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주최하고 부산시가 주관하는 ‘2014 이매진컵(Imagine Cup)’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국민대학교 임채수(컴퓨터공학과), 김화정(시각디자인학과) 학생과 한동대학교 이승민(전산전자공학부), 유홍근(전산전자공학부) 학생으로 이뤄진 Pin the Cloud 팀이 이노베이션 분야에서 한국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되었다.

‘Imagine Cup’은 MS가 16세 이상의 전 세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마다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테크놀로지 경진대회로 2003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세계가 직면한 문제들을 IT 기술을 활용한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 기본 취지이다.

2014 MS Korea Imagine Cup의 핵심 경쟁부문은 ▲전 세계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게임(Game)’ ▲사람들의 삶을 바꿀 수 혁신적인 소프트웨어를 뽑는 ‘이노베이션(Innovation)’ ▲세상의 난제를 극복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놓고 경합하는 ‘월드시티즌십(World Citizenship)'이다.

▲사진출처=국민대학교
▲사진출처=국민대학교
부산광역시의 협력으로 지난 달 28일부터 부산 동서대 센텀 캠퍼스에서 이매진컵 한국대표 선발전이 열렸는데 각 부문 별로 최종 2팀씩, 총 6개 팀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국민대와 한동대 학생 4명으로 구성된 Pin the Cloud 팀의 정보 공유 앱 ‘At here’은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드는 정보 공유의 필요성을 강조한 점이 높게 평가받아 최종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이번 한국대표 선발전의 심사를 위해 전문 심사단과 1천여 명에 달하는 청중 심사단이 평가에 참여했다. 청중 심사단은 단순한 평가를 넘어 결선 진출 팀들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이어가며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를 주도했다.

김 제임스 한국MS 사장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력에 크게 감동 받았다”며 “글로벌 도시로 도약중인 부산에서 선발된 이매진컵 한국대표팀이 세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며, 꿈을 키워가는 전 세계의 학생들에게 이상적인 롤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매진컵’ 세계대회가 2014년에는 MS 본사가 위치한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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