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곳곳에서 테러가 일어나는 가운데 미국 본토에도 테러 우려가 커지고 있어 미국 정부와 의회가 비자면제프로그램(VWP)을 강화하기로 했다.VWP는 특정 국가의 국민이 관광이나 업무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할 때 90일까지 무비자로 미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유럽 30개국과 한국 등 총 38개국이 가입돼 있다.3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민주 양당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동부 샌버나디노 시의 발달장애인 복지‧재활시설 ‘인랜드 리저널 센터’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이날 명절 행사를 진행하던 리저널 센터에 오전 11시 11분에 무장괴한 3명이 난입해 사람들을 향해 장총을 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범들이 사용한 총기는 자동사격이 가능한 돌격 소총인 AK-47인 것
지난 30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은 IMF 워싱턴 D.C의 본부에서 집행이사회를 열어 위안화의 특별인출권(SDR) 기반통화(바스켓) 편입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편입 시점은 내년 10월 1일부터인 것으로 알려졌다,위안화는 미국 달러화와 유로화, 영국 파운드화, 일본 엔화에 이어 5번째로 IMF의 SDR 통화 역할을 하게 됐다. 새 통화바스켓의 구
프랑스가 반(反) IS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핵 추진 항공모함 샤를 드골호를 지중해 동부 시리아 연안에 배치한다고 밝혔다.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샤를 드골함으로 우리의 작전 능력은 3배가 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몇 주 동안 공습을 계속하겠다. 중단이나 휴전은 결코 없다”고 말했다. 현재 IS 공습에 참가 중인 프랑스 전투기가 12대인 데 비해
2015 북미 자동차 시장을 결산하는 LA 오토쇼가 17일(현지시간) LA컨벤션센터에서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18~19일 참가 업체들의 언론행사(프레스데이)를 포함해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오토쇼는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자동차 시장의 방향성을 드러냈다.오토쇼에는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BMW, 닛산, 포드, GM(
반기문 UN사무총장이 북한을 방문 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스테판 두자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지난 16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반 총장이 유엔 최고조정이사회 보고를 포함해 이번 주 일정이 꽉 차있다"면서 일부 언론이 보도한 금주 방북설을 부인했다.한편 UN과 북한이 반기문 사무총장의 방북 일정을 놓고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로 129명이 숨진 뒤 프랑스 공군이 테러의 배후로 지목되는 IS의 본거인 시리아 락까에 공습을 가했다고 밝혔다.프랑스 정부의 조사 결과 이번 테러는 난민을 가장하고 두 달여 전 파리로 들어온 IS 테러리스트와 프랑스 내 자생적 테러리스트의 첫 합작으로 밝혀졌다. 이에 프랑스 국방부는 15일(현지시간) “미군과
프랑스에서 동시 다발 테러로 120여명이 사망한 가운데 G20회의가 열리는 터키에 모인 세계 정상들이 테러에 대해 한 목소리를 모았다.15일(현지시간) G20 정상회의를 위해 터키 안탈랴에 모인 각국 정상들은 이틀 전 발생한 파리 테러 소식에 애도와 함께 반테러 공동대응 의지를 드러냈다.G20 정상회의는 당초 '포용적이고 견고한 성장'이라 주제로 잡혀
지난 11일, 중국 최대 쇼핑의 날로 알려진‘ 광군제(光棍節·솔로데이)’에 중국 네티즌들이 하루만에 약 22조에 이르는 매출을 만들어 내 쇼핑 분야에서 ‘차이나 파워’를 보여줬다.행사를 주관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는 그룹내 쇼핑몰 톈마오에서만 모두 912억 위안(약 16조49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517억
지난 10일, ‘독일 최고의 현자’라고 불리는 헬무트 슈미트 전 독일 총리가 타계했다.독일dpa통신은 “헬무트 전 총리가 혈전증으로 함부르크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의 자택은 조문객들이 갖다 놓은 양초와 꽃다발로 둘러싸였다.독일인이 가장 존경하는 총리로 꼽히는 슈미트 전 총리는 1974년 총리로 선출된 이후 서독의 경제와 안보 위기를 타개했으며,
미얀마가 전 세계에서 기부와 자원봉사가 가장 활발한 나라로 뽑혔다.영국 자선지원재단(CAF)의 '세계 기부 지수 2015' 보고서에 따르면 미얀마가 66점(100점 만점)을 받아 전 세계 145개 조사대상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CNBC 방송 등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CAF는 전 세계135개국을 대상으로 금전기부, 봉사활동, 낯선이에게 도움을
중국에서 겨울철 난방이 본격화 되면서 WHO기준치의 50배를 웃도는 최악의 스모그가 발생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8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의 PM 2.5 농도는 국지적으로 1400㎛/㎥를 넘었다. 세계보건기구가 기준으로 제시한 PM 2.5 24시간 평균치(25㎍/㎥)와 비교할 때 56배를 넘어서는 수치다. 9일 선양의 PM 2.5 농
지난 8일 미얀마에서 25년 만에 자유 총선이 실시됐다. 미얀마 민주화운동의 상징인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의 승리가 예상되는 가운데 군부 정권의 선거 조작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미얀마는 2011년 군부의 계획에 따라 퇴역군인을 주축으로 한 '민간 정부'가 수립됐지만, 국민의 손으로 이룬 성과는 아니었다. 이번 선거에서 자발적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4일(현지시간)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The World‘s Most Powerful People) 로 1위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년 연속 선정됐다.포브스는 해당 인물이 영향력을 미치는 범위와 보유한 자본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전체 인구 1억 명 중 1명 꼴인 74명의 '영향력 있는 인물'
화산 분출로 지난 3일부터 폐쇄된 인도네시아 발리 공항 운영 재개가 6일 오전으로 미뤄지면서 5일 인천에서 출발할 여객기 3편이 또 취소됐다.한국 신혼부부가 즐겨 찾는 신혼여행지인 인도네시아 발리 인근 롬복섬의 화산복발로 화산재 때문에 공항이 사흘째 폐쇄됐기 때문이다. 5일 현재 발리섬에는 한국인 신혼부부들과 관광객들이 비행기를 타지 못해 공항에서 발이 묶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이 디젤 엔진 차량에 이어 휘발유 차량까지 확산됐다.3일(현지시간) 폭스바겐은 성명을 통해 "내부 조사과정에서 80만여대의 차량에서 이산화탄소 배출 수치 불일치를 발견했다"며 "최소한 하나의 휘발유 엔진(차량)도 관련돼 있다"고 밝혔다.대상 차량은 폭스바겐, 스코다, 아우디, 시트 차량의 1400㏄, 1600㏄, 200
지난달 29일 중국 지도부는 베이징 징시 호텔에서 열린 공산당 제 18기 중앙위원회 회의에서 인구의 균형 발전을 촉진하고 발전 전략을 개선하기 위해 1가수 1자녀 정책을 폐지하고 1가구 2자녀 정책을 전면적으로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중국 언론들이 전했다.중국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는 “두 자녀 정책의 수혜자가 9천만쌍 정도”라며 “인구는 2030년 14억 5
지난 28일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 가로공원에서 한‧중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돼 제막식을 가졌다.중국 측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한ㆍ중 합작 소녀상이 세워지는 첫 번째 사례다. 한국인 소녀상은 일본대사관 앞에 놓여 있는 '평화의 소녀상'을 만든 조각가 김운성 씨가 아내 김서경씨와 함께 제작했다. 중국인 소녀상은 판이췬 칭화대 미술학과
네팔에서 군주제가 폐지된지 7년만에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다. 비디아 데비 반다리(54) 부총재가 그 주인공이다.온사리 가티 의장은 이날 네팔 공산당(통합맑스레닌주의·CPN-UML)의 반다리가 327표를 획득해 경쟁 후보 네팔 국민회의 쿨 바하두르 구룽(214표)을 제치고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밝혔다.네팔의 대통령직은 명목상의 직책이며 정부 수반으로
25일(현지시간) 독일 서부도시 쾰른에서 난민 문제를 둘러싸고 시위대와 시위진압경찰과 충돌이 있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DPA는 ‘난민 환영’이라는 플랫카드를 든 1만명의 시위대가 ‘살라피스트(극단 이슬람주의자) 반대 훌리건(HOGESA)‘이라는 단체의 시위에 항의하면서 몸싸움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한편 18일에는 독일 쾰른시장 후보였던 무소속 헨리에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