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농축산, IT, 보건의료 분야 연구-교육 지식원조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 민주화, 경제개발정책 등의 성공적인 발전 경험을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저개발국가나 개도국과 공유하여 국제사회와의 공동번영을 추구하는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KU국제개발협력원’(원장 민상기 교수)을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민상기 원장(바이오산업공학과 교수)은 “개발협력 패러다임이 개도국에 대한 일방적 지원에서 국제공공재구축 및 지속가능한 공동 번영이라는 개념으로 전환되면서 국제사회에서 국제개발협력의 비중이 점차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담기구인 KU국제개발협력원을 설치하게 되었다”며 “건국대의 역사와 전통의 특성을 살려 KOICA(한국국제협력단)한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건국대학교가 국제개발협력의 선도적 대학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KU국제개발협력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U국제개발협력원은 정부개발원조에 참여해 개도국의 발전과 주민의 인간안보 증진 및 한국형 국제개발협력 모형 개발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우리나라의 발전 모델, 특히 건국대가 농수축식품 분야의 대표적 교육기관으로서 농촌개발에 앞장서 오면서 축적된 연구 및 교육의 노하우를 개도국에 전수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