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친구가 아닌 사람이 '단톡방 초대'를 한 경우 사전에 수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또 친구로 등록된 사람이 초대를 하면 종전처럼 자동으로 채팅방에 들어가게 된다.3일 카카오는 업데이트를 통해 카카오톡에 이용자 편의성과 계정 보안을 강화하는 여러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기존 실험실에만 있던 그룹채팅 참여방식 설정을 정식 기능으로 반영한 것이다.카카오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잘 알지 못하는 이용자로부터 의사와 상관없이 그룹 채팅방에 초대되며 느꼈던 불편함이 사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 계정 보안 강화 조
헌혈의집 매봉센터가 양재천 벚꽃축제를 찾은 시민들을 위해 4월 1일(토), 2일(일) 확대 운영한다.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은 양재천 벚꽃축제기간인 4월 1일(토)부터 2일(일)까지 헌혈의집 매봉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벚꽃길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서울남부혈액원 2층에 위치한 헌혈의집 매봉센터는 행사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이날 매봉센터에서 헌혈 시 기존 헌혈 기념품 외에 「강남구 헌혈 권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강남구청에서 지원하는 ‘문화상품권 1만원권’을 추가
우리나라 라면 수출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코로나19 기간 자가격리·재택근무 등으로 조리가 간편한 즉석면류 수요 증가한 데다, 한류 영향으로 라면이 ‘대표 K푸드’로 각인된 효과 때문이라고 분석된다.30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즉석면류 수출액은 8억6,2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2% 증가하며 최고 실적을 찍었다. 그중 라면의 수출비중은 89%에 달했다.즉석면류 수출액은 2011년 2억 달러를 돌파한 뒤 2019년 5억 달러를 넘기며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1~2월 수출액은 1억4,700만 달러로 역대 같은 기간 중 최대를
봄은 따뜻한 날씨 때문에 집먼지진드기 번식이 활발해지고 황사, 미세 먼지, 꽃가루 등 각종 알레르기 유발 요인이 증가하는 계절이다. 하루에 1/3 이상 신체와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침구에 쌓인 유해 물질은 수면 중 호흡기로 유입될 수 있으므로, 이 시기 더욱 각별한 침구 위생 관리가 요구된다.먼저 세탁 가능한 이불 커버, 베갯잇 등은 최소 1~2주에 한 번 세탁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베개에 묻은 유해 물질은 천식, 비염과 같은 질환과 여드름을 일으킨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천종식 교수팀의 연구 결과, 베개에서 변기보다 96배 많
삼성전자와 하나금융그룹이 27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본사에서 디지털 월렛 경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증·사원증 등 모바일 신분증 기능 활성화 △해외 결제 시스템 구축 △미래형 금융 서비스 모델 협력 등을 약속했다.먼저 하나금융그룹과 제휴하고 있는 고등학교의 학생증이 삼성페이를 통해 발급 가능해질 예정이다.현재 전국 108개 고등학교가 하나금융그룹과 제휴를 맺고 있다. 이 중 사전 동의한 학교부터 순차적으로 발급과 사용이 가능해진다.사전 동의가 이뤄지면 각 학교의 운영방식에 따라 실물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엽전 화폐를 활용한 ‘웰컴투조선’ 봄 시즌 축제를 4월 1일부터 6월 18일까지 진행한다. 한국민속촌은 조선 시대 부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한옥 카페 약과방 등이 준비됐다고 밝혔다.이번 축제의 묘미는 엽전 환전소에서 환전한 엽전을 사용해 조선 시대의 경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관람객은 엽전을 사용해 민속마을에서 간식과 기념품을 구매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엽전을 활용한 재밌는 이벤트들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우리나라 전통놀이 ‘승람도 놀이’를 재해석한 ‘조선
WWF(세계자연기금)는 3월 25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세계 최대 자연보전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어스아워는 1시간 불을 끄는 상징적인 행동을 통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함께 긴급 행동에 나서자는 취지로 올해로 17년째 전 세계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어스아워는 2030년까지 생물다양성 손실을 막고 회복을 약속한 역사적인 쿤밍-몬트리올 협정(COP15)에 이어 개최된다.이번 어스아워에는 190여 개 국가 랜드마크를 비롯해 국내 국회의사당, N서울타워
SK텔레콤이 고객의 다양한 이용 패턴과 연령대 특성을 고려한 5G 요금제 개편을 통해 요금 상품 다양화 및 선택권 확대에 나선다.중간요금제는 업계 최초로 고객이 스스로 설계하는 맞춤형 요금제로 진화해 고객 선택권을 더욱 넓힌다. 만 34세 이하 고객을 위한 전용 요금제 출시로 청년층의 데이터 이용 부담을 낮추고, 만 65세 이상 고객이 저렴하게 이용 가능한 신규 시니어 요금제도 선보인다.SKT의 5G 요금제 개편은 △3월 말 ‘5G 시니어 요금제’ 출시를 시작으로 △5월 ‘5G 맞춤형 요금제’ △6월 5G ‘0청년 요금제’ 출시까지
빛과 음악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가 전시 공간 리뉴얼을 기념해 4월 8일(토)부터 2개월간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 전을 연장 운영한다.빛의 시어터는 지난해 5월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 전을 열고 20세기 황금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전 생애에 걸친 명작과 개념미술의 화가 ‘이브 클랭’의 작품을 선보였다. 손 대면 감촉이 느껴질 듯한 고화질의 영상에 베토벤, 바그너 등 공간을 가득 채운 클래식 선율이 더해졌다. 이번 전시는 명화 속 주인공이 된 듯 온전히 몰입하
취약계층에 100만원을 지원하는 ‘긴급 생계비 대출’이 22일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금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은 소액의 생계자금을 신청 당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서민금융진흥원이 직접 대출하는 소액생계비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소액생계비대출은 한정된 공급규모를 감안해 제도권 금융 및 기존 정책서민금융상품 이용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우선 공급한다.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이면서 연 소득 3천5백만원 이하인 사람이 신청 대상이다. 연체 이력이 있거나, 소득 증빙 확인이 되지 않더라도 조세 체납, 대출, 보험사기, 위변조 등과
국내 최대 규모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 ‘2023 서울모빌리티쇼(Seoul Mobility Show 2023)’가 3월 30일(목) 언론공개행사를 시작으로 31일(금)부터 4월 9일(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올해 서울모빌리티쇼는 킨텍스 제1전시장 1~5홀에서 열린다. 총 전시규모는 53,541m2로 지난 행사(26,310m2)보다 약 2배 이상 확대됐으며, 전 세계 10개국 160여 개 기업·기관이 참가하여 다양한 모빌리티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2021년 대비 약 60% 증가한 수치다.관람시간은
서울시는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는 춘분(春分, 양력 3월 21일)을 맞이하여 겨울 동안 움츠러들었던 시민들의 일상에 다양한 꽃과 식물로 봄의 희망을 전하기 위해 서울 전역 160개 노선 총 70㎞에 ‘봄꽃거리’를 조성한다.봄꽃거리는 서울광장 주변 및 덕수궁 대한문 앞 유휴공간을 시작으로 서울 전역으로 확대되어 주요 간선도로, 대표 관광지 주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가로화분, 테마화단, 걸이화분 등의 형태로 꾸며진다.올해는 오랜만에 마스크 없이 즐길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꽃을 감상하고 느낄 수 있도록 도심지와
20일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서울시는 대중교통의 혼잡도 정보를 제공하고 생활 방역 환경을 유지하는 등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발표했다.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조정됨에 따라 먼저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버스, 지하철 등 차량 혼잡도정보를 이용하면 대중교통 이용 시 승객이 적고 좌석 여유가 있는 차량을 타면 접촉 걱정을 덜 수 있고, 더 쾌적하게 탑승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버스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에서 실시간 도착 및 차량
제주삼다수가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어린이 대상 ‘워터 프렌즈’ 그림 공모전을 진행한다. 제주삼다수는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누구나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ESG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모전을 통해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 친구들을 돌아보고,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물’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이번 워터 프렌즈 공모전은 ‘물병’이 주제다. 안전한 식수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
(광양=투머로우)조현주 기자=광양시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봄꽃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3월 10일 개막해 3월 19일까지 이어지는 2023 광양매화축제는 코로나로 4년 만에 재개되어, 많은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광양시는 관광객들을 위해 3월에 가장 아름다운 광양매화마을을 중심으로 반일 코스, 당일 코스, 1박 2일 코스 등 오가는 동선과 소요 시간 등을 고려한 3가지 코스를 선보였다. ▶반일 코스 ‘광양에서 한나절’은 광양매화마을 ~ 즐거운 미식 ~ 망덕포구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윤동주
2100년에는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해수면이 최대 82cm까지 상승 할 수도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10일 해양수산부 소속 국립해양조사원이 발표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보고서에 따르면, 화석 연료 이용률이 더 이상 줄지 않고 온실가스가 지금과 같은 수준으로 배출될 것으로 보는 고탄소 시나리오(SSP 5-8.5)가 유지된다면 국내 해수면 높이는 2050년 최대 25㎝, 2100년 최대 82㎝ 상승하게 될 것으로 나타났다. 저감 장치 구축이나 재생에너지 전환 노력 없이 무분별한
서울장학재단(이하 재단)은 올해 서울 소재 학교 재학생 또는 본인이 서울시민이거나 서울시민의 가족(자녀 또는 배우자)이면서 타 시도 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등 총 4,379명을 선발, 87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2월 27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또한, 재단은 교육비 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서울희망 직업전문학교장학금’의 선발규모를 연간 200명에서 300명으로 확대하고, ‘서울희망 예체능 장학금’의 지원 대상에 그동안 장학금 지원을 받기 어려
매달 12만 부를 발행하는 교양지 ‘투머로우’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잡지협회로부터 ‘2023년 우수콘텐츠잡지’로 선정되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잡지협회는 잡지 산업 진흥과 읽는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우수콘텐츠잡지’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올해에는 학계와 관련 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기사 내용, 편집디자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내에 등록된 4천여 종의 잡지 중 ‘우수콘텐츠잡지’를 선정, 발표했다. 2023년 우수콘텐츠잡지로 선정된 월간 ‘투머로우’는 2009년 10월 창간
청년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기술·환경·커뮤니티 기반 미래형 일자리 개발에 서울시와 기업, 청년주체들이 직접 나선다.서울시 청년허브는 ‘2023 청년 미래일자리 만들기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미래일자리 개발에 나설 기업과 단체를 이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저성장과 사회양극화 심화 등으로 청년들의 고용불안이 크지만 기존의 청년 일자리 정책은 양적 증가에 집중돼 있어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실제 서울산업진흥원의 연구 결과,
6일 박진 외교부 장관은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관련 정부입장'을 발표했다.이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한국측이 구 조선반도 노동자 문제에 대한 조치를 발표한 것을 이미 보고 받았다”며 “역사 인식에 관해선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해 왔고, 앞으로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의 답변은 식민 지배에 대한 반성과 사죄를 담은 1998년의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 등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됐다. 다만 기시다 총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