용인구간, 서해안고속도로
국내 최대 악기상가 낙원악기상가에서 오는 23일(금)부터 24일(토) 이틀간 ‘오픈 스튜디오’와 이색 ‘투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일반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낙원악기상가 417호와 418호에서 열리는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지난 5월부터 낙원악기상가에 머물며 상인들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촬영한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스튜디오에는 지난 8월부터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악기 수리 및 제작 강습 프로그램 ‘낙원의 고수’ 현장을 담은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올해 신입 취업희망자들의 희망연봉이 평균 2,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신입직 구직활동을 해온 취업희망자들의 약 40만건의 신입직 이력서를 분석한 결과, 신입직 구직자의 희망연봉은 평균 2,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초 잡코리아가 조사한 중소기업 대졸 신입직 평균연봉(2,455만 원)보다 소폭 낮은 수준이며 최종학력에 따라 100만~800만 원의 차이를 보였다. 고졸 학력자의 희망연봉은 평균 2,200만 원으로 집계됐고, 2,3년제 대졸자의 희망연봉은 평균 2,300만 원으로 고졸 학력자와 비슷했다.
부산의 대표 여행지 중 하나인 '감천문화마을'이 '2016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의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일상생활 공간에 품격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한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주변 생활공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했다. 문체부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와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등으로부터 접수된 21개의 작품에 대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소설과 시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거리예술작품들이 아시아 대표 거리예술축제 의 일환으로 오는 9월 28일(수)부터 10월 2일(일)까지 광화문 일대에서 공연된다. 은 2003년부터 진행된 '하이서울페스티벌'의 새로운 명칭으로 도시 공간의 새로운 의미를 발굴하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거리예술축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축제 기간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서울역광장과 서울시립미술관, 세종대로, 덕수궁길 등에서 펼쳐지며 기존 도심 공간
연임 의사를 보인 김용 세계은행 총재에 대해 미국에 이어 중국도 지지를 표명하고 나섰다.2일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는 지난달 31일 김용 총재의 연임에 대한 지지를 공식 표명했다.중국 재정부는 성명에서 "중국 정부는 김용 총재가 임기 내 이룬 특출한 실적과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며 세계은행 총재로 연임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미국의 제이컵 루 미국 재무장관도 지난달 25일 "김 총재의 연임을 통해 세계은행이 그동안 진행했던 중요한 사업이나 개혁 작업을 계속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김 총재를 차
‘행복한 농업·농촌’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농업·농촌 현장체험 ‘해피버스데이(HappyBusday)’의 26번째 여정이 8월 25일(목) 평택 킹콩이 농장에서 시작됐다.이번 행사는 대학교 방학 시즌을 맞아 ‘대학생 농활’을 테마로 건국대학교 학생 22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촌 봉사활동 및 체험활동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생들은 △무화과 수확 체험 △블루베리 묘목 옮겨 심기 △블루베리 잼 만들기 체험 △무화과 포장 등 농촌 일손을 도왔다. 봉사를 통해 수확한 무화과는 인근 지역의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약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추석 선물로 무엇이 좋을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국내 푸드벤처기업 인테이크푸즈(대표 한녹엽)가 23일 20~40대 501명을 대상으로 명절 선물에 관련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명절 선물을 받을 때 가장 큰 만족을 느낄 수 있는 항목은 ‘기호에 맞는 식품(64.7%)’, ‘센스와 정성(55.5%)’, ‘건강성(34.7%)’으로 조사됐다. 이번 추석 때 구매 예정인 선물로는 ‘과일/정육/수산(65.7%)’이 가장 많았고, ‘건강식품(55.3%)’, ‘상품권(53.3%
2016년 하반기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대졸 정규 신입직 채용 전망이 어둡다. 신규 채용을 실시하지 않거나, 채용 인원 감소 및 전년 수준을 유지하려는 기업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실정이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내 기업 267개사를 대상으로 ‘2016년 하반기 4년대졸 정규 신입직 채용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졸 신규 공채를 진행하는 기업은 54.7%(146개사)로 절반 정도에 그쳤다. 반면 28.5%(76개사)의 기업은 올 하반기 대졸 정규 신입직 채용 자체가 아예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아직까지 채용진행 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