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고려대, 중앙대, 배재대, 전북대

서울대, 첫 장애인 총학생회장 나와
 

▲ @서울대학교 총학생회 페이스북
▲ @서울대학교 총학생회 페이스북
서울대학교의 첫 장애인 총학생회장이 나왔다. 4월 9일, 서울대학교 총학생회 재선거에 당선된 이경환(물리천문학부 05학번) 씨. 이 씨는 4급 지체장애인으로 3살 때 정육점 기계에 다치며 오른팔 아래의 신체를 잃었다. 이번 선거에서 학생들의 기본권을 강조한 공약 90개를 제시, 득표율 52.8%로 33.9%를 획득한 상대 후보를 압도적으로 이겼다.
이경환 씨는 “단순 복지 대행 서비스 제공자가 아닌,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권리를 최대한 누리게 하는 대표자로 기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고려대, 전국 대학농구리그서 연승, ‘선두 질주’

▲ @대학농구연맹
▲ @대학농구연맹

고려대학교 농구팀이 ‘KB국민은행 대학농구 정규리그’에서 승승장구 중이다. 고려대학교 농구팀은 강력한 수비력과 공격력으로 팀별로 6~7경기를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7전 전승하며 (4월 18일 기준) 우승을 향해 질주 중이다.
‘KB국민은행 대학농구 정규리그’는 한국 대학 스포츠총장협의회 주최로 전국 12개 농구팀이 출전하는 대학농구 축제. 6월 19일까지 정규리그가 진행되며 8월 말부터 6강 플레이오프를 시작한다. 또 9월에 3전 2승제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대학 최강을 가려낸다.

중앙대, 단편영화로 칸 영화제 진출
중앙대학교 첨단 영상 대학원의 권현주(영화제작 전공) 씨가 14~25일 열리는 칸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창작 영화로 초청됐다. ‘시네파운데이션’은 1998년부터 예비 영화인 양성을 위해 매년 전 세계 학생영화 중 10여 편의 단. 중편을 공식 초청해 선보인다. 올해 출품작 1631편 중 16편이 본선에 올랐다.
권현주 씨의 단편영화 <숨>은 30여 분간 딸이 뇌사 상태의 엄마를 돌보는 복잡한 심리를 담았다.

배재대, ‘총장님과 함께 하는 점심 모임’ 인기

▲ @배재대학교 홈페이지
▲ @배재대학교 홈페이지
‘오늘 점심은 총장님이 쏜다!’ 배재대학교에 ‘총장님과 함께 하는 점심 모임’이 인기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2013년 2학기부터 시작됐다. 김영호 총장이 무작위로 학교 후원의 집 식당을 방문, 배재대 학생들의 음식값을 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영호 총장은 이달 초에도 깜짝 이벤트를 마련하며 학생들과 소통에 노력할 계획이다.
‘블랙 데이’였던 지난 4월 14일에는 학생 300여 명이 교내 잔디밭에서 자장면을 먹으며 총장과 대학생활에 대해 소통했다.

전북대, 교내 박물관에서 매주 목요일 무료 영화 상영
전북대 박물관이 ‘목요 시네마 뮤즈’로 명작 영화 상영 중이다. 전북대 학생을 포함한 일반인은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박물관 강당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이달엔 세계 고전 명작을 주제로 1일 <카사블랑카>, 8일 <사랑은 비를 타고>, 15일 <쿠오바디스>, 22일 <로미오와 줄리엣>, 29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상영할 예정.
오는 6월 7월에는 각각 ‘영화로 만나는 혁명 이야기’와 ‘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SF 명작’을 주제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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