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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특집] '대학생 재테크' 저자 김나연 "스무살 용돈관리 여든까지 간다"대학 신입생 캠퍼스 생활을 위한 안내서
김소리 기자 | 승인 2019.03.11 15:59

‘대학 1학년’, 생각만 해도 기대되고 떨리는 시기입니다. 고등학교 때와는 모든 것이 다릅니다. 집을 떠나기도 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결정해야 하고, 책임감은 커지고….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나요? 좌충우돌 실수도 하겠지만, 신입생이라는 이름에 모두가 너그럽게 대하면서 격려해줄 것입니다. 건강하고 즐겁게 캠퍼스 생활을 시작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도움이 될 만한 팁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디자인 송지은 기자

파워블로거이자 <대학생 재테크>저자 김나연 씨께 물었습니다.

Q.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노하우가 있을까요?
‘이러저러한 것은 불필요한 지출’이라고 일괄적으로 규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상황에 따라 기준도 달라지는데, ‘커피 마시는 건 무조건 낭비’라고 하기보다 친구와 마시는 커피는 좋은 커피, 혼자 충동적으로 마시는 커피는 아쉬운 커피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겠죠. 본인의 씀씀이에서 줄여야 하는 항목이 있으면 한달 정도 가계부를 쓰는 식으로 꾸준히 씀씀이를 체크한 후 주위로부터 피드백을 받길 권합니다.

Q.가계부를 적으면 어떤 점이 좋은가요?
가계부는 무작정 돈을 안 쓰기보다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도록 도와주는 도구입니다. 가계부를 쓰면 평소 어떤 소비에 가치를 두는지 소비패턴을 파악할 수 있고요. 자주 구매하는 브랜드나 항목들의 데이터가 쌓이면 ‘이 상황에서는 체크카드를 쓸까, 신용카드를 쓸까?’를 선택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또 수입에서 지출을 제외한 잉여자금을 모으는 경우에 무조건 저축하기보다 적절한 금융상품을 고를 안목이 생깁니다.

Q.체크카드와 신용카드 중 어떤게 더 좋을까요?
흔히 혜택은 체크카드보다 신용카드 쪽이 더 많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소비를 조절하기 어렵다면 체크카드로 한정된 예산 안에서 소비할 수 있는 습관을 기르는 게 우선이겠죠. 당장 쓸 돈이 없는데 카드로 결제하거나 할부로 지출하는 습관이 생기면 돈을 모으기가 힘듭니다. 요즘은 체크카드도 전월 실적에 따라 혜택이 다양하다는 걸 기억하세요.

김나연씨 저서<대학생 재테크>.

20대가 되면 자유로워지지만 책임 또한 커지는데, 돈을 관리할 때도 이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사고 싶은 것,갖고 싶은 것이 무궁무진하더라도 한정된 자금 안에서 가치 있는 항목에 집중해 지출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적은 돈이라도 저축하는 습관은 시간이 지날수록 든든한 자산이 되어 ‘돈 때문에’ 포기하는 일이 줄어들게할 것이고, 자신에게 맞는 금융 상품을 선택해 관리하는 습관은 고정수입이 생길 때 엄청난 시너지효과를 안겨줄 것입니다.

김소리 기자  sori35@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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