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가 해제되면서 우리 정부도 금융 등 각종 제재규제를 해제하기로 했다. 이에 이란 수출길이 활짝 열리면서 우리 경제에 순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5년 7월 P5+1(미, 중, 영, 프, 러+독일)과 이란이 합의했던 JCPOA(Joint Comprehensive Plan o
국내 완성차 업계 선두주자인 현대자동차의 내수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처음으로 40% 이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전년대비 2.3% 포인트 하락한 39.0%인 것으로 알려졌다.2000년대 들어 줄곧 40% 내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해온 현대차로선 충격적인 결과다. 현대차는 2000년대 들어 200
최근 국제적으로 저유가 흐름이 계속되는 가운데 휘발유 평균 가격이 1300원대에 들어섬에 따라 주유소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7일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399.66원으로 전날 대비 1.12원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의 국제유가 하락에 비춰보면 당분간 국내 유가도 하향 안정세를 기록할 전망이다.2011~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을 잠정합의했다.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통과되면 연내 타결도 가능하다.현대차 노사는 올해 핵심 쟁점인 임금피크제 도입, 통상임금 확대 및 임금체계 개편, 주간연속2교대제 8+8시간 조기시행안을 놓고 갈등을 벌였다. 노사는 11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 끝에 이날 오전 2시 15분쯤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쟁점인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16일(현지 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 금리를 현재의 0~0.25%에서 0.25~0.5%로 0.25%포인트 올리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이는 글로벌 금융 위기 발생인 2008년 말 금리를 제로로 낮춘 지 7년 만에 처음 금리를 올린 것이고, 마지막으로 금리를 올렸던 2006년 6월부터 따지면 9년
내년부터 신규로 받는 주택담보대출의 심사기준이 깐깐해져 은행권에서 주택을 담보로 돈 빌리기가 한층 어려워질 전망이다.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등 범정부 가계부채 관리협의체와 전국은행연합회는 14일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수도권에서는 2월부터, 그리고 지방에선 5월부터 주택담보대출 상환방식과 심사
석유생산량이 공급 과잉 되면서 국제 유가 하락이 계속되고 있다.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원유(WTI) 선물은 전장보다 5.8% 하락한 배럴당 37.65달러를 기록했다. 오는 2017년 12월 인도분의 가격도 50달러에 불과하다.파와드 라자크자다 개인캐피털 애널리스트는 OPEC의 합의 실패로 유가가 하락할 문이 열렸다면서 “단
기아자동차가 신형 K5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했다. 기존 모델보다 가격을 인하하고 연비를 개선 해 경제성을 높인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기아차는 3일 고양 킨텍스에서 미디어 발표회 겸 시승회를 열고 신형 K5 라인업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했다.기아차에 따르면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전용 2.0 GDI 엔진을 새롭게 적용해 연비 효율을 극대화했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우리나라는 세계 10대 교역국 중 유럽연합(EU), 중국, 미국 등 글로벌 3대 경제권 모두와 FTA를 체결한 유일한 국가가 됐다.한국과 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면 우리나라 수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의 문호가 더욱 넓어진다. 중국의 5대 수입국 가운데 FTA를
지난 29일 금융위원회는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카카오뱅크와 K뱅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외부평가위원회는 카카오은행의 사업계획에 대해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사업계획의 혁신성이 인정될 뿐 아니라 사업초기 고객기간 구축이 용이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안정적으로 사업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기존 은행들이 많은 인력을 동원해 영업활동을 하거나 금리추가
환경부는 국내 판매된 폭스바겐 경유차가 미국에서와 마찬가지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조작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환경부는 폭스바겐 디젤차 6개 차종 7대를 검사한 결과, 현행법상 금지된 임의설정(defeat device)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환경부가 조사를 통해 폭스바겐 구형 엔진 차량이 임의설정을 했다고 판단한 근거는 총 4가지다. 우선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K 세일데이'는 지난 10월 열렸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의 2탄 성격이다. 정부가 주도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와 다르게 민간이 주도한 행사다.업계에 따르면 첫 주말인 21~22일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에서 비교적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8.6%, 롯데백화점 7.3% 신세계백화점
대형마트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지방자치단체 처분이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19일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이 "영업 제한 처분을 취소하라"며 서울 동대문구와 성동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영업 제한으로 달성하려는 공익(公益) 등을 고려했을 때 지자체 처분은 정당하다"며 2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
정부는 서울시와 세종시를 연결하는 세울-세종고속도로가 건설된다고 밝혔다.19일 국토교통부는 경기 구리시 토평동과 세종시 장군면을 잇는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사업을 민자사업으로 총사업비 6조700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고 발표했다.수도권과 충청권에는 경부와 중부, 서해안 등 주요 고속도로들이 지나고 있으나, 수도권 교통 수요가 너무 많아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19일 최경환 부총리는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지자체에서 청년 수당을 명목으로 새로운 복지프로그램을 도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포퓰리즘적 복지사업”이라고 지적했다.이는 최근 청년들에게 공모와 심사를 거쳐 최장 6개월간 교육비와 교통비, 식비 등 월 50만원을 청년활동지원비로 주겠다고 발표한 박원순 서울시장을 겨냥한 것
현대자동차가 16일 ‘마음 드림(Dream)'행사를 갖고 이공계 대학생들을 초청해 현대의 기술력을 일반고객과 언론에 공개했다.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인 권문식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3∼4년 뒤에는 한 번 충전으로 300㎞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EV)를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 초 도요타의 프리우스를 겨냥해 세계
정부가 주도하는 대형 이벤트에 힘입어 4분기 소매유통업 체감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업태별로는 홈쇼핑과 인터넷쇼핑몰이 호황을 누릴 것으로 예상됐다.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서울 및 6대 광역시 944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015년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4분기 전망치가 지난 분기와 동일한 ‘96’으로 집계됐다고 13일
국토교통부는 10일 서귀포 성산읍 신산‧온평리 지역에 ‘제2공항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2025년까지 4조1000억 원을 투입해 제주국제공항의 1.5배인 4.9km² 크기 ‘제2 공항’을 짓는다는 게 정부의 계획이다. 현재 제주지역은 최근 저비용 항공시장의 활성화 및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 등으로 비행기 표를 구하기 어려울 정
현대차가 4일 프리미엄라인 ‘제네시스’를 발표해 기존 럭셔리 브랜드가 선점한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현대차는 지난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정의선 현대기아차 부회장, 피터 슈라이어 사장, 양동철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급차 시장 진출을 위해 독립 브랜드인 ‘제네시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통해 2020년까지 6종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5년 10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10월 수출액은 435억 달러, 수입은 368억 달러로 무역수지 67억 달러 4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나 수출입 증가율은 각각 15.8%, 16.6%가 감소했다고 발표했다.수출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직후인 2009년 8월(-20.9%) 이후 6년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