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잃어버린 지 일주일째다

 
 

날짜 2014년 6월 7일~6월 29일까지
시간 화·수·금 8시
 목요일 3시
 토요일 3시, 7시
 일요일 2시, 6시
장소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문의 1544-1555
티켓가격 R석 60,000원
 S석 50,000원
 A석 30,000원

엄마’. 이 한 단어는 우리 마음을 포근케 하고 먹먹하게도 하며 미안함으로 눈물을 흘리게도 한다. 연극 <엄마를 부탁해>는 엄마라는 이름에 담긴 아픔과 희생을 표현하며 엄마와의 이별을 준비하는 이야기와 인간 본연의 감정들을 무대를 넘어 관객석까지 촘촘하게 채워간다.
공연 2시간 동안 잊혀진 엄마의 삶을 되돌아보며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는 관객들의 얼굴을 눈물 범벅으로 만든다. 스테디셀러이기도 한 신경숙의 소설 <엄마를 부탁해>를 원작으로 한 이 연극은 지난 2010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했으며 같은 해 앵콜공연을 가졌다. 바로 그 공연이 4년 만에 다시 관객들을 찾아온다. 한국 뮤지컬 대상 연출상을 수상한 연출가 한진섭과 인간 내면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선보이는 작가 고연옥 등의 실력파 드림팀은 기대감을 더욱 높여준다.

 
 

엄마 역에 연기의 깊이가 묻어나는 손숙, 아버지 역에 연극계의 든든한 초석 전무송, 장녀 역에는 만능엔터테이너 예지원 등이 열연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울린다. 엄마와 자식 간의 멀어지는 거리, 함께 살면서 나란히 걷지 못한 부부의 거리를 좁혀주며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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