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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느껴보세요!2018 굿뉴스코 페스티벌
김소리 기자 | 승인 2018.03.09 09:37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의 이름으로 세계 68개국에서 자신의 한계를 벗어나 도전하며 변화한 청춘들이 만들어가는 국내 유일의 해외봉사단 귀국콘서트이자 생생한 활동보고서이다. 16기 368명의 단원들은 지구촌 각국에서 다른 사람, 다른 문화를 경험했지만 1년이 지난 지금 그들의 마음에 흐르는 희망, 열정, 감사, 행복은 한결같기만 하다. 자신보다 남을 위하는 사는 삶에 첫발을 내디딘 젊은이들이 ‘우리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느껴보라’고 목청껏 외친 스무 번의 무대! 관객석에 앉아 그들의 마음 담은 노래와 춤, 이야기를 듣고 있는 두 시간은 감동 그 자체였다.

여러분은 세계 행복을 위해 헌신할 인재입니다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변화 이야기에 감동했다. 바쁜 일정 중에도 봉사단의 활동 보고만큼은 들어야 한다며 프로그램을 관람하고,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10년 전에 만난 굿뉴스코 학생들
이수성 전 국무총리

우리는 지금 막 아프리카와 남미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굿뉴스코 학생들의 춤을 봤습니다. 저는 예술에 대한 안목이 부족해 그 춤이 얼마나 잘 춘 춤인지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그 춤에서 솟아나오는 열정과 순수함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습니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이 자리에서 축사하는 것은 너무나 큰 영광입니다.

제가 굿뉴스코 학생들을 처음 만난 건 10여 년 전입니다.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굿뉴스코 사진전을 보고 학생들 몇 명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들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세상, 그리고 자신과 나라의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아프리카, 남미, 동남아 등 가난한 나라에 1년 동안 봉사를 다녀올 결심을 했답니다. 몇몇은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갔는데, 그 1년이 자신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았다고 했습니다. 자신들이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다른 사람을 위해 사는 삶이 얼마나 행복한지 절실히 깨달았다고 합니다.

온갖 어려움을 넘어온 여러분은, 자신은 물론 우리 나라와 민족, 세계의 행복을 위해 헌신할 인재 중의 인재입니다. 여러분 크게 발전하시고 평생 행복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자리를 뜰 수 없었습니다
김진태 국회의원
국회의원들은 바빠서 행사나 공연을 끝까지 보는 경우가 드뭅니다. 그런데 이 페스티벌은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봤습니다. 자리를 뜰 수가 없었죠. 특히 ‘트루 스토리’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저도 아빠거든요. 두 아들의 아빠로서 저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습니다. 굿뉴스코 16기 단원들이 트루 스토리의 주인공처럼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며 희망을 갖게 됐을 거라 생각합니다. 해외에서 지내면서 우리나라에 대해서도 더 잘 아는 계기가 되었을 것 같고요. 올해 17기를 파견하는데, 27기쯤 되면 이런 멋진 청년들 때문에 우리나라가 달라져 있을 것 같습니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새로운 역사를 쓰는 대학생들
나경원 국회의원
사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에 대해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와서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뜻 깊은 일을 하는 대학생들이 있구나!’ 대학생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이런 공연으로 창작해 하는 것이 놀랍고 정말 훌륭합니다.

1년간 해외에서 활동하며 변화해 돌아오는 학생들의 경험담을 들으니 이런 일은 새로운 역사를 쓰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단원들에게 축하드리고 싶고요. 저도 작은 역할이나마 이들과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봉사체험담을 발표하고 있는 김해린 단원.
“해린이가 많은 변했어요. 전에는 ‘고아였으면 좋겠다, 가난한 게 너무 싫다’라며 불평을 자주 했거든요. 르완다에서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면서 사랑을 표현하는 법을 배운거 같아요. 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사실 해린이는 대인기피증이 있어서 낯선 사람 앞에서 말을 잘 못합니다. 그런데 용기를 얻어 큰 무대에서 발표하는 걸 보니 대견하고 감격스럽습니다.” 이재화(김해린 단원 어머니)

“여러 나라에서 봉사하며 많은 걸 경험하고 온 형, 누나들이 멋져 보입니다. 특히 밴드의 공연이 좋았는데요. 처음 시작을 웅장한 느낌이 들게 했습니다. 저도 대학생이 되면 해외로 봉사 활동을 가고 싶습니다.” 신대승(중학생 관람객)

비르힐리오 빠레데스 트라페로 온두라스 대사
학생들이 준비한 프로그램들이 모두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소망을 느끼는 시간이었죠. 이들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해 주었습니다. 학생들의 얼굴에서 빛이 났는데, 맑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메시지란 걸 알 수 있었죠. 감동을 받아 사실 많이 울었습니다. 여러분이 배우고 느낀 점들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진정한 대사의 역할입니다.

가또가 제게 케냐 부대사
모든 공연이 좋았지만 특히 학생들의 마음이 달라진 이야기가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케냐 단원들도 몇 명 보았는데, 이 프로그램이 너무 자랑스럽고 좋습니다. 봉사단이 케냐와 한국 관계에도 좋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전 세계 모든 나라들이 여러분을 환영할 것입니다. 계속해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길 바라고요.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캐나다 원주민들의 슬픔과 변화를 담아낸 뮤지컬

최재호(뮤지컬팀)
“뮤지컬을 준비하는데 계속해서 대본이 바뀌었어요. 밤을 새워서 연습했지요. 목 상태도 안 좋아졌어요. 노력만으로 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자 마음을 비우게 됐어요. 사람들이 감동적인 뮤지컬이었다고 하는데, 지난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가며 감사했습니다.”

김시원 단원의 트루 스토리 <행복으로 가는 길 >

김태완(김시원 단원 아버지)
“시원이가 자메이카에서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했는데, 많이 변화된 모습으로 돌아와서 정말 감사합니다. ‘딸에게 잘해줘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이번에 트루스토리를 하게 된 것을 계기로 딸과 더욱 돈독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봉사활동을 통해 시원이가 예쁘고 긍정적으로 자라주어서 기쁘고 고맙습니다.”

필리핀 댄스

이수정(필리핀 댄스팀)
“필리핀 봉사단은 마약을 하는 수십 만 명의 필리핀 젊은이들을 교육하는 일에서 작은 역할을 담당 하는데요. 그들에게 새로운 마음을 심는다는 내용의 댄스를 준비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댄스를 보고 필리핀의 희망 찬 미래를 느끼셨으면 합니다.”

김소리 기자  sori35@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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