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36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남녀 임금 격차 그래프를 공개했다.OECD가 공개한 그래프인 ‘2014년 성별 임금 격차’에서 한국은 임금격차 36.6%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남성이 100만원을 받을 EO 여성은 63만 3000원만 받는 것이다.같은 해 OECD 36개 회원국 평균 성별 임금 격차는 15.6%였다. 한국의 성별 임금 격차가 OECD 평균의 2배가 넘는 것이다. 바로 윗 순위(34~35위)인 에스토니아·일본(각각 26.6%)과도 10%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OEC
황교안 국무총리가 7일(월) 정부출연연구기관 최초로 능력중심채용을 도입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을 방문하여 능력중심채용 확산방안을 논의하는 현장간담회를 가졌다.이번 현장 간담회는 정부가 ’15년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능력중심채용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장 관계자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 실시되었다.간담회에 참석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모두투어, 엘티엔은 NCS 기반 직무중심 채용을 실천하고 있어 직무와 관련이 없는 어학성적 등 불필요한 스펙은 요구하지 않고, 해당 직무에 필요한 경험과 경력을 중심으로
유럽 금융시장의 유로화, 파운드화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지난 달에 비해서 15억 4천만 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로써 외환보유액은 작년 10월 말 3천696억 달러에서 11월 말 3천684억6천만 달러, 12월 말 3천679억6천만 달러, 올해 1월 말 3천672억9천만 달러로 줄어든 데 이어 넉 달째 감소세를 보였다.최근 유럽
생활물가와 신선식품 가격이 오른 영향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만에 1%대로 상승했다.통계청이 3일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76으로, 전년동월대비 1.3% 올랐다.소비자물가지수란 가구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기 위해 작성하는 지수다.생활물가와 신선식품 가격이
서울시가 민간 스타트업들이 가진 참신한 아이디어를 사업화‧운영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IT기반 서울관광 콘텐츠‧서비스 개발에 나선다.예컨대 명동 등 일부에 집중된 관광 집중도를 해소하고 서울시민의 삶을 느낄 수 있는 골목길 투어 등 커뮤니티 관광 활성화 사업, MICE 참가 차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손쉽게 이용 가능
우리나라 화장품 한류 현상을 일컫는 ‘K뷰티’를 주도하는 업체들이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쿠션 팩트, BB크림, 마스크팩 등 한국에서 유행한 히트 상품은 글로벌 뷰티 기업인 로레알 그룹에서도 유사한 제품을 출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국내 화장품 1위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6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을 발표하며
지난 설 연휴에 소비자들의 소비가 늘어나 카드승인 금액 증가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여신금융연구소가 발표한 ‘2016년 1월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간 전체 카드 승인액은 56조5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5.9% 증가했다. 지난해 설 연휴는 2월 하순경 이었으나, 올해는 2월 6일부터 설이 시작돼 이른 설 연휴 효
올해 경제 전망이 정체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2016년 상반기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대졸 정규 신입직 채용 전망도 밝지 않다. 상반기 채용시장 전망은 경기침체로 채용 인원을 줄이거나 작년 수준을 유지하려는 기업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조사에 응한 240개사를 대상으로 ‘2016년 상반기 4년대졸 정
편의점 도시락이 점심보다 저녁에 더 많이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도시락을 간단히 점심을 때우는 용도뿐 아니라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도시락을 비롯해 수 없이 다양한 종류의 간편식이 편의점 매출의 3분의 1을 책임지는 일본의 유통·소비 트렌드를 한국도 그대로 뒤따르고 있는 셈이다.23일 편의점 CU(씨유
원, 달러 환율이 최고 1,230원대 까지 올라서 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19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오전 10시 28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10원(0.41%) 오른 123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235원대까지 올라선 것은 2010년 7월 1일(최고가 1,238.8원) 이후 처음이다.전날 정부가 테러방지법안 처리를
청년 실업률이 6개월 만에 다시 9%로 진입했다.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16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층(15~29세)실업자는 전년 동월9.2%에서 1만 8천명이 증가한 9.5%인 것으로 나타났다.청년(15∼29세) 실업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지난해 6월(10.2%)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계절
한국은행이 16일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이는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째 동결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이번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금융시장에서는 한때 경기 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내려한다는 의견이 우세했지만 한국은행은 금융시장은 한국은행이 외국인 자금 이탈과 가계 부채를 우려해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으로 풀
2014년 우리나라의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 수가 감소하고, 세계 순위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14일 '세계 수출시장 1위 품목으로 본 우리 수출경쟁력' 보고서에서 2014년 기준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 최다 보유국은 중국으로 2013년에 비해 75개가 증가한 1610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우리나라는 수출
영유아 대상으로 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상승률이 소비자물가의 6.6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4일 국무총리산하 육아정책연구소의 ‘육아물가지수 연구’에 따르면 통계청의 소비자물가지수에 포함된 481개 품목 중 영유아 관련 상품 9개와 서비스 3개를 활용해 육아물가지수를 산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전국 도시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2014년 9월 대비 20
3일, 정부는 자동차 등에 적용되는 개별소비세를 6월까지 한시적으로 5%에서 3.5%로 1.5%p 낮춘다고 밝혔다.지난 1월 개소세 인하 조치 종료로 판매 급감을 겪었던 자동차 업체들이 이번 정부 조치로 원상복귀 됐던 차량 가격을 재조정했다. 이번 인하로 약 30% 인하돼 현대차 쏘나타를 기준으로 약 50만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있는 셈이다. 1월에 구입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만에 0%대를 기록했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0.8%상승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전년 동기 대비 월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조사하는 통계청은 농산품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이 13개월 만에 1%대로 떨어졌다고 전하고, 경기침체 속에 물가가 지속적으로
지난해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카드 승인 금액 증가율이 3년만에 두자리수를 회복해 600조원을 돌파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29일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636조8100억원을 기록해 전년(578조5800억원)대비 10.1%(58조23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4년 전체카드승인금액 증가율인 6.1%보다 4.
2015년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2.6%를 기록했다. 1년 만에 다시 2%대로 추락한 것은 작년 메르스 사태에 따른 내수 부진과 수출 감소 등의 여파인 것으로 분석됐다.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4분기 및 연간 국내총생산(GDP)’에 따르면 지난해 실질 GDP 증가율은 전년 대비 2.6%를 기록했다.GDP 성장률은 지난 2012년 2.3%로 2%대
최근 갑자기 찾아 온 한파에 서울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도 바뀌고 있다. 외출을 줄이는 대신 온라인을 통한 생필품 등이 구매가 급증한 것이다.20일 대형마트와 온라인 마켓 등에 따르면 동장군이 기승을 부린 지난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온라인 쇼핑 매출은 전주 동요일(11~12일)에 비해 60%까
정부는 최대 명절 설을 맞아 다음달 6~10일 대규모 유통업계 할인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정부는 19일 국무회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설 민생대책’을 발표했다.농수협 직판장, 전통시장, 홈쇼핑, 온라인몰 등 2천5백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설 맞이 코리아 그랜드 세일’은 사상 최대 규모로 중소기업 설 자금이 이뤄지고 설 물가 안정을 위해 성수품 공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