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여행가의 유럽 작은 마을 여행>
동유럽 여행 :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마을 (동유럽 자동차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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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즈캄머쿠트는 아름다운 여러 호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의 자동차는 드디어 그 호수들을 끼고 돌아 돌아 가장 남쪽에 위치해 있는
할슈타트제 호수에 도착하였다.
할슈타트로 다가갈수록 할슈타트 만이 가진 기운이 느껴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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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하였다.
사진 속에 보이는 것이 마을의 거의 전부인 작은 마을, 할슈타트~!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마을~!
중세 시대에 은광이 개발되면서 마을의 역사는 시작되었다고 하였다.
지금은 그 은광이 폐광 되었지만,
마을의 언덕 위에는 그 당시의 은광을 돌아볼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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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부터 여기 호텔을 미리 예약하였다.
마을의 중심이 되는 첨탑의 교회 바로 옆, 노란 색 건물이 우리가 예약한 호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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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그뤼너 바움 (Hotel Gruner Baum)~!
우리 호텔은 할슈타트의 중심, 마르크트 광장에 있었다.
자그마한 마르크트 광장도 얼마나 예뻤는지~!!
우리가 예약한 방은 호텔 맨 위 층 가운데 패밀리 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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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도착하자마자 일단 호텔로 달려가 리셉션에서 체크인을 했다.
그리고 무거운 트렁크들을 들고서 걸어서 맨 꼭대기 층까지 무사히 도달~!!
4사람이 충분히 사용할 만큼 여유로운 공간이었다.
가격은 제법 비샀다.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유명한 호수마일이다 보니 그렇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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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방은 마르크트광장과 마을의 전경을 볼 수 있는 뷰~였다.
호수 뷰가 더 좋았을 수도 있었겠지만,
우리 방의 뷰도 자그마한 마을의 전체 모습을 다 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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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색 지붕에, 색색들이 벽을 칠한 마을의 집들이 너무 아름다웠다.
우리 모두는 가방을 던져 놓고, 무조건 호숫가로 달려나갔다.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마을 여행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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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를 걸어며 어디에서 사진을 찍을 때에 가장 멋진 사진이 나올까를 고민하며 걸었는데~!
호수에서 바라볼 때 마을의 오른쪽 귀퉁에서 전체 마을을 조감할 수 있는 이 위치가
사진 놀이에 가장 좋은 포인트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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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슈타트제 호수의 물결은 얼마나 잠잠하던지~!
그 넓은 호수에 바람 만이 작은 물결을 만들어낼 뿐 호수는 고요하였다.
그래서 할슈타트 마을의 반영이 너무 멋지게 표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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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의 사진들은 다음 날 아침에 담은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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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마을의 중심 부분만을 확대해서 카메라에 담아 보기도 하였고~!
소소하게 위치를 바꿔가며 셔터를 많이도 눌렀다.
아침 햇살이 산 위에 도달할 때 쯤이면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산들은
만년설 덕분에 황금색으로 변하게 되는데~!
이 때 조물주는 할슈타트에서 호수의 아름다움을 최고조로 연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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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속에 비친 교회와 마을 집들의 반영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요런 사진 장난도 가끔은 재미있다.
동유럽 여행, 오스트리아 할슈타트의 시간들은 사진 놀이를 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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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슈타트 마을의 중심 부분을 세로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만년설 뒷 산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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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남인근 사진작가님의 사진 세미나에서 남 작가님이 제게 물으셨다.
세로 사진을 어느 정도 자주 찍으시냐고~?
저의 대답은 9:1 또는 8:2 정도~??!!
블로그를 통해 내 사진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다 보니,
대부분 사진을 가로로 찍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하지만, 지난 3월 스페인 여행에서는 7:3 정도로 제법 세로 사진을 많이 찍기도 하였으니~!!
 
세로 사진은 컴퓨터 화면 상에서는 작아져서 보기가 좋지 않지만,
상황에 따라 자주 찍어 보려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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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약간 높은 곳, 언덕 위에 있는 교회 마당에 올라가니,
마을의 오른쪽 끝자락과 여유있는 호수의 모습을 시원스레 담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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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포인트에서 잠시 할슈타트 마을 풍경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다른 한 사진가가 나타나, 한참을 사진을 찍더라~!!
자세 좋으시고~!!! ㅎㅎㅎ
사진을 찍고 있는 바로 여기에서, 그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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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주위 만년설로 덮혀 있는 산들의 꼭대기는
오히려 물 속에서 더욱 아름다운 황금색으로 변하여 주었고~!
푸른 나무들, 파란 호수, 아름다운 집들이 멋진 조화를 보여주는 곳,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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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중심 교회 근처 호숫가에서 할슈타트 마을의 오른쪽 끝자락을 바라보니 이런 멋진 모습이~!!
이른 아침이라, 작은 구름이 낮게 살짝 산을 가리고 있었다.
여기에서도 할슈타트제 호수는 여전히 고요하기만 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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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시간이라, 마을은 아직 깨어나기 직전이었다.
우리의 숙소 옆 마을의 모습을 담고 있었는데~!
게스트호프 시모니의 이층 창문이 스르르~ 열리며, 한 여행자가 눈을 비비며 밖을 내다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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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그도 나에게 답을 해 주는데,
다음 나의 말은 쉬운 언어로 이어졌다.
"혹시 한국 분이세요~?"
그는 서울에서 오스트리아 출장을 왔다고 하였다.
그 중 몇 일 시간을 만들어, 할슈타트, 짤즈부르크 등 오스트리아를 여행하고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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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의 이런 작은 마을에서 한국인을 만나니 반가웠다.
사실, 할슈타트는 우리나라에 너무 잘 알려진 여행지라서, 우리나라의 여행 패키지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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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슈타트제 호수에는 다른 이유로 이른 아침 깨어난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 4사람은 작은 나무 배를 타고 천천히 강 한 가운데로 나아갔다.
그리고 닻을 내리고서는 낚시 삼매경으로 빠져 들었다.
그들은 2시간은 그런 모습 그대로 낚시에 매달렸다.
호숫가에서 열심히 그들의 모습을 담고 있는 나에게도 그들은 손을 흔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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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그들의 모습과 할슈타트제 호수 건너편에 외로이 서 있는 하얀 성이
너무 잘 어울리는 한 장의 장면을 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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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해가 산 위로 올라와 동쪽 하늘은 하얀 색으로 모든 색이 날아가 버렸다.
이 때 작은 배 하나가 할슈타트제 호수를 가로질러 동쪽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할슈타트 마을의 오른쪽 끝자락과 작은 배, 호수 건너 작은 성을 담아 보았다.
하얗게 날아가 버린 하늘의 모습과 하늘이 호수에 비친 반영이 달랐다.
그래서 아주 오묘한(?) 사진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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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이 초보자인 저로서는 판단이 잘 서지 않는데요~!! ㅠㅠ
혹시 프로 사진가님이 보시면 사진평을 좀 해 주실 수 있으신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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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슈타트 마을의 왼쪽은 이런 모습~!
드문 드문 몇 집으로 이루어진 호젓한 모습이었다.
그래서 호수 전체를 차지한 백조 한 마리의 카리스마가 더욱 멋져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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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눌님과 함께 호숫가를 오가며 연신 사진 놀이에 빠져 있었다.
그 때, 마을 저 쪽에서 낯익은 얼굴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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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아름다운 호수마을 할슈타트의 호수길을 다른 용도로 즐기고 있었다.
조깅~!!!
아들은 16일 간의 동유럽 여행 동안 거의 빠지지 않고 매일 아침 40분씩 조깅을 하던데~!
재미 없을 텐데도 건강을 위해서 달리는 그는 확실히 아버지보다 낫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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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에서 자전거를 타고 나타난 마을 언니는 마치 아들의 트레이너처럼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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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바로 앞, 호숫가에서 우리 부부의 인증샷을 남겼다.
오스트리아 할슈타트는 어느 포인트에서 사진을 찍어도 언제나 멋진 배경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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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오스트리아 여행, 할슈타트 마을~!
16일 간의 동유럽 여행 중에서 내가 가장 가고 싶어했었던 마을 중의 하나~!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마을에서 여유로운 그리고 꽉찬 마음의 시간들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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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이 다시 오스트리아를 여행하더라도
나는 반드시 다시 또 할슈타트를 여행할 것이다.
그 다음에 다시 또 오스트리아를 여행하더라도, 나는 또또 할슈타트를 방문하리라~!!!
그만큼 여운이 많았던 곳~!
아름다움, 그 이상의 아름다움이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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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여행,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마을은 유럽 여행 (동유럽 여행) 중에 반드시 가보아야 할 곳이다.
할슈타트에서의 그 시간들이 너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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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여행가~~&
 

그 해 5월, 우리 4가족은 16일 동안 평소에 늘 가고 싶어했던
동유럽의 네 나라 오스트리아,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여행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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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오스트리아는 우리 여행의 첫번째 방문국이었다.
아름다운 강과 호수들이 끝없이 펼쳐진 나라,
아무 곳에서나 셔터를 누르면 그냥 엽서가 되어 버리는 나라,
마눌님이 가장 마음에 들어 했던 나라,
오스트리아에서 아름다운 작은 마을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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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의 아름다운 호수 마을들 중에서도 이번 여행에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은
짤즈캄머쿠트의 할슈타트(Hallstatt) 마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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