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소통하러 갑니다]

1. 소통은 열린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

소통을 잘 하려면 내 마음을 여는 것이 우선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서 혼자서는 살 수 없다. 마이너스극과 플러스극이 연결될 때 전류가 흐르듯이, 내 마음을 열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마음이 서로 연결될 수 있다. 마음이 연결되면 하나가 되고, 하나가 되면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2. 말로 표현하지 않으면 마음을 알 수 없다

얼굴은 볼 수 있어도 마음은 볼 수 없다. 그래서 사람들이 말로 표현하지 않으면 서로의 마음을 알기 어렵다. 언어는 마음을 표현하라고 만들어진 도구다. 바쁘다고 업무적인 대화만 하지 말고, 친하지 않다고 형식적인 말만 하지 않길. “나 이런 문제 때문에 힘들어.”라고 어려운 마음을 이야기하거나 “아, 오늘 너와 함께해서 정말 즐겁다.”라고 하면서 내 마음의 상태를 먼저 솔직하게 표현해 보자.

3. 가장 친한 친구에게 숨겨둔 마음을 이야기하자

자신이 가장 가깝다고 생각하는 친구에게 숨겨둔 마음의 이야기를 해보자. 이왕이면 그동안 아무에게도 하지 않은 부끄러운 이야기, 남에게 실수했던 일, 숨겨둔 단점들을 꺼내 놓아 보자. 고통스러울 때, 지쳤을 때, 병들었을 때, 어려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곁에 있는 것이다. 술 마시며 친구를 알게 되고, 놀기 위해 친구를 사귀는 것 말고, 마음으로 함께할 친구가 필요하다.

4.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마음을 이야기하자

자신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사람을 찾아가 마음의 이야기를 해보자. 막상 입을 떼려면 두렵고, 잘못 말해 손해 볼 것 같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시도해보자. 그동안 표현하지 않았던 속마음을 먼저 이야기하고, 상대방이 이야기를 하면 있는 그대로 들어보자. 한 번, 두 번, 세 번 계속 이야기를 해보면 마음이 달라질 것이다. 그때부터 진정한 친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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