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국제농촌개발협력사업단(단장 김경량, 농업자원경제학과 교수)이 한국의 고랭지농업기술을 아프리카에 보급하고 있다.

 
 
지난 1월 6일(월) 에티오피아 짐마대학교에서 “에티오피아 고랭지 채소재배 및 소득향상 시범사업” 2차년도 착수보고회를 열었는데 짐마대학교의 Firkre Lemessa 총장 및 주요 관계자와 강원대 정천순 교수(원예학과) 외 전문가 3명과 재학생 파견단 5명이 참석하였다.
 
파견단은 이날 보고회에서 비닐하우스 건축, 노지 재배단지 4,000㎡ 조성, 고랭지농업연구센터(HVRC) 조직 강화, 농산물의 수확 후 관리 시스템 구축, 유통 체계 구축 등 주요 사업계획을 설명했으며 인근 Sokoru지역 농가를 초청해 소득 증대를 위한 정보공유의 자리도 마련했다
 
고랭지 채소재배 기술 보급 등을 위해 지난 1월3일(금) 에티오피아로 출국한 7명의 파견단은 현지에서 기술보급 뿐만 아니라 재배기술 전수, 농업 인프라 및 농산물 유통체계 구축, 현지 농촌지도사 및 연구원 교육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돌아올 예정이며, 이를 통해 현지 농산물 생산 증대 및 지역 주민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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