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는 24일 오후 개최한 제4차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올해 2014학년도 서울과 글로컬캠퍼스 학부과정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건국대는 “교육시설 투자와 우수 교원 유치, 물가 상승 등 대학의 재정수요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불가피한 등록금 인상 요인이 많으나,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감안해 4차례 등심위 회의와 논의를 거쳐 동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건국대는 올 1월 초부터 학교측 대표 4명, 학생대표 4명, 관련 전문가 1명 등 9명으로 구성되는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예결산 회계자료와 세부 내역을 모두 공개해 학생들이 등록금의 예결산 내역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생대표들이 요청하는 예산 세부계획서 등 추가 자료도 모두 제공해 상세히 설명하고 충분히 협의해 등록금 동결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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