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움직이는 훌륭한 마인드는 교류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젊은이들이 서로 청소년 문제를 고민하고 협력하는 모습은 세상 어느 곳에서도 보지 못했다”는 페르난도 안드레스 베꼬니 Prof. Dr. FERNANDO ANDRḖS BECONI (파라과이_베꼬니 법률로펌 회장, 파라과이 중앙은행 고문, 파라과이 국회 고문)는 “국제 회의에 참석한 학생들의 질서정연한 모습과 열정적인 토론, 이 행사를 돕고 있는 국제청소년연합의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리더스 컨퍼런스의 열기를 전했다.

 
 

리더스 컨퍼런스는 한 나라의 장차관 및 청소년부 관계자를 만나 세계 각국의 청소년 문제와 그 대안에 관해 밑그림을 그리는 시간이다. 참가한 250명의 대학생들은 장차관 및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오랫동안 팀별 준비를 해온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하며, 구체적인 의견을 주고받았다.

서울대학교 3학년 이다영(3학년) 대학생은 “컨퍼런스를 준비하며 리더십과 협동의 중요성에 대해 배웠다. 단체 활동에서 효율성의 향상을 위한 노하우도 얻었다”며 “팀의 의제는 빈곤국의 교육 정책에 대한 논의였는데, 장관님과 실제로 의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열심히 준비한 프로젝트 역시 팀별 프레젠테이션 발표에서 소개할 수 있어서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서울 시립대학교 권영국(3학년) 대학생은 “리더스 컨퍼런스를 위해 팀별 모여서 주제를 정할 때 모호했지만 지속적인 토론으로 틀이 잡혀갔다”며 “장관님들을 만나 의견을 나누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 평소 쉽게 만날 수 없는 분들인데 넓은 안목을 키울 수 있었다”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라고 표현했다.

세계 각국의 청소년 문제에 관한 주제로 장관 미팅에 참석한 240명의 대학생들은 리더스 컨퍼런스에서 청소년문제에 대한 다양한 주제와 프레젠테이션 준비하며 각 나라에 대한 이해도가 깊어졌다. 특히 영어로 토론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참석자들은 열성적이고 적극적으로 회의에 참여해 글로벌 인재로서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올 여름 방학을 리더스 컨퍼런스와 함께하면서 청소년의 미래를 고민하고, 정보를 조사하고 조언을 들으며 인생의 징검다리를 엮어 놓았다. 준비한 만큼 어필하지는 못했지만 뜻 깊은 시간이었다”(이윤섭, 숭실대학교 4)며 바쁜 스케줄 속에서 즐거운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의구심 반, 기대 반으로 온 캠프에서 의구심은 싹 날려버렸습니다. 이제까지 그냥 되는대로 살아온 제가 다시 목표를 정하고 열정이 싹틀 수 있는 기회가 된 캠프입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해야 한다는 떨림과 두려움을 뛰어넘은 참가자들은 도전, 협력, 창의력의 정신을 배웠고, 막연히 동경했던 첫 마음을 비우고, 도전과 꿈을 품은 열혈 대학생이 되었다.
리더스 컨퍼런스의 프로젝트 발표한 참가자들은 7월 10일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에 참석하여 각국의 장관들의 의제 발표를 듣는다. 9시 30분부터 벡스코 누리마루에서 장관들의 의제 발표가 기대된다.

※TGLC 캠프는 외교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헤럴드 경제에서 후원했고, 국민건강플러스(주)가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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