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창업동아리 '헬퍼(HELPER, 회장 신지훈)'가 2월 27일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에서 열린 ‘2014 KT&G 아시아 대학생 창업교류전’ 최종 순위결정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2014 KT&G 아시아 대학생 창업교류전’은 한국경제신문과 KT&G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 메리츠종금증권이 후원하는 국내 대표적인 대학생 창업 경진대회다.

 
 
이번 순위결정전은 지난해 10월부터 접수한 800여 명의 참가자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과한 7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팀별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원터치 핸드폰 케이스’를 출품한 조선대 헬퍼가 3위를 차지했다.

조선대 창업 동아리 헬퍼는 일상생활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는 생활아이디어를 개발하는 동아리로 이번 출품한 원터치 핸드폰 케이스는 양손으로 열어야 하는 핸드폰 케이스의 덮개 부분에 사선으로 금을 내 엄지손가락으로 한 번에 열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헬퍼 신지훈 회장(토목공학과 4)은 “심사과정에서 나온 제품에 대한 개선사항 등을 꼼꼼하게 챙겨 실제 창업에 도전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고 심사를 맡은 한국외국어대 김태영 교수는 "지난 행사까지만 하더라도 모바일이나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아이템이 대부분이었는데 올해는 쌍방향 소통을 강조하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들이 다수 눈에 띄었다"고 대회를 평가했다.

이날 입상한 3개 팀을 포함해 최종 순위결정전에 오른 7개 팀은 4월 3일부터 7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2014 아시아 대학생 창업교류전’에 한국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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