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과 TOMORROW가 함께하는 대학생 장학 정보

비싼 등록금을 해결하고 부모님의 짐을 덜어드리기 위해 수많은 대학생이 아르바이트 전선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학기 중에도 일을 하면 시간도 부족하고 체력적으로 힘들어 학업에 전념하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한국장학재단에서는 국가장학금을 통해 등록금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업 능률을 향상 시켜주고자 한다. 올해 더 지급액과 대상이 확대 된 국가장학금에 많은 신청 바란다.
 

 
 

국가장학금은 등록금 지원 기준 연간 한도액 450만 원을 소득분위별로 일정비율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가까운 은행이나 금융기관에서 본인 명의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 신청해야 합니다. 국가장학금 Ⅰ유형은 소득분위별로 학기당 등록금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일정액을 지급하며, Ⅱ유형은 대학의 자체 계획에 따른 금액을 지원받게 됩니다.
소득분위란, 통계청이 우리나라 전체 가구를 분기 소득 수준에 따라 10%씩 10단계로 나눈 지표입니다. 1분위가 소득수준이 가장 낮으며, 분위가 올라갈수록 소득수준이 높아집니다.
산정기준은 월의 산정대상자의 월소득, 건물, 토지 소유 등의 재산정보, 자동차정보가 종합적으로 반영되어 1회성으로 산정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예상할 수 없습니다. 한국장학재단에서는 가 유관기관인 건강보험공단의 과세자료를 취합하여 소득분위 결과 값만 제공받고 있으며 국가장학금 신청 및 심사를 진행해야 개인의 소득분위를 추측할 수 있습니다. 소득분위는 매 학기 변동 될 수 있는 사항이므로 우선 신청 후 심사결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올해 국가장학금은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두텁게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며, 새로이 적용되는 <C학점 경고제>(기초~1분위에 해당하는 C학점 학생에게 재학 중 1회는 지원), <지방 인재 장학금>, <다자녀 국가장학금>을 통해 지원 수요가 큰 계층에 지급액과 대상이 확대되었습니다.
다만, 이번 2학기에는 지난 1학기와 달리 신청기간이 3주로 일주일 정도 짧아집니다. 이는 내년부터 바뀌는 제도에 미리 적응하도록 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내년부터는 소득분위 산정체계가 세밀하게 개선되어 고소득자의 수혜 사례를 방지하는 대신, 현재보다 소득분위 산정기간이 다소 늘어나면서 신청기간은 짧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2학기부터 신청기간을 짧게 조정해서 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대비하는 것입니다.

 
 
장학금 정보,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Q1. 국가근로장학금의 경우 실제 등록금을 내기 어려운 형편이지만, 소득과 관련해 서류상의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장학금을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A. 지난해까지는 소득분위 8분위 이상 학생들은 근로장학금을 받기가 어려웠으나, 올해부터는 8분위 이상 학생들도 교외근로에 한해서 근로기관의 전공 수요 등을 고려한 대학자체기준에 따라 참여가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사업실패 등 긴급한 사정으로 가계가 어려워진 학생의 경우에도 가계소득이 낮아졌다는 것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는 경우에는 교외근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대학의 장학금 담당 교직원께 개별적으로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 대해 세부적으로 의논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Q2. 잘 알려지지 않아서 학생들이 받지 못하고 있는 장학금을 소개해주세요. (예를 들어, 2년 지원 장학금은 2학년까지 재학한 후에 추천, 심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몰라서 못 받는 학생들이 많다고 합니다.)
A. 문의하신 것은 국가우수장학금(이공계, 인문사회계) 중 재학중우수자(2년지원유형)에 대한 것입니다. 재학중우수자(2년지원유형)는 대개 6월 중 선발합니다. 선발규모는 재단에서 국가우수장학금(이공계, 인문사회계)의 중간 탈락인원과 잔여예산 등을 고려하여 대학별 배정인원을 산정해 각 대학에 공지하게 됩니다. 대학은 3학년 진급학생으로서 재단에서 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학생 중 대학 자체 선발기준에 맞춰 배정인원 범위 안에서 최종 선발하게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2014년도 1학기 국가우수장학금(이공계, 인문사회계) 업무처리기준 안내’을 참고하시거나, 6월 초 소속대학 장학담당 부서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이외에도 한국장학재단은 다양한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장학금 중 대통령과학장학금은 최우수 과학인재를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드림장학금은 기초생활수급 대상이나 차상위계층에게 해외유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올해 2,112명을 선발한 이공계 국가우수장학금과 500명을 선발한 인문사회계 국가우수장학금은 비수도권 대학의 학생들에게 선발에 유리한 측면이 있으며, 대통령과학장학금처럼 최상위 학생들이 아닌 상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소기업 취업 희망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희망사다리장학금과 기부처의 특성에 맞춘 사랑드림장학금은 기부처별로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으니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자신에게 맞는 장학금을 검색해보시고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Q3. 대학원생을 위한 장학금이나 프로그램도 있다면, 무엇이 있는지 소개해주세요.
A. 인문사회계 국가연구장학금은 일반대학교 인문사회분야 미취업 대학원생으로서 직전학기 성적이 92점 이상인 대학원생을 최소자격으로 합니다. 지원기간은 1년, 2개 학기이며, 등록금 범위 내에서 학기당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구요. 선발일정은 대개 3월~4월 사이에 각 대학별로 진행되는데, 세부 심사기준과 선발 일정이 대학별로 다르므로 세부내용을 대학별로 문의하셔야 됩니다.


 
 
도움말 l 안대찬(한국장학재단 홍보팀장)_서울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오리콤(두산그룹 광고대행사), LG애드(LG그룹 광고대행사)를 거쳐, 현재 한국장학재단KOSAF에서 모든 대학생들이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홍보 업무를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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