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의 연금술사 김호성 제작자, 24개국 대학생과 글로벌 네트워킹 강연

-대통령소속 문화융성위원이자 리얼라이즈 대표인 김호성 제작자의 글로벌 네트워킹 스토리에 24개국 국내외 대학생 열광
-전신 암 극복한 최수현 씨 강연, 그녀가 사는 법
-건양사이버대학 이남교 전 부총장, 경청과 절제는 리더의 덕목

7월 5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의 마지막 날인 제3회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을 위한 Tomorrow Global Leaders’ Camp(이하 TGLC / 공동조직위원장 국회의원 김재경, 이명구 박사)가 열리고 있는 중앙도서관 르네상스 홀.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의 마지막 날에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제작자 김호성 대표, 건양사이버대학 이남교 전 부총장, 전신 암 극복한 최수현 씨의 강연이 있었다.

 
 

그들은 21세기 문화 산업이 흘러가는 양상과 프로듀서가 가져야 하는 글로벌 인간관계에 대해 강연했다. 강연 후 열띤 질의와 응답으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었다. 특히 리더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이야기하며, 24개국 대학생들에게 겸비하고, 경청하며 사고하는 마인드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였다.

건양사이버대학교 이남교 전 부총장 “손해와 이익이 아닌 감동과 만남이 21세기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중요한 키워드이다”라고 말하며, “눈짓으로 반응하고 귀기울여들으면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질문과 경청이 토론과 소통의 비결이므로 여러분은 이 점을 크게 새겨야 한다”라고 리더의 자세에 대해 강조했다.

 
 

2008년 18살에 척수염으로 전신 마비를 겪은 최수현, 2011년 위암 말기부터 시작하여 2012년 47개 이상의 암이 발견되어 전신 암 판정을 받았지만 2014년 모든 암이 극복됐다. “의사는 끊임없이 죽는다, 왜 안 죽었느냐는 표현을 썼지만 그 말이 내 생명을 멈추게 할 수 없었다.”며 “앞으로 내가 살아가는 이유는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발견하고 행복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암에 걸린 최수현 씨가 힘들어서 하나님께 죽여 달라고 기도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눈물이 났어요. 그런데 온 몸에 마비가 오고 암이 걸려도 행복하게 된 과정과, 병이 완치된 사연을 들으면서 지금 내가 불평하고 있는 환경을 다시금 생각할 수 있었어요. TGLC 캠프 동안 저 역시 한층 성장된 마인드로 꿈을 향해 달려가고 싶어요.”(소피아, 헤젠러시아사범대학교, 심리학 3)

 
 

TGLC 모토인 ‘협력’의 메인 강연자 리얼라이즈픽쳐스 김호성 제작자는 그의 동료들(이원번 Won Lee, 이승호 Chris Lee)과 자리를 함께했다.

"영화를 만드는 과정은 굉장한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영화 한 편을 만들어서 상영되기까지 7년의 시간이 걸리기도 했어요. 하지만 영화를 향한 열정이 있다면, 이 일을 사랑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우리 안에 잠재된 창의력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이기 때문입니다."

※TGLC 캠프는 외교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헤럴드 경제에서 후원했고, 국민건강플러스(주)가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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