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구글 트렌드 검색어 1위는 최근 타계한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었다고 구글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2위는 지난달 30일 숨진 영화배우 폴 워커(40)가 올랐다. 자동차 소재의 영화 ‘분노의 질주’에서 주인공 브라이언 오코너 역을 맡았던 그는 자동차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4위는 미국 TV 프로그램 ‘글리’에서 핀 허드슨 역을 맡았던 캐나다 배우 코리 몬티스(31)다. 그는 지난 7월 밴쿠버의 한 호텔에서 숨졌다.

이어 애플의 아이폰5S(3위), 삼성전자 갤럭시S4(8위),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4(9위) 등 전자제품도 강세를 보였다. 

5위는 바우어가 부른 ‘할렘 셰이크’라는 노래다. 올해 초 유튜브 등을 통해 급속히 퍼지면서 전세계에 ‘할렘 셰이크’ 열풍을 일으켰으며 5주 연속으로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다. 올해 4월 테러가 발생했던 ‘보스턴 마라톤’은 6위였다.

나라로는 유일하게 ‘북한’이 10위에 들었다.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 체제에서 핵실험 등 잇단 이슈로 주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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