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아모레가 포브스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The World’s Most Innovative Companies) 순위에서 3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네이버는 21위, 아모레는 28위를 차지했다.포브스는 매년 한 차례씩 전 세계기업을 대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100개를 선정해 발표해 오고 있는데, 지난 1년간 매출 성장률
지난 14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광복 70주년 특별 연휴(14~16일) 기간 중 대형마트 매출액이 25% 이상 급증하는 등 내수 진작에 큰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속도로 통행량도 14일 연휴 첫날 518만대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 추석 수준(520만대)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주와 비교하면 5.5% 증가한 것이다. 이는 임시공휴일
우리나라의 혁신·창업 기업환경(기업가 정신)이 선진국에 크게 미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25일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우리나라 기업가정신의 평가와 창조경제의 미래’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14년 글로벌기업가정신지수는 전체 120개국 중 32위를 기록했다.글로벌 기업가정신지수는 세계기업가정신발전기구가 130여개국을 대상으로 태도(국민의 창의성 등)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603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인상률은 8.1%다. 시간급을 일급(8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4만 8천240원이며, 월급으로는 주 40시간제의 경우(유급 주휴 포함, 209시간 기준) 126만 270원이다.고용노동부는 5일 2016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전년 대비 450원(8.1%) 오른 시간당 6030원으로 결정하고 고시했다.이번
취업 후 학자금 대출을 상환하는 ‘든든학자금’을 대출 받았던 청년층 근로소득자 10명 중 3명만 대출금을 갚아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연봉이 4인 가구 최저생계비에 미치지 못해 아예 상환 대상자에서 제외된다.국세청과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5월 기준 든든학자금 대출자는 총 92만4500명으로, 이 중 2014년 귀속 근로소득자는 31만3200명으로 집
서울시와 네이버, 에버영코리아가 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의 모바일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 나선다.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부터 모바일 홍보 교육, 홍보 캠페인 등을 무료로 해주는 내용이다.에버영코리아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기업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온라인 콘텐츠 운영과 온라인&모바일 관련 교육 사업을 진행하는 시니어 IT전문기업이다.네이버는 모바일 홈페이
소비의 패러다임이 소유에서 공유로 전환되고 있다. 우버, 리프트, 에어비앤비 등 공유 경제를 표방한 스타트업들이 점차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감에 따라 이에 따른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공유경제’라는 말 자체는 지난 2008년 로런스 레식 하버드 법대 교수가 글로벌 금융위기의 와중에서 대안을 모색하면서 소유가 아닌 협업과 공유를 통한
최저임금위원회는 노·사·공익위원 각 9명씩 총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 오후부터 8일 새벽까지 11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폭을 논의했으나 협상에는 실패했다.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7일 오후 오후 3시3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11차 전원회의를 열고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막판 협상에 돌입했지만 15시간에 걸친 밤샘회의에도 불구하고 입장차를 좁히
다음카카오의 모바일 콜택시 앱 '카카오택시'가 누적 호출 수 500만건을 돌파했다.다음카카오는 "카카오택시가 3월 31일 정식 서비스된 지 3개월 만에 누적 호출 수 500만건, 기사 회원 11만명, 이용자 300만명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집계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서 영업하는 일반 콜택시는 약 6만3천대 수준이다. 정주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5월 국제수지’(잠정치)에 따르면 경상흑자는 86억 5000만 달러다. 2012년 3월부터 39개월째 흑자다. 이로써 1986년 6월부터 38개월간 이어졌던 종전 최장 흑자 기록을 넘어섰다.한은은 올해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경상흑자가 사상 최대인 96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경상흑자 892억 2000만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메르스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계에 3000억원 규모의 시설ㆍ운영자금을 추가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침체된 관광수요를 조기에 정상화하기 위해 ‘공연티켓 1+1’, 저소득층을 위한 ‘통합문화이용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출 주력품목 제조설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을 반대하며 분쟁 중인 미국계 헤지펀드 앨리엇 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가 이번엔 삼성물산 이사회를 정면 공격하고 나섰다.엘리엇은 26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제일모직의 삼성물산 합병 제안에 대한 엘리엇의 추가 관점'이라는 자료를 내고, "삼성물산 이사회가 사업·자산의 실질적 가치를 무시했고 제일모직의 수익성 성장에 대해서는 투기
한국은행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의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고자 선제적으로 기준금리를 낮췄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선 공포감이 확산됨에 따라 소비심리도 얼어붙은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6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9로 전달보다 6포인트 급락했다. 이는 지난 2012년 12월 98 이래 2년
2000년을 전후해 급락한 이후 정체 상태를 보이던 우리나라의 저축률이 올라가고 있다. 가계부문 소비성향이 위축된 것이 직접적인 배경으로 꼽힌다.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총 저축률은 36.5%로 지난해 1분기 35%보다 1.5%포인트, 직전 분기 34.7%보다 1.8%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연도별 1분기 기준으로 17년 만에 최고수준이다.분기
정부는 17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대기업인 원청이 중소기업인 하청 근로자를 위해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면 출연금의 7% 규모로 세액을 감면해주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발표했다.1차 개혁안은 ▲ 원·하청업체 상생협력 ▲ 청·장년 상생고용 ▲ 정규·비정규직 상생촉진 ▲ 노동시장 불확실성 해소 ▲ 노사파트너십 구축 등 5대 분야 36개 과제를 담았다.상생협력기금
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저임금ㆍ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참여하는 릴레이 행진 '장그래 대행진'을 지역별로 벌인다고 15일 밝혔다.16일부터 창원ㆍ울산ㆍ부산과 제주를 시작으로 서울까지 지역별로 ‘장그래 대행진’을 진행하는데 이번 행사는 각 지역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근로기준법 위반 사례를 고발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라는 돌발 변수에 예상치 못한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했다. 이는 메르스로 인해 경제가 큰 타격을 입지 않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풀이되지만 가계 부채가 더 늘어나는 등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한은은 11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75%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저성장 늪에 빠진 한국 경제가 더 침체될 위기에 놓여있어 정부 경제부처들이 이번 메르스 사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수출 부진이 지속되고 내수 회복세가 확고하지 않은 상황에서 메르스 사태가 악화하면 이달 하순 발표될 예정인 올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대응방안을 포함시킬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과거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신종플
민간소비가 회복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국세 카드납부 한도 폐지와 4대 보험 카드납부가 가능해지면서 지난 4월 카드사용이 크게 증가했다.여신금융협회가 28일 발표한 '2015년 4월 카드승인실적 분석' 자료를 보면 지난 달 카드승인금액은 54조4천100억원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5.4% 증가했다. 이는 2012년 9월 이후 2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2일 정년 연장에 따른 청년 실업 우려와 관련 "많은 금융기관들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고 희망퇴직을 받아 경비가 절감된 만큼 신규고용을 확대하는 게 불가피하고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이 총재는 이날 서울 소공동 한은 본관에서 은행장들과의 조찬 모임인 '금융협의회'를 갖고 "4월 고용 통계를 보니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