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문과대학은 오는 28일 오후6시부터 교환 학생이나 유학생으로 건국대를 찾은 유럽지역 외국인 학생들과 유럽문화에 관심 있는 건국대 학생들을 초청,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소통하며 교류하는 ‘유럽문화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이번 행사는 건국대 인문학관 로비에서 진행되며, 유럽 지역 교환학생 50여명과 건국대 재학생, 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유럽 전통 의상이나 파티복으로 참석하며 유명 유럽 예술작품을 재해석한 유럽문화 연계 전공 학생들의 작품 전시와 클래식 음악 연주 동아리의 공연, 가면 무도회 등이 예정돼 있다.

건국대 김동윤 문과대학장은 “건국대에는 교환학생, 국제인턴십, 뉴프런티어 등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유럽지역 학생들이 재학 중”이라며 “유럽과 한국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서로의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소통하고 교류하는 계기로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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