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 체육학과 교수 및 동문들이 사재를 출연하여 약 3100만 원 상당의 운동복과 2000만 원 상당의 체조매트를 학생들에게 전달해 훈훈한 사제 간의 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세종대 체육학과 강유원 교수는 이번 후원과 관련해 “학생들의 운동에 대한 열정과 정직한 땀방울에 항상 기특한 마음을 지녀왔던 터에 학과 교수 및 졸업 동문들이 의미 있는 일에 뜻을 함께하게 되었다. 앞으로 이와 같은 후원의 기회를 정기적으로 만들어 체육특기자들의 운동 환경을 개선하고 학과 및 대학의 발전에 미력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동호(체육학과 13) 학생은 “학과 교수님들과 동문들의 끊임없는 사랑과 성원이 각종 체육 관련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세종대 체육학과는 각 학년 40명 정원으로 정원의 50%를 체육특기자로 선발하고 있다. 학생들은 그동안 각종 체육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과를 내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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