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부 장관 미팅에서 들었던 조언이 해결법 선정에 큰 역할

세계 청소년부 장관과 부서 관계자들을 만나서 조언을 들었던 Tomorrow Global Leaders’ Camp 대학생들은 7월 8일 오전부터 지난 1주일 동안 준비해온 청소년문제 해결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아시아부터 아프리카, 유럽, 북미, 오세아니아의 13팀의 발표가 이어졌다. 영국 팀의 필리핀에서 온 로즈 씨(세종대 경영학 2)는 “준비하면서 팀원들과 의견이 충돌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어떻게 그들의 말을 들어야 하는지 배우는 계기가 됐다. 좋은 아이디어보다도 상대방을 존중하고 들어주는 것이 팀워크에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팀워크의 중요성을 어필했다.

 
 

캐나다 팀도 좋은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매일 밤늦게까지 의논하고 의견을 조율하는 시간이 있었다고 한다. 팀장 피터 권 씨(미국 아카디아대 생물학 1)는 “어제 미팅에서 가나의 청소년부 부장관님을 만났습니다. 우리의 아이디어가 정말 좋다고 과거 식민지배로 똑같은 어려움을 겪었던 서아프리카의 청소년들을 위해서도 일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경제적인 풍요를 좇아 살던 자신을 반성하고 전 세계 청소년들을 위해 살고 싶어서 외교학을 배우기 위해 전공을 바꾸려고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TGLC 대학생들은 발표를 준비하고 팀워크를 다지면서 서로 다른 의견을 수렴하고 조율하면서 캠프에서 있는 마인드 강연으로 큰 도움을 얻고 있다. 마인드 강연의 주 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나는 굉장히 많은 사람들을 만났는데 자신의 마음을 바꾸고 돌이키는 사람이 가장 아름다웠다. 여러분들 마음에도 자동차처럼 브레이크와 리버스 기어를 가져서 우리의 잘못된 마음을 발견하고 마음을 절제하고 돌이키는 방법을 배워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해 대학생들이 서로 다른 국적의 팀원들이 의견 조율하는 것에 도움이 되고 있다.

 
 

7월 9일에는 TGLC 대학생들은 다시 한 번 세계 청소년부 장관들과 관계자들을 만나 그들의 아이디어를 전할 기회를 가진다. 그들의 작은 아이디어가 앞으로 각 나라의 청소년부 장관 및 부서 관계자들, 해외봉사단들을 통해서 실현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TGLC 캠프는 외교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헤럴드 경제에서 후원했고, 국민건강플러스(주)가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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