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 건축공학과 정재헌(남 27), 남연주(여 24) 학생이 (사)미래건설포럼 주최 ‘미래부산 2030’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 수상작 ‘부산 동천 복원을 통한 지역발전 기여도 평가’는 부산의 중심지로 흐르는 동천을 인근 문현금융단지와 부산시민공원을 아우르는 생태하천으로 복원하자는 아이디어로 부산의 미래 발전 아이디어를 공모한 이번 대회에서 현실성과 경제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출처=부경대학교
▲사진출처=부경대학교
남연주 학생은 “동천 상류에 하수종말처리장을 설치해 수질을 개선하고, 낙동강 물을 끌어다 담수 생태계를 조성하면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친수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하류에 수문을 설치하면 유람선을 띄울 수 있는 관광지로도 개발할 수 있어 효과적인 도시재생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부경대 건축공학과 김민석(남 27), 건축학과 송종수(남 26) 학생은 ‘장소성과 정체성 회복을 통한 가로활성화 계획’으로, 건축학과 윤정옥(여 25), 유민지(여 26) 학생은 ‘Floating Street'으로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사)미래건설포럼은 부산 건설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건설 분야 최대 연합시민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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