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선욱) 경력개발센터는 3월 11일(화), 12일(수) 이틀 간 신입생들을 위한 ‘1학년 커리어 디자인 박람회’를 개최했다.

‘1학년 커리어 디자인 박람회’는 신입생들이 낯선 대학생활을 시작하며 진로를 탐색하고 자신의 커리어 방향을 설정하여 역량을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재학생 선배와의 멘토링 박람회다.

▲사진출처=이화여자대학교
▲사진출처=이화여자대학교
이번 박람회에는 재학생 선배들이 분야별로 30여개의 부스를 설치했는데 교내 커리어클럽, 인턴십, 국가고시반을 비롯한 대외활동, 교환학생, 봉사활동 관련분야이다. 신입생들은 박람회 기간 중 자유롭게 부스를 방문해 평소 관심이 있는 분야에 대해 알아보고 조언을 들으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재학생들이 진로를 설계하고, 꿈과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희망전도사로 알려진 이지선씨(유아교육 01년졸)와 신익태 대학내일 20대연구소 소장의 특강도 마련됐다.

▲사진출처=이화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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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대상으로는 처음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의 호응을 받았다. 박람회에 참여한 배정원(환경식품공학부·14학번) 학생은 “학교에서 미래를 위해 할 수 있는 활동이 많다는 걸 알게 됐고, 졸업 후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고 김정민(초등교육과·14학번) 학생은 “전공을 응용해서 진출할 수 있는 여러 분야에 대해서 알게 되어 앞으로의 길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외활동 부스의 멘토로 참여해서 박람회를 진행한 이소정(경영·13) 학생은 “신입생들이 원하는 대외활동을 놓치지 않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돕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고 국가고시 부스의 유수연(행정·08) 학생도 “관심 있는 후배들에게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라고 말했다.

경력개발센터는 이번 박람회를 “4년간의 대학생활이 취업으로 가는 관문에 머물지 않고, 자신의 인생의 방향을 설정하고 계획해 나가는 여정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하며 “1학년은 물론 2~3학년들도 자신의 대학 생활을 점검하고, 미래를 위한 조언을 듣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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