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가 학생들의 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해 캠퍼스 보안을 업그레이드하고 CCTV와 비상벨, 출입문 등 학교 전체 방범안전시스템을 총괄하는 통합상황실의 개소식과 방범안전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했다.
‘안전한 캠퍼스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는 건국대는 캠퍼스 내 도로와 주요 건물 등에 설치된 방범용 CCTV를 41만 화소에서 2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 하고 약 1,000대로 추가 설치했다.
건국대는 교내 모든 건물 주출입구에 지문인식 영상인터폰 방식의 방범락을 설치했는데 출입문을 통제하는 시간에는 영상인터폰을 통해 통합상황실과 연결해 화상통화를 한 후 출입문을 개방하는 시연을 했다.
또한 보안 취약 구역 12곳에 설치됐던 단순 비상벨을 LED 투광등과 CCTV가 포함된 비상벨로 업그레이드하고 20곳으로 추가했으며 일감호 주변에는 지능형 영상감지가 가능한 CCTV를 설치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방범안전시스템 시연회를 지켜본 신봉수 건국대 총무처장은 안전 요원들에게 "안전한 캠퍼스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감사하다"며 "내 아들과 딸이 생활하는 캠퍼스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안전한 캠퍼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