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정부와 여당이 내놓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방안이 시행되면 영세·중소 가맹점이 가장 큰 혜택을 보게 됐지만 정작 카드 업계는 순이익이 30%가량 줄어 들어 타격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 됐다.금융위원회는 2일 당정협의 결과 내년 1월 말부터 영세·중소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0.7%포인트(p) 인하하고, 일반가맹점도 0.3%포인트 낮아지도록 추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 진출 29년 만에 현지 판매 1천대를 돌파했다.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1986년 미국에 소형차 액셀을 처음 수출한 이래 29년간 현대 브랜드 차량 누적 판매대수 1천만대 기록을 달성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이후 1999년 200만대, 2002년 300만대, 2005년 400만대 판매를 달성하며 미국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국내 조선업계를 이끄는 대형 조선3사가 사상처음으로 조원 단위의 적자를 낼 전망이 나오면서 조선사가 위치하고 있는 지역 경제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분기 3조원이 넘는 적자를 낸 대우조선은 올해 연간 약 5조 3000억원, 삼성중공업이 1조5000억원, 현대중공업이 6000억원의 적자를 낼 것으로 보인다.7조를 돌파하는
불황속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이는 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은행 예금금리가 연 1%대 중반에 불과한 수준으로 떨어졌는데도 저축이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개인의 미래 불안으로 인한 역설적인 현상으로 분석된다.26일 정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부문의 순저축률은 2013년보다 1.2%포인트 높아진 6.09%를 기록했다. 가계 순저축률은 순저
올해 3분기 국내 아르바이트 시장 소득성장률은 2.4%로, 2분기에 이어 또다시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은 2015년 3분기(7∼9월) 아르바이트 소득이 있는 전국 남녀 4천77명의 소득과 근무시간을 조사, 분석한 '알바소득지수 동향' 결과를 26일 발표했다.3분기 소득증가율은 2.4%, 아르바이트 총소득은 67만8465
한국노동연구원이 근로소득 상위 10% 근로자의 임금인상을 자제하면 최대 11만개의 정규직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지만 노동계가 비현실적인 가정에 근거한 ‘뻥튀기 자료’에 불과하다며 강하게 반발했다.15일 한국노동연구원은 ‘상위 10% 임금 인상 자제에 따른 고용 효과 추정’ 보고서에서 당시 합의안을 토대로 100인 이상 사업체의 상위 1
지난 5일 미국 애틀란타에서 미국과 일본이 주도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가 타결됐다. 이는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약 40%(28조 달러), 인구 8억명(약 12%)의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자유무역협정(FTA)다.TPP에 참가한 국가는 미국, 일본, 캐나다, 멕시코, 호주,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브루나이, 뉴질랜드, 페루, 칠레로
대포통장 줄이기와 자동화기기 지연인출제도 강화로 금융사기 피해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9월 2일부터 시행된 ‘30분 지연 인출제’는 은행과, 농수산림협동조합, 증권사, 우체국은 지연인출제 기준금액을 30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낮췄다.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이체도 같은 기준으로 제한됐다.지연인출제 기준금액이 100만원으로 낮춰진 이후 피상사기 환급률이
2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에 따르면 대한양계협회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산지 닭(1.6kg) 가격은 2010년 평균 1천899원에서 올해 상반기 1천627원으로 5년전보다 14.3% 떨어졌다.이처럼 생닭 가격은 떨어지고 있으나 프랜차이즈 치킨 한 마리의 판매 가격은 물가상승률(31%) 보다 높은 가격상승률(45%)을 보이는 가운데 대한양계협회는
독일 폭스바겐 그룹의 디젤차량 배출가스 조작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환경부는 1일부터 국립환경과학원 소속교통환경 연구소와 함께 미국에서 배출 가스 조작이 의심되는 폭스바겐 아우디 차량에 대해 테스트에 착수 한다고 밝혔다.환경부는 평택항 출고장에서 확보한 폭스바겐 골프, 제타, 비틀과 아우디 A3등 4개 차종을 대상으로 6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동식배출가스측정장
정부가 내놓은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는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이번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행사에는 백화점 71개 점포, 대형마트 398개, 편의점 2만 5400개 등 대형 유통업체 2만 6000여개 점포가 참여한다.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각 브랜드는 50~70% 할인율을 보일 예정이며, 온라인 쇼핑업체들은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특
정부가 23일 국내에서 시판 중인 독일 폴크스바겐 디젤차 4종(아우디A3, 골프, 제타, 비틀)에 대해 배기가스 배출량 재조사를 결정했다.미국 환경보호청(EPA)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폭스바겐의 디젤 엔진 승용차에서 차량검사시 배출가스 정보를 조작하는 자동차 소트프웨어가 발견됐다며 리콜 조치를 명령했다.이후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도 폭스바겐의
서울시가 3인 가구 기준 근로자의 주 40시간 노동으로 실제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주거비, 교육비, 교통비, 문화여가 비용 등을 지불 할 수 있는 수준의 생활임금으로 시급 7,145원을 확정했다.이는 지난 8월 정부가 고시한 2016년 법정 최저임금(6,030원)보다 1,115원(18.5%) 높은 금액으로, 올해 첫 시행된 서울시 생활임금 시급(6,687
스위스 금융그룹UBS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2015 물가와 소득’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물가는 세계11위로 상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뉴욕 물가를 100으로 했을 때 서울 물가는 79.2로 세계 주요 도시 중 상위권으로 나타났으며, 1위는 스위스 취리히, 2위는 제네바, 3위는 미국 뉴욕이 차지했다.런던, 시카고, 도쿄에 이어 오클랜드와
추석 앞두고 정부가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내놨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계기로 서민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이를 통해 내수 회복의 불씨를 키우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정부는 15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추석 민생대책’을 확정했다. 정부는 우선 9월 14일부터 25일까지 추석 전 2주를 ‘한가위 스페셜 위크
올해 추석 4인 가족 기준 차례상비용은 지난해 보다 1.3% 상승한 20만1000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조사됐다.11일 한국물가협회(회장 장명웅)가 추석을 앞두고 서울·인천·부산 등 전국 6대 도시 전통시장 8곳을 대상으로 과실류와 견과류, 나물류 등 차례용품 29개 품목에 대해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9만8610원 보다 1.3% 상승한 20만1190원
8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6년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국세와 세외수입, 기금 등을 포함한 총수입은 올해 대비 9조1000억원(2.4%) 증가한 391조5000억원, 총지출은 올해 대비 11조3000억원(3.0%) 늘린 386조7000억원으로 잡았다. 수입 증가율보다 지출을 높여 경기활성화와 구조개혁을 뒷받침하겠다는 것이다.내년 예산안은 보
통계청이 ‘2015년 7월 소매판매 및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4조 7,75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7월 소매판매에서 온라인쇼핑 거래액 비중은 15.8%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월이 13.1%를 차지한것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소매 판매에서 온라인 쇼핑 비중이 높은
올해 상반기 내국인이 해외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결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31일 한국은행의 지급결제 통계에 따르면 내국인이 지난 1~6월 국외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사용액은 하루 평균 28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7% 증가했다.올 상반기 내국인의 신용카드 해외 사용액은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대치다. 반면에 올 상반기 국내 신용카드 이용액
최근 많은 대기업들이 청년 일자리 마련 방침을 발표하고 있는데, 이 영향으로 올해 하반기 대기업 대졸 신입 채용시장도 다소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국내 주요 대기업 500대 기업 중 222개사를 대상으로 을 조사한 결과, 올해 하반기 대기업의 대졸 신입 공채 규모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